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40을 바라보는.. 30대말 아저씨입니다. <div><br></div> <div>딸을 가지고 있는 아빠이지만.. 여성징병청원의 내용에 대해 공감하는 바가 있어 서명에 참여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박주민 의원의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른바 진보세력이 가지고 있는 남녀평등사고에 대해</div> <div><br></div> <div>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많은 참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가 참여하여 이루어낸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기대</div> <div><br></div> <div>역시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무조건적인 믿음은 신앙에서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싶지는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이른바 비판적 지지는 언제나 당연히 옳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비판적 지지라는 허울하에 노무현대통령을 보내버렸다.. 라는 명제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시대 정의를 모르고 관심이 없던.. 나를 포함한 대중이 그를 버렸기에.. 시대를 앞섰던 선지자는 순교의 제물이 되어야했습니다.</div> <div><br></div> <div>결코 '제대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던 비판적 지지자'들 때문에 그가 버려졌던 것이 아닙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생각하는 '비판적 지지자'는 이런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공과 과를 가능한 객관적으로 제대로 측량하는 지지자입니다.</div> <div><br></div> <div>나의 의견과 다른 것을 다르다 말하지만, 그를 지지하는 부분이 무엇이며 이것이 얼마만한 비중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div> <div><br></div> <div>결코 작은 결점이나 작은 장점에 집착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내가 지지하는 대상에 대해 그리고 지지하는 입장에 대해 끊임없이</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지를 표명하며 응원하고, 또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주지하는 사람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치는 종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니 어떠한 것도 종교와 같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전에는 (노무현대통령) 그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비판적지지라는 것 자체가 부정적인 요소가 되어 큰 피해를 끼칠수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중들의 '앎'이 한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을수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기만하면 충분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필요한 엄청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또한 그중 가치있고 정확한 정보를 판별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현재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렇게 열심히하고 잘하는 정부를 아직까지 본적이 없고, 기대를 걸게 하는 정부를 본적이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면서도 양성징병청원에 대한 소통등에 대해서 큰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면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종교나 신앙의 문제가 아닙니다. 100% 모든것이 맞고.. 훌륭하다면 그건 신앙일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린 불만에 대해 얘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또한 잘하는 것에 대해서 잘한다고 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한다고.. 불만인 것에 대해선 불만이라고'..이야기하고 끊이없이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저 잘한다 못한다 비판만 하고 결론지으려하지 말고... 어떻게 만든 정부입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누가 만들었습니까?.. 국민이 만든... 우리가 만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면 그 책임도 어느 정도 우리에게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100% 믿지 않습니다. 관심을 갖고.. 지지할 것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의견과 맞지 않은 방향으로 간다면.. 반대할 것입니다. 신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기에 지금 이 정부를 비판하는자들에게 변절자이니 어쩌니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게 민주주의 아닙니까?.. 그렇게 소리내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내 안에서 균형을 잡으려 합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좋은 정부입니다. 하지만 작은 곳에서 어려움이 올수도 있다고 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기에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려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른 목소리를 내는 분들에게 너무 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촛불을 통해 민주주의의 실현을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수준을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또한 아직까지 저는 '문재인정부'는 잘못된 방향을 틀어갈 수 있는 합리성과 유연성과 정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눈팅만 하던 사람이 .. 요새 오유를 많이 보며 느낀바를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소주한병마시고 여유있는 시간에 글 쓰다보니 횡설수설 .. 아무도 보지 않을 긴 글이 되어버렸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너무 걱정들 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주 멍청한 국민들 아닙니다. 국정원과 권력들의 조작에서도 끝끝내 민주주의를 일궈낸 자랑스러운 우리들입니다.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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