<div><font size="5">"지금 한국 남성은 '사회적 고아' 상태"</font><br><br><br><div><font size="4">2017.05.04</font><br><br><div><font size="3">책 '악플 후기' 낸 日주부 사야카<br>웹툰 '스시녀 김치남' 연재하다 악플 시달린 후 낸 반박문</font><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0/1509013714f9d1a83c00ee4d55912ab633429d2733__mn466728__w280__h220__f14111__Ym201710.jpg" alt="사야카.jpg" style="border:medium none;float:left;margin-right:1em;" filesize="14111" height="220" width="280"></div> <div><font size="3">"온 사회가 '여성 모드'다… 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한국이 나는 두렵다."<br><br> 지난해 웹툰 '스시녀 김치남'을 연재하다 일부 극단적 여성 네티즌들의 </font></div> <div><font size="3">악플 세례로 활동을 중단한 일본인 블로거 고마쓰 사야카(여·37)씨가 </font></div> <div><font size="3">책 '악플 후기'를 냈다. 2001년 한국에 건너와 부산대를 졸업하고 일본어 </font></div> <div><font size="3">강사로 활동 중인 사야카는 지난해부터 일본 주부의 일상을 웹툰으로 옮겨 유명해졌다. 그러다 '<b>남자가 돈 내는 게 당연한 사회 분위기' 등을 지적하면서</b> <b>일부 여성에게</b> "남자한테 붙어 창녀같이 사니 좋으냐" 같은 <b>폭언의 대상</b>이 됐다. <br></font><br><font size="3">여혐은 여자들이 더 한다(1900만명 트윗 기록 조사)<b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8811&s_no=368811&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466728"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8811&s_no=368811&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466728</a><br></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 <div>일본인 주부 고마쓰 사야카. 그는 <b>“악플이 억울해 책을 쓴 게 아니라 서로 비방하는 남녀에게 거울을 비춰주고 싶었다”</b>고 했다. /인터넷 카페 캡처<br><br><font size="3">이번 책은 그에 대한 반박문인 셈. 내용이 첨예해 책을 내주겠다는 출판사가 없어 결국 자비 출간했고, 사전 신청자 1000여 명에 한해 최근 배송을 마쳤다. 사야카는 "수익금 전액은 군필자 지원 단체를 만드는 데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총 6장(章)으로 구성된 책은 군가산점과 출산 등 해묵은 남녀 갈등을 아우른다. "출산의 경우 사회문제로 인식돼 지속적으로 논의·보완되고 있지만, 군대의 경우 전혀 그렇지 못하다"(군가산점)거나 "데이트 비용 몇 만원으로 이렇게 논란이 큰 건 대한민국에 사랑이라는 관념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더치페이)라는 식이다.<br><br>한국 여성을 조롱하는 <b>'김치녀' '맘충'</b>(몰상식한 주부) 등 신조어에 대해서도 "이런 단어가 생긴 건 유감이나 </font></div> <div><font size="3">사회현상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도 한순간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고 짚었다. 주변은 아랑곳없이 식당 식탁에서 아기 똥기저귀를 갈던 친구의 사례를 통해 <u>"잘못은 절대 인정 않고 적반하장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u>는 것. <b>"백날 '그런 여성은 소수에 불과하다' 해봐야 소용없다. 현실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행동해야 한다."<br></b>(제가 여혐으로 몰려서 차단당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기사, 방송내용을 가져왔을뿐인데 일반화한다, 여혐이다, 성별갈등을 조장한다... 그건 일부 사례에 불과하다. 그럼 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사나 추천많이 받은 커뮤니티 댓글캡쳐라도 가져와서 주장해야지... 죄다 뇌피셜이니 반박할 수도 없고... 반박할 가치도 못느꼈습니다. 뇌피셜로 저격을 하질 않나 ... 하아... 오유 콜로세움 배틀 많이 뛰어봤지만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ㅎㅎㅎㅎ 제 느낌으론 여시강점기 독립전쟁때 느꼈던 그분들과 너무 똑같아서 적군으로 간주한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반박은 하지 못하고 자기 감정만 이야기 하다가 꼭 마지막에 좋은 하루되세요 ㅎ 라며 정신승리하는 것 까지 그쪽분들하고 똑같다는... ) <br><b></b><br>지난해 들끓었던 '여성 혐오' 논란에도 날을 세운다. 갈등의 이면에 '여성에 대한 모든 편견'을 뜻하는 영어 '미소지니(misogyny)' 를 '여성 혐오'로 번역한 오류가 있었다는 것. 극단적 단어로 옮긴 데다 적용 범위가 너무 넓어 누구도 혐오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이다.<br><br>이 책은 <b>한국 남성의 현주소</b>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b>'사회적 고아' '유기(遺棄) 남성'</b>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한다. <b>"남성에 대한 성차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가족 부양 책임도 막중하고 일 못하면 쓸모없는 사람 취급 당하는 것도 여전하다. 한국에서 여성의 괴로움은 문제가 되는데 남성은 </b></font><b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1.5;">그렇지 않다. </b></div> <div><b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1.5;">경청해주지도 않는다.</b><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1.5;"> 이런 현상은 일본의 초식남</span><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1.5;">(草食男)처럼 <b>남성들의 책임 회피</b>와 <b>자존감 약화</b>를 불러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1.5;"><b>결국 여성에게도 피해가 갈 것</b>이라 지적한다. <br>(마지막 한문단은 저작권 때문에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링크따라 가셔서 보세요. 이 글의 핵심입니다.)<br><br></span></div> <div><font size="3"><a target="_blank"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04/2017050400058.htm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04/2017050400058.html</a></font></div> <div><br></div> <font size="3">외부인의 시선으로 바라봤으니 어쩌면 더 객관적일 수도 있겠네요. </font><br><br></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