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3일 훈련소에 들어간 남동생에게</div> <div>편지를 쓸려고 하는데</div> <div>훈련소, 군대 이야기는 글로만 접해보고 실제로는 어떤지 잘 모르니</div> <div>무슨 말이 조금이라도 힘이 될지 어떤말을 적어야할지</div> <div>한마디 적을때마다 너무 고민이 되네요...</div> <div> </div> <div>밖에도 안나가고</div> <div>운동 1도 안하고 </div> <div>집에서 먹고자고만 하던 놈인데 </div> <div>가서 빠릿빠릿하게 적응은 잘 하고 있을지</div> <div> </div> <div>특히 가끔씩 밥먹을때마다 그렇게 동생 생각이 나더라구요</div> <div>집에 있을땐 식사시간외엔 얼굴 안보던 사이였는데</div> <div>보내고나서 밥먹을때 몇번을 울컥했는지 ㅠㅠ</div> <div>저보다 키만 컷지 열살 가까이 차이나서 애기같아요 아직도</div> <div> </div> <div>대충이라도 좋으니 조금이라도 조언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ㅠㅠ!!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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