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사람이 어떤 일을 행하고자 판이 깔리면</span><span style="font-size:9pt;">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을 가장 먼저 시행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div> <div><br></div> <div><br></div> <div>0. 국회 의석수로 인해 정책에 걸림제거를 위해 야당 당사 찾음</div> <div><br></div> <div>1. 청와대 식구 선정</div> <div><br></div> <div>2. 일자리 창출 부서 신설</div> <div><br></div> <div>3. 트럼프와 전화</div> <div><br></div> <div>4. 중국에 경제보복 완화 요청</div> <div><br></div> <div>5. 일본에 위안부 합의 관련 문제 제기</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정도를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현재 한국 사회를 흔드는 외교적이 문제를 먼저 처리한 것이라 볼 수 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인사내정으로 국내정치를 바꾸겠다는 신호탄을 날렸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오늘 사석에서 조현옥 인사수석에게 "여성들 라인이 있지 않느냐?" 라고 물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뭐, 과거부터 알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째든 과거부터 정치를 했었기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이 대화가 중요한 이유가 사석에서 나온 첫 이야기라는 것에 주목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세대 분열, 남녀 분열은 나비효과와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주 작은 불씨라 할지라도 금방 큰 불로 번지게 되는 게 바로 '분열'과 '갈등'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div> <div><br></div> <div>과거 당시에는 후보였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 후보가 오유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고 있을것이라 말한 적이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대선 전, 이미 커뮤니티 사이트 내에서 여자와 남자 간의 갈등을 분명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불이 한참 올라왔을 때, 진압을 위해 '오유 집사'라는 표현을 하며 동영상을 올렸다 판단했습니다.</div> <div><br></div> <div>또한 김광진 전의원이 등장하면서 진압하려는 모습도 보여줬기 때문에 분명 알고 있었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그 당시에도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표심은 바로 '여성'이다.</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 외에도 안철수 의원(?), 유승민 의원(?)도 <span style="font-size:9pt;">여성들과의 미팅에 나가 서약서를 썼던 걸 모두 기억하실 거라 생각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오늘, 취임 2일 만에 사석에서 '고위 직책을 가진 여성들 간의 친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 언급은</div> <div><br></div> <div><br></div> <div>1. '여성들끼리 라인타면서 밀어주고 당겨주는 게 있는 거 아니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 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말은 "당신이 인사권을 받았기에 여성을 채용함에 있어 끌어주는 게 있는 거 아니냐? 그런 부분은 우려스럽다." 라는 말로 보이는데</span></div> <div><br></div> <div>이게 그냥 인사권에 대한 친목에서 멈춘 것인지, 아니면 그 뒤에 있는 세력을 말한 것인지까진 알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성을 우대하지만 여성들이 그것을 이용함으로서 또다른 적폐세력이 생기는 것은 용납 못한다.</span></div> <div><br></div> <div>라는 의미는 읽을 수 있는 내용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여기에 덧붙이자면 '여자들끼리의 판을 만들어줬는데 그 판에서도 너희들끼리 해먹으려는 거 아니냐?' 라는 말도 들어가 있을 수 있다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다면</div> <div><br></div> <div><br></div> <div>2. '상대적 박탈감을 얻을 수 있는 남자들을 달래주는 말인가?' <span style="font-size:9pt;">이 질문에서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저는 개인적으로 분명 남자들이 이번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div> <div>(행복회로라 말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div> <div><br></div> <div>뿐만 아니라 여기에 '상류층 여자들끼리의 친목'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div> <div><br></div> <div>취임 이후 사석에서 말한 이야기 중 가볍지만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슈.</div> <div><br></div> <div>하지만 어떤 정책적으로 확 올라오지 않을만한 그러나 집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이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일을 실행할 때 자신이 판단하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가장 먼저 진행합니다.</div> <div><br></div> <div>사석에서 가장 먼저 '여성의 권위주의와 친목'이 나왔다는 건</div> <div><br></div> <div>기존 페미니스트 운동에 문제가 있음을 어렴풋 이해하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div> <div><br></div> <div>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자기들 끼리 친목질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 부와 권력을 쟁취하려 한다면 그 운동이 과연 올바른 운동인가?</div> <div><br></div> <div>이 의문을 던질 수 있는 발판이라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러한 인지가 정말로 문재인 대통령이 가지고 있다면, </div> <div><br></div> <div>기울어진 운동장이 정말로 수평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div> <div><br></div> <div>하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여성들의 친목에 대해 물어본 것이.. </div> <div><br></div> <div>뭐랄까요? 뭔가 치유받은 느낌이라 할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행복회로일진 모르겠지만 </div> <div><br></div> <div>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일부 여성들이 여성들에게 이로운 정책을 올라타</div> <div><br></div> <div>여성만의 이득을 위해 치고 나가려는 걸 막으려는 모습을 보여준 게 저는 참 괜찮은 모습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과거 MB를 좋아했던 형이 "지켜보자. 지켜봐야지" 라고 말한 게 싫어서</div> <div><br></div> <div>무작정 "지켜보자"라 말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뭔가 말해주고 이벤트를 마련해 주는 모습이</div> <div><br></div> <div>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맞는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란 타이틀이...</div> <div><br></div> <div>겨우 2일 지났지만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겨우 2일만에 여성들의 특권의식과 친목에 대해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상당히 좋은 모습이라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또다시 긴글을 썼습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