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는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
좁게는 메갈, 워마드 등 꼴페미 집단이고
넓게는 페미니즘에 암묵적 동의, 방관하는 일반 여성도 포함합니다.
이것은 여성권익을 위해 무언가 주장을 하면서
동시에 군역의 불평등이나 군에서 장애인, 죽음을 맞이한 사람에 대한 주장이 없는 사람을 뜻합니다.
음?
자칫 잘못하면 메갈리안의 잠재적 범죄자 이론으로 빠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닙니다.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서
나와 상관도 없는 여성이 성범죄에 노출된다고 내가 이익을 보는게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여성과 상관도 없는 남성이 군역을 한다고 여성이 이익을 보는게 있습니까?
네, 안보의 이익을 직접적으로 받습니다.
물론 관련지식이 없다면 이게 별거 아닌거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당장 당신이 먹고 자고 마시는 모든것에 관련이 있습니다.
자본의 흐름과 관련이 있고요, 물가안정과도 관련이 있으며, 사회구성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이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내전이 한창이고 치안이 망가진 시리아에 투자를 하겠습니까?
아니면 사회가 안정적이고 국방력이 뛰어난 미국에 투자하겠습니까?
간단합니다.
당장 전쟁을 하지 않아도 군사력을 통해 이뤄내는 안보는 국가의 모든것을 좌우합니다.
대한민국은 단단한 암반지형에 산악지형이 많고,
콘크리트 건물이 촘촘하게 밀집된 나라입니다.
여기서 전쟁이 나면 미사일 버튼으로 눌러서 해결보는게 안됩니다.
1.민간인 문제
2.기반시설을 다 파괴하면 전쟁하는 이유가 없음
민간인 문제는 미국이 북한에 핵을 쏘지 못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밀어버릴라면 진작에 밀었죠.
결국 전면전이 벌어지면 많은 보병이 침입하여 산악지형과 콘크리트 건물에 숨어 공격하게 됩니다.
여기에 미사일을 쏘는건 돈의 문제도 있지만 물리적인 박멸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결국 보병이 필요하게 되죠.
이런 시가지 전투의 대표적인 예가 스탈린그라드 전투입니다.
일단 벌어지면 양방이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싸우게 됩니다.
이건 정말 싫죠.
그래서 아예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미리 방어를 해놓자! 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그게 지금 대한민국이고,
수도권 위로 엄청난 보병사단이 밀집하고 그 위로 전방에 보병이 밀집한 방어진이 나옵니다.
자, 여기까지 왔으면 왜 징집이 필요한지 나옵니다.
이걸 다 돈으로 채우면 나라가 파산을 하기도 하고,
돈 준다고 모이지도 않습니다.
돈 주면 언제 죽을지 모르고 자기 시간도 없는 군인 할래요?
여지껏 징병대상은 남성이었습니다.
이게 정해진 시기에 여성은 교육의 기회도 없었고,
동생 학교 보내려고 공장가서 미싱하던 시절이었으며,
직장을 가지지도 못했고, 남편에게 소박맞을까봐 두려움에 떨던 시기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쥬, 권한을 가진 남성이 당연히 의무도 가지는거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여성도 교육을 하며, 공장같은 질낮은 직장은 남성이나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졌고,
남자를 대학 보낸다고 여자 형제를 희생하는 사회분위기도 없으며,
자유롭게 직장을 가지고(금녀의 구역이 없고), 남편에게 소박맞기는 커녕
오히려 법적으로 이혼소송에서 초월적인 강자의 위치에 있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쥬, 권한을 가진 사람이 당연히 의무도 가지는거죠.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를 빼도
당장 인구가 급락해서 보병 유지가 안됩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요?
남성의 군 복무를 4년으로 늘릴까요?
이론상 2배의 보병이 확보되네요.
만약 이게 이뤄진다면 대한민국은 내전이 발생해서
북한군이 아니라 반란군의 위협에 시달려야 할 겁니다.
만약 감소된 인구만큼 병력을 줄이면?
그만큼 자본투자는 줄어들고, 환율이 난리가 나고
주가는 폭락하며 물가는 상승하겠죠.
지금도 헬조선인데 더 먹고살기 힘든 나라가 됩니다.
합리적인 답은 결국 여성징병입니다.
여성징병만이 불평등을 해소하며,
원칙적으로도 맞는 일이고,
현실적인 문제도 해결합니다.
그리고 부수적인 문제로,
이미 안보에 무임승차 하고 있으면서
권한도 충분히 획득했는데
이 불평등을 해소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그 자체로 뻔뻔한 인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