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전제로</div> <div><br></div> <div><br></div> <div>1. 여성입니다.</div> <div>2. 남녀 모두 군대를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남자만 가는 것은 차별이라 생각합니다.</div> <div>3. 군대가 사람만드는 곳이 아니라 2년 저당잡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div> <div>4. 가까운 이(가족)를 군대에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div> <div>5. 이 글은 개인의 의견입니다. 절대 주관적입니다. 여성 대표의 글이 아닙니다.</div> <div>6. 저는 군대를 가진 않았습니다. 간접체험이니 군필 분들의 눈에 완전 이상한데가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 좋은 말로 해주시면 알아먹으니 비꼬지 말아주세요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를 깔고 이야기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 군대게시판 글들이 베스트에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환기시켜주는 부분이 많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최근 비난 혹은 토론의 방향이 성별 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솔직히, 군대게시판 글들이 꺼려집니다.</div> <div><br></div> <div>여성이 군대에 가는건 좋습니다. 신체적 차이는 있을지언정 못갈 정도로 크다고 보지도 않고,</div> <div><br></div> <div>휴전국에서 남녀 모두 군사교육을 받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성별 논란으로 확산된게 아마</div> <div><br></div> <div>시작이 군대를 가지 않고 여성 인권신장은 없다?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어감이 비슷하면 정확하지 않아도 넘어가주세요.)</div> <div><br></div> <div>맞는 말이죠. 틀린 말은 아니에요. 의무를 다하지 않고 권리를 찾지 말라. 맞는 말이에요.</div> <div><br></div> <div>아마 근데 골이 좁혀지지 않는 이유가</div> <div><br></div> <div> 군대=좋지 않은 곳</div> <div> 군대=남자=의무O</div> <div> 군대=여자=의무X</div> <div><br></div> <div>여기서부터 나오겠죠. 군대는 좋지 않은 곳인데 남자는 어거지로 가야해요. 근데 여자는 어거지로 갈 필요가 없어요.</div> <div><br></div> <div>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에는 근데 국방의 의무가 있어요, 저 군대는 그 국방의 의무의 하나에요.</div> <div><br></div> <div>그럼 여자는 의무를 하나 안지네요? 그래놓고 차별받고 있다! 를 외쳐요. 그럼 의무가 좀 더 많은 쪽은 억울하죠.</div> <div><br></div> <div>근데 여잔 여자 나름대로 그간 쌓여있던 여잔 집에서 살림하고 애나보지의 프레임에 당한 것들이 많아요.</div> <div><br></div> <div>그럼 똑같이 불합리하게 여겨졌던</div> <div><br></div> <div> 기존의 여자에게 씌워진 저 프레임=군대를 가는 것의 불합리함</div> <div><br></div> <div>이렇게 동일선상에 놓고 보게되죠.</div> <div><br></div> <div>왜냐면 군대도 안가면서 권리 찾지마라! 반대로 생각하면</div> <div><br></div> <div> 남자는 군대를 가니 권리를 찾아도 되는데 군대도 안가는 여자가 권리를 주장하지마라!</div> <div><br></div> <div>와 같이 들리거든요.</div> <div><br></div> <div>사실 곱게 안들리죠.</div> <div><br></div> <div>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합니다. 휴전국가에서 전쟁의 기본도 모르는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군대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 곳이라는 이미지가 깔려있는 이상 여자가 군대 안가는 건 차별받고 있는거야~</div> <div><br></div> <div>라고 해봤자 설득력이 없어요.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혜택을 보는 쪽이 나서서 우리 혜택 없애주세요.</div> <div><br></div> <div>하는건 이상론이에요. 적어도 제기준에서는요.</div> <div><br></div> <div>차라리 국방의 의문데 한쪽만 지는 것은 이상하다. 휴전국가에서 전쟁에 대한 훈련과 제반지식을 쌓는 것은 당연하다.</div> <div><br></div> <div>라고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이야기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요.</div> <div><br></div> <div>글이 길어져서 저도 제가 뭔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 요약하자면</div> <div><br></div> <div>1. 군대안가는 여자는 권리를 주장하지마라=>성별논란이 된다.</div> <div>2. 현재 병역의 의무를 남자만 지고 있다. 휴전국에서는 성별 관계없이 병역의 의무를 져야한다.=>맞는 말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보기에 군게 게시판 분들은 2번을 원하셔서 하시는 말들 같은데 1번을 빼고 말씀하시면 저같은 사람들도</div> <div><br></div> <div>글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