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군게에 처음 글 써보네요.</div> <div><br></div> <div>사실</div> <div><br></div> <div>군게에 시선조차 두지 않았던게 맞을거 같네요.</div> <div><br></div> <div>굳이 과거일을 들추기도 싫고. 주위에서 자기 군대 내용을 장황이 펼치는 그런 모습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div> <div><br></div> <div>시사게에서 얘기가 나오고 군게에서 얘기가 나오고.</div> <div><br></div> <div>뭔가 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정도로만 이레 짐작하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목만보고 군게에서 보장이나 그런 얘기인거 같다. 시게에선 정권교체 얘긴가보다.</div> <div><br></div> <div>그냥 서로 그런가보다... 그러고 있었는데.</div> <div><br></div> <div>어저께인가. 갑자기 서로를 비난하는 게시물들이 베스트에 많이 보이며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일단 40대 꼰대라고 밝힌이유가.</div> <div><br></div> <div>현재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소위말하는 문재인 지지자 이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여기까지 서론으로 정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생각하기 싫은 20대 이지만. 억지로라도 한번 생각해보며 그때 나를 되짚어 봅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아.... 근데........"</div> <div><br></div> <div>" 그당시에 내가 열성적으로 누굴 지지하거나.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가........?"</div> <div><br></div> <div>아? 우리 엄니랑 했던 이야기가 기억나는군요.</div> <div><br></div> <div>"이회창 뽑아. 딴사람 뽑지말고"</div> <div><br></div> <div>"싫거든요. 그사람은 아들 군대도 안보내잖아." 그런사람이 우리같은 사람을 알겠어?"</div> <div><br></div> <div><br></div> <div>이게 저의 첫 정치 소견이었군요.</div> <div><br></div> <div>지금 군게에 계시며 자신의 정치 소견을 얘기하는 분들을 보니.</div> <div><br></div> <div>전 그당시 정말 어렸었나봅니다. 나이는 같았을지 몰라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후 노무현 탄핵 사건으로 정치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div> <div><br></div> <div>이명박.박근혜의 10년 집권</div> <div><br></div> <div>이것들을 겪으면서 남은건 적폐청산.언론개혁.세월호진실 이것밖에 안보였을지도 모릅니다.</div> <div><br></div> <div>당장 나 먹고 살것도 빠듯한데 말이죠 (웃음)</div> <div><br></div> <div><br></div> <div>자자...... 왜이리 말이 길어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다시 이제 오유로 돌아와 봅니다.</div> <div><br></div> <div>지금 군게에서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건 사실... 저의 20대 보다 더욱더 용기있는 행동이고. 정치적으로 성숙해 졌다고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이걸 폄하한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언제부터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자.... 하지만....</div> <div><br></div> <div>저희 40대 보고 적폐청산을 방패삼아 협박질 한다.... 라고 생각한다면....</div> <div><br></div> <div>정말 쓴웃음밖에 지을수가 없네요.</div> <div><br></div> <div>20년을 어쨌든 정치권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div> <div><br></div> <div>"우리얘기를 좀 들어달라"며 촛불집회를 수십번씩 나가며</div> <div><br></div> <div>가끔 물대포 쏘는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만 보고. 앞에나가서 싸우고 싶어도 아내생각. 아이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div> <div><br></div> <div>이 꼰대들의 마음도 같이 헤아려 줬으면 좋겠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당장 내가 다녀온 군대에 대한 보상? </div> <div><br></div> <div>아니</div> <div><br></div> <div>내 앞에 10억을 가져다 준다고 해도 적폐세력의 무리들에게 제 표를 줄수는 없어요. 그들이 집권하는건 더더욱 못보겠고</div> <div><br></div> <div>그게 현재 제 생각이구요.</div> <div><br></div> <div>제아이가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div> <div><br></div> <div>10년간 이모양으로 만들어놓은 이 나라를 그대로 넘겨주기도 싫을 뿐더러</div> <div><br></div> <div>그들과 타협하는 것도 보기 싫거든요.</div> <div><br></div> <div>그러기 위해선 현재 후보에선 한명 뿐이다 라는게 제 생각이고....</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생각을 군게 분들께 주입시키고자 할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오해 마시길 그냥 제 마음이 그렇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군게에서 나오고 있는</div> <div><br></div> <div>무효표.기권표. 여러얘기가 나온다고 해도 그걸 존중해야 되는것도 맞고.</div> <div><br></div> <div>그거에 대해 뭐라 할수 없는거 맞습니다.</div> <div><br></div> <div>다만....</div> <div><br></div> <div>아쉬움이 있는건 어쩔수 없네요.</div> <div><br></div> <div>그래도 존중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가끔. 혹은 많은 시사게의 글들이 군게에 있는 분들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기분나쁘게 했다면</div> <div><br></div> <div>이자리를 빌어서 사과 드립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전체 40대를 대변할수는 없는 일이고......그렇다고 시게 죽돌이도 아닌이상</div> <div><br></div> <div>누굴 대신해서 라는 말은 뺄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좋은 미래" "더 나은 미래"</div> <div><br></div> <div>를 위해서 소리를 내고 있는건 군게 분들이나 시사게 분들이나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서로 인정할건 인정하면서 풀어나가야지</div> <div><br></div> <div>이대로 싸우다간. 왠지 정말 새로운 세력이 만들어지는건 아닐까 걱정되는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오유 가입한지 15년....</div> <div><br></div> <div>활동은 그 전부터 하고 많은 분쟁들을 봐왔는데.</div> <div><br></div> <div>이번엔 좀 그어느때 보다 느낌이 좋지 않아서........</div> <div><br></div> <div>같이 풀어 나갔으면 좋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