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9pt;">'죽음의 5단계'를 양성 징병제 토론의 현실에 적용시켜 봅시다.</span></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1. <span style="line-height:1.45;">남의 일로 치부해왔던 일이 막상 자기와 관련되니 <b>일단 부정</b>을 합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왜 그러냐고 하는거죠. <b>"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b></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2.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현실적인 문제가 뭔지를 알게 됩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그러면 이제 <b>"왜 우리도 그래야만 하냐"고 따지면서 화</b>를 냅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1~2(화내면서 부정하는 건데, 1인지 2인지 잘 모르겠음)</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뭐든지 갖다 붙입니다. </b><span style="line-height:1.45;">여혐이든 정치적 갈등이든 뭐든 좋습니다.</span></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1.45;"><font face="맑은 고딕">그냥 일단 <b>물흐리기</b>만 하면 됩니다. '<b>나만 아니면 그만'</b>입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45;"><font face="맑은 고딕"><b>'자기 믿고 싶은 대로 믿으면 그만'</b>입니다.</font></span></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3. 이래도 안 될 것 같으니 딜을 하려고 합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하면 ~해주겠다'</b>는 식인데,</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말도 안되는 딜</b>을 주장하면서 <b>억지부려봤자 씨알도 안 먹힙니다. </b></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4. 이제 <b>우울</b>해집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5. <b>묵묵히 받아들입니다. </b></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지금 시끄러운 얘기들을 들어보면 1~3단계 사이에 있네요.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현실 부정, 분노, 그리고 딜</b>을 하려고 하잖아요.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4~5단계 사람들은 이미 기가 꺾여서 조용한지 아직 없는지 모르겠습니다만,</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대다수가 결국에는 현실을 인정하고 묵묵히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u>(그게 도대체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u></b></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