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60만 대군이라고 하는데, 그 숫자는 육,해,공군 뿐만 아니라 행정부에서 복무하는 의경,해경,공익,의무소방 등등 모두를 합친 숫자입니다. <div><br></div> <div>거기에 연구원과 방산업체 근무자도 포함이겠죠. </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알아본 바로는 육군을 제외한 모든 병력을 합치면 약 20만 가까운 숫자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순수 육군은 약 3~40만 가까운 숫자라는 거죠.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면 왜 최소 30만 이상의 육군이 필요하느냐? 다름아닌 중국 때문입니다. </div> <div><br></div> <div>이미 90년대에 나온 작계에서도 최소 30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30만은 상비군을 이야기 하는 거고요. </div> <div><br></div> <div>중국군은 숫자만 260만 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화력덕후라 불리는 우리나라 군대. 특히 육군은 아주 작살이죠.</div> <div><br></div> <div>자주포 숫자는 세계 2위고 (1위는 러시아. 참고로 155mm 자주포는 우리나라가 최대 운용국이랍니다.) <span style="font-size:9pt;">3세대 전차수로는 3위입니다. </span></div> <div><br></div> <div>개인장비들은 세계 하위권이지만, 육군 화력만으로 따지면 아주 화끈하다 못해 더럽다 못해 <b>흉악하다</b>는 말이 절로 나올 수준이지요. <br></div> <div><br></div> <div>하지만 아무리 화력덕후라 하더라도 쪽수 앞에서는 고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흔히 모병제와 첨단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그건 바로 피로도 라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기계야 피로도가 쌓인다 한들 사람처럼 빨리 쌓이진 않죠. </div> <div><br></div> <div>하지만 사람은 다릅니다. </div> <div><br></div> <div>전쟁으로 치르고 싸우더라도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부대를 교체합니다. 쉴 시간을 주는 거죠. 왜 군대에서 8시간의 수면을 강제할까요? </div> <div><br></div> <div>최소 8시간 정도는 자야 전투력이 보존되기 때문이죠. </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 남북 분위기 뿐만이 아니라, 한중 분위기도 않좋은데 전쟁 났다고 칩시다. 저쪽은 260만입니다. 교체가 수월합니다. </div> <div><br></div> <div>인원손실에 대한 충원도 빠르고요. </div> <div><br></div> <div>뭐 우리나라도 전시가 되면 예비군 동원 뿐만이 아니라 40세 이하 민방위까지 죄다 동원되면 몇백만이 될 겁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전후 재건은? 또한 전역후에 아무리 몸이 기억한다고 해도 현역과 달리 체력적으로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div> <div><br></div> <div>20대와 30대의 체력차이는 생각보다 크니까요. 아니 체력 회복속도가요.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하기에 최소 30만 이상의 현역 육군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출산률 절벽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군생활 1년 6개월이면 30만도 충족하기 힘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최신무기 어쩌고 하는데 최신무기, 첨단무기일수록 숙련시간은 늘어나고요. </div> <div><br></div> <div>해공군이 간부중심 부대인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육군도 간부비중을 늘린다고 하는데, 과연? </div> <div><br></div> <div>간부라고 손실이 없을까요? </div> <div><br></div> <div>간부라고 나이먹어도 전투력을 유지할까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나라가 유럽이나, 남미에 있었다면 모병제 했어도 별 문제 없었을 국가입니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서쪽바다 건너서는 쪽수의 중국이 있고, 동쪽바다 건너서는 방사능의 일본이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께서 양성징병을 재미있는 이슈로 보셨다는 건 상당히 답답합니다. </div> <div><br></div> <div>이 문제에 관련해서 누가 대통령의 눈을 가리고 있는건지도 궁금하고</div> <div><br></div> <div>혹여 진짜 원치 않는 상상이지만, 대통령께서 이부분을 정말 가볍게 여기는 건지도 모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나라가 모병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우는 통일 이후에 2가지 요건이 충족되야 합니다. </div> <div><br></div> <div>1. 일본 침몰</div> <div><br></div> <div>2. 중국의 몰락과 분할로 인한 내전으로 인구수 급감. </div> <div><br></div> <div>통일과 더불어 위의 2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모병제는 불가능한 걸 일개 필부도 인식하건만 </div> <div><br></div> <div>대통령을 보좌한다는 윗대가리 새끼들은 왜 개소리만 싸지르며 대통령의 눈을 가리려고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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