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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68593
    작성자 : 시골의참맛
    추천 : 2
    조회수 : 253
    IP : 121.186.***.13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3/30 01:39:41
    http://todayhumor.com/?military_68593 모바일
    난 보기좋은 바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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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참 자랑스러웠다.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이. <div><br></div> <div>처음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입대를 하던 날, 울고있는 어머니를 보며 금방 다녀올거라며</div> <div>웃으며 어머니 에게 손을 흔들었다.</div> <div><br></div> <div>선천적으로 폐도 좋지 않고, 평발에, 운동도 좋아하지 않는 터라 처음 훈련소 생활은 매우 힘이 들었지만,</div> <div>훈련병 생활을 마치고 수료식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먼 길을 달려 나를 보러온 부모님 보다도</div> <div>그 애국가 전주 부분이 나올 때 울컥 하며 눈물이 치솟았다.</div> <div>드디어 내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는구나.</div> <div><br></div> <div>그렇게 경기도 기계화 사단의 어느 자대를 배치받아, 정말 열심히 일했다.</div> <div><br></div> <div>주특기 일을 할 때 있어, 누구보다도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했고, 내가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서</div> <div>최상의 결과를 내고 싶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해서 정신교육 및 안보태세 등도 여단 내에서 유일한 만점도 받고, 여러가지 훈련을 통하여</div> <div>포상 휴가도 많이 획득하였다. 참 기뻣다. 내가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이니만큼.</div> <div><br></div> <div>간부님들은 나를 참 이뻐하셨다. 물론 나랑 같이 작업을 하던 정비관과 정비반장 님을 제외한</div> <div>왠만한 젋은 간부층은, 같이 놀아주고, 죽이 척척 맞는 그런 사병들을 챙겼지, 나는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괜찮았다.</div> <div><br></div> <div>그렇게 곧 상병을 달게 되었고, 어느 다른하루와 다를 바 없는 날이였다.</div> <div><br></div> <div>기상 소리에 맞추어 일어나려고 하는데,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왔다.</div> <div>잠을 잘때 자세를 이상하게 잤었나? 아니면, 그 전 날 탄적재를 하며 허리를 잘못 사용했나?</div> <div><br></div> <div>단순한 잠시 삐끗한 증상으로만 여겼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도,</div> <div><br></div> <div>앉아있으나 누워있으나 서있으나 그 고통은 가시지 않았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국군 고양병원으로 외진을 다녀온 결과, 허리 디스크였다.</div> <div><br></div> <div>참 황당했다. 사회에 있으면서, 택배일도 해보고, 농사일 계속해서 도와왔던 나에게, 갑자기 디스크라니?</div> <div><br></div> <div>처음에는 꿋꿋이, 아파도 아프지 않은척, 평소와 같이 열심히 해보려 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한번 나간 허리는 계속해서 아파왔고, 그때마다 나는 고통을 호소했다.</div> <div><br></div> <div>처음에 나를 챙겨주던 간부들은, 나를 안타까워 하며, 나을때 까지 쉬라며 챙겨주었다. 정말 고마웠다.</div> <div><br></div> <div>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운동하고 나아 다시 돌아가고싶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내 남은 군생활 동안 계속해서 통증이 지속됬고, 나는 점차 일과 작업에서 멀어지게 되었다.</div> <div><br></div> <div>그러자 자연스럽게, 간부들은 나를 아프다는 핑계로 빠질려고하는 물상병으로 취급했고, 사병들은 같이 일과를 하며,</div> <div>하루종일 자신들과 함께있는 간부 및 사병들과 친해지려 하지, 나는 거의 투명인간 취급이 되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조용히 병장이 되고, 전역일이 다가와 전역을 하게 되었을 때, 나에게 축하한다고 말을 해주는 분은,</div> <div><br></div> <div>오직 정비반장, 정비관님만이 내 어꺠를 토닥이며 고생했다며 다음에 이쪽으로 오면 술한잔 사주겠다는 말 뿐이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나의 군생활은 끝이 났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시간이 지나고 지금이 되어서, 이제 군대를 가게되는 후배 및 동생들을 만나게 될 때, 나는 항상 같은 말만을 할 뿐이다.</div> <div><br></div> <div>나라는 그냥 니가 태어난 지역일 뿐이다. 너의 건강이 최선이다. 적당히만 해라. 너를 최선으로 여겨라...</div> <div>그 말만 한다.</div> <div><br></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3/30 04:48:36  118.33.***.38  나기사  539887
    [2] 2017/03/30 10:11:56  221.138.***.141  라제엘  67236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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