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보수집과 관련된 투자를 엄청나게 늘려야 합니다.  <div><br></div> <div>실제로 전방에 경계 부대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나라의 정보 습득능력이 뒤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div> <div><br></div> <div>그간 우리 군은 정보 획득의 대부분을 미국에 기대는 바, 정보습득에 관해서 투자가 미미했습니다. </div> <div><br></div> <div>톡까고 이야기 해서 자체 보유한 첩보위성 하나라도 있는지요?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공군에서 운용중인 조기경보기도 참 부족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나라 군의 대다수를 차지한 육군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임무는 경계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계 또한 일종의 정보 습득 수단이니까요. 만약 경계보다 더 뛰어난 정보습득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계 병력 인원이 쪼~금은 줄어들 것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말마따나 성능좋은 무인기 수십대를 쉬지않고 띄워서 밤낮으로 경계하다못해 북한쪽도 슬쩍슬쩍 들여다 본다면? </div> <div><br></div> <div>그러면 경계 인원이 줄어도 문제가 크게 되진 않을 겁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그간 우리나라의 정보 습득 방식은 첨단, 기계화 방식이 아닌 인력위주 방식이었고 </div> <div><br></div> <div>때문에 <span style="font-size:9pt;">과거부터 수많은 북파 공작원들이 북한 내부에 침투하여 평양 깊숙한곳까지 활동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그런데 MB의 말 한마디. 김정일의 밥먹는 숟가락 갯수까지 알고 있다는 말 한마디에 </div> <div><br></div> <div>그간 오랜 시간 투자해서 박아둔 고정들이 싸그리 갈려 나갔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기계로는 할 수 없는 정보 수집 방식이며, 또한 오랜시간 투자하고 기다려야 하는 인적 정보수집 방법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고</div> <div><br></div> <div>그걸 되살리려면 또 몇십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것이기에 </div> <div><br></div> <div>정보 수집 능력을 키우려면 이제는 장비에 투자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 군의 작전 계획은 선 방어, 후 공격입니다. </div> <div><br></div> <div>즉 적들이 쳐들어오기 전까지는 선제 타격을 지양한다는 것이죠. </div> <div><br></div> <div>그렇게 된다면 초반에 출혈을 각오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div> <div><br></div> <div>만약 적들의 도발징후를 1초라도 빨리 파악하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준비하여 출혈을 줄일 수 있겠죠. </div> <div><br></div> <div>출혈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병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싸울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기도 하고요. </div> <div><br></div> <div>CCTV 같은 것보다 훨씬 넓고 빠르고 정확하게 적전 이동현황등을 탐지할 수 있을 겁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모병제를 외치시는 분들이 많고, 첨단장비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div> <div><br></div> <div>그렇게 모병제를 외치고 싶으시다면, 일단 정보 습득 장비를 미친듯이 도입하라 주장하시면서 하셨으면 합니다. </div> <div><br></div> <div>다만 첨단 정보 습득 장비들은 더럽게 비싸고, 아직 우리나라는 자체제작 기술이 거의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또한 습득하여 운용능력을 확보하기까지도 꽤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운용비용도 상상을 초월할 것이고요. </div> <div><br></div> <div><br></div> <div>그게 완전히 다 갖춰지기 전에는 모병제는 불가능합니다. </div> <div><br></div> <div>인구절벽으로 인해 징병자원 급감이 올거라 예상하는 2020년 이전엔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추가로 말씀드리는데, 시가전 같은 경우 2차 체첸전쟁 그로즈니 전투처럼 도시를 평탄화 시키지 않는 한 쪽수 싸움입니다. </div> <div><br></div> <div>스탈린그라드 전투만 하더라도 첨단무기로 도배한 독일군이 결국 패배했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