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7848131b81e1b06bd141bf9aaab3bb32857fbc__mn138566__w699__h1567__f109954__Ym201703.jpg" width="699" height="1200" alt="제목 없음.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9954"></div><br><div><br></div> <div>고민 끝에 나온 저의 결론은 '맞았으니 맞서서 싸워야겠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들의 주장대로 남 모 본부장에 대해 돌아다니는 이야기 중에 일부는 거짓이 맞습니다. 악의적인 왜곡이 맞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러나 동시에 일부는 사실이고, 남 모에 대한 비판 또한 타당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캠프 대변인 입을 통해서 <span style="font-size:9pt;">'지지율 하락은 없다(=어디서 알바부대 댓글부대 출동했냐)' '남 모에 대해 반대하면 남녀차별주의자' 따위의 말을 듣고 넘어갈 수도 없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최소한 그 사람이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할때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야겠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남녀평등, 어렵지만 추구해야 하는 일입니다. 단, 옳은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지,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을 통해서는 이뤄질 수 없는 문제고, 다른 쪽의 문제에 대해서 '그건 니네 문제니까' 식으로 떠넘기는 태도로는 절대 옳은 결론까지 도달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한쪽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자신의 의견만 존귀하다고 떠드는 사람이 캠프에 본부장으로 있는 한, 그 후보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떻게 싸울지, 무엇을 해야할지는 생각을 해볼 일이지만, '무언가 해야한다'는 사실만은 명확합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존중하지 않을테니까요. </span><span style="font-size:9pt;">짤에 있는 '송곳'에서 노동자가 싸워서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했듯이, 페미니즘 운동이 비뚤어진 방향으로 가더라도 일부분은 여권 신장을 이루어냈듯이, 군 복무라는 이름으로 청춘을 희생당한 남성들을 위해서 남성들이 얘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챙기지 않을테니까요.</span></div> <div><br></div> <div>방식은 각자의 자유겠죠.</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변인 입에서 그딴 쓰레기같은 발언이 나왔다는게 너무 충격적입니다. 최소한 '알아보겠다' 정도로 뒤로 미루는 스탠스만 보였어도 그러려니... 했을텐데, 자기만 옳고 남들은 그르다는 그런 독선적인 태도에 참으로 '정치인들은 진짜 다 똑같은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사태가 좋은 방향으로 빨리 수습되길 바랍니다.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냉철한 현실인식도 필요하겠고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