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여성징병에 대한 논란을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마치 악순환에 갇힌 느낌을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우선 징병문제과 관련된 논란이 크게 두가지인데</div> <div><br></div> <div><br></div>1. 현재 국방부는 아무런 보상도 없이 남자만 군대를 간다 <div> </div> <div><br></div> <div>2. 현재 군인처우 및 군대환경 욕나올 정도로 개판이다</div> <div><br></div> <div>이죠</div> <div><br></div> <div>그리고 논란에 대한 반발을 정리해보면</div> <div><br></div> <div>1에 대한 반발(a): 왜 아무런 보상도 없이 남자만 군대를 가느냐 여자도 군대를 가라</div> <div>-> (b)이런 열악한 환경에 여자까지 군대가서 도움이 되느냐. 차라리 의무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요구하자</div> <div><br></div> <div>2에 대한 반발(c): 기껏 2년 바쳐서 남는게 뭐냐. 제대로 보상하고 확실하게 처우개선해라</div> <div>-> (d)똥통일땐 가만히 있다가 처우가 개선되니까 가겠다고? 그거야 말로 차별아니냐?</div> <div><br></div> <div><br></div> <div>마치 뫼비우스의 띠마냥 (a)->(b)->(c)->(d)->(a)... 이런 악순환의 연속이더군요</div> <div><br></div> <div>근데 여기에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네. 논란1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사실 쥐꼬리만한 보상이 있긴 있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여러분도 다들 아시다시피 군가산점이란 보상은<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화여대 교수및 학생들의 '평등'주장을 사유로 폐지된것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이들은 비난에 대한 방패로 '페미니즘'과 '남여평등'을 주장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공무원을 준비하는 고시생에게만 효과가 있고, 그 고시시험에서 징병의 댓가로 높은 가산점을 준다는 점에서</div> <div><br></div> <div>저도 군가산점의 폐지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생각입니다</div> <div><br></div> <div>물론 당연하게도 그 보상은 폐지되었고, 당연하게도 그를 대체하는 실질적인 보상은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결론은, 여기서 제가 주장하고 싶은건</div> <div><br></div> <div>평등을 이유로 보상철폐를 주장했으니, 마찬가지로 평등을 이유로 의무를 책임지라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처우개선, 인프라 뭐 이런걸 다 떠나서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줄요약: 평등을 이유로 보상을 없앴으니, 평등을 이유로 의무를 주장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