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일단은 그냥 저 혼자만의 상상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 입니다. </div> <div><br></div> <div>말 그대로 여군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올려달라는 청원이 이어질 것 같다고 예상하는 이유는 어렵지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바로 취직난이죠. </div> <div><br></div> <div>여경에 대한 비율을 올려달라고 여가부에서 생쇼를 했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경찰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했고. </div> <div><br></div> <div><br></div> <div>요즘 공시생들 참 많죠? </div> <div><br></div> <div>취직이 제대로 되지 않고, 된다 한들 계약직이 태반이니 너도나도 다같이 안정된 직장을 찾고자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죠. </div> <div><br></div> <div>더불어 경찰에도 어마어마한 수가 몰립니다. </div> <div><br></div> <div>대부분 시민, 혹은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마인드보다는 안정된 직장이라는 것 때문이지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소방관은 일도 고된데다가 지방직이며, 또한 봉급도 많지 않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더우기 소방관 같은 경우, 구급만 하더라도 기초적인 의학지식이 있어야 하고, 주취자 폭력에 자주 노출되며 화재시에는 무거운 산소통과</div> <div><br></div> <div>각종 호스등, 육체적 노동이 상상을 초월하는 직종입니다. </div> <div><br></div> <div>또한 경찰,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행정직비율이 낮고요. </div> <div><br></div> <div>예능으로 포장한 다큐 '심장이 뛴다'를 보시면 밥도 제대로 못먹고 출동벨 울리면 다 튀어 나갑니다. 따로 행정이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추가로 이쪽은 피를 볼 일이 훨씬 많고요. </div> <div><br></div> <div>피를 보는건 남자도 여자도 극히 꺼리는 일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생각외로 행정업무도 많고, 피보는 일이 적은 공무원이 하나 더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바로 군대죠. </div> <div><br></div> <div>군대서 피보는 경우는 최악의 상황(전시 혹은 준전시 상황, 혹은 사고)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div> <div><br></div> <div>더우기 간부는 병사에 비해 업무가 많지만, 많은 자유를 보장받고, 생각보다 적지 않은 감세혜택도 존재하지요. </div> <div><br></div> <div>게다가 자신의 일도 떠맡길 수 있는 병사들이 우글우글 합니다. (군게에서 간부들이 일 떠맡긴 썰 찾아보면 꽤 나올듯) </div> <div><br></div> <div><br></div> <div>올해만 하더라도 교원임용사태가 터졌습니다. </div> <div><br></div> <div>선생을 하려는 자원은 많은데, 정작 학생들이 없다는 거죠. </div> <div><br></div> <div>이젠 어떻게 될까요? </div> <div><br></div> <div>솔직히 군 간부 지원하는데, 다른 공무원 시험들처럼 오랜시간 공부를 해야 하진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물론 체력 검정이라는 단계가 있지만, 뭐 여군 기준이랑 여경시험 기준이랑 비슷하리라 봅니다. </div> <div><br></div> <div>더우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징집되는 병 숫자를 줄이고, 간부 비율을 높인다고 정책이 시행되었죠. </div> <div><br></div> <div>자연히 민간부사관 지원의 문을 더 넓힐 것이고, 분명 여군의 비율도 할당하라는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div> <div><br></div> <div>추가로 장기 지원자중 여군의 비율 할당하라는 이야기도 나올 것이고요. </div> <div><br></div> <div>장교들은 진급자중 여군 비율 할당제가 나오겠지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조만간 여성계는 군 간부자리에도 눈을 돌릴 겁니다. </div> <div><br></div> <div>왜냐하면 군대만큼 후에 페미니즘을 들이대며 공략하기 좋은 곳도 없기 때문이죠. </div> <div><br></div> <div>창군 이후, 거의 여성계 혹은 페미니즘 같은 것과는 차단된 채로 성장했던 곳이었으며 폐쇄적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개방과 변화의 요구에 페미니즘을 들이밀면, 면역력이 없는 만큼 완벽하게 공략당하기 쉬운 구조라는 것이죠. </div> <div><br></div> <div>더우기 수많은 똥별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그 페미니즘을 받아주라 이야기 할것입니다. </div> <div><br></div> <div>그들은 지금 자신들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와 영전이 중요한거지 <span style="font-size:9pt;">절대 후배 장교및 부하들의 고충따위는 관심사가 아니니까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아직까진 여가부와 여성계가 적극적으로 여군 비율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거세진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허나 경찰에게 요구한 할당제가 제대로 빗나간 지금, 그 요구의 표적이 군으로 향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물론 여자도 군대를 갈 수 있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군대에 필요한건 '군인' 이지 '여군' 이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군 간부들이 이익에 눈이 멀고, 세력화 되면 어떤 꼴이 나는지 이미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증인이 있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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