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21603878b787662c0d04c40962cf2f891561e77__w719__h692__f103866__Ym201612.png" alt="1482066718_1481988617.png" style="border:medium none;" width="719" height="692" filesize="10386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style="text-align:left;"><br><div class="articleArea"> <p><br>제2차 세계대전 당시 52 폭격 대대 소속 B-29 로스엔젤레스호에서 무전사로 근무하던 헨리 E. 어윈 선임부사관(staff sergeant)의 사연.<br><br>(표현방법 등을 수정했습니다.)<br><br><br>1945년 4월 12일 사건 당일 선두기체로서 표적용 백린탄을 떨어뜨리기 위해 핀을 뽑고 발사대에 넣는 순간 결함으로 일찍 터져 기체안으로 튕김.<br><br>백린탄이 튕기면서 어윈의 얼굴을 강타해 눈과 코를 잃음<br><br>백린탄 연기가 기체 안에 차면서 조종사가 시야를 잃고 B-29는 급강하<br><br>그 순간 어윈은 손으로 백린탄을 더듬어서 위치를 찾은 후 팔로 백린탄을 가슴팍에 안고 기체 앞쪽으로 기어서 감<br><br>중간에 항해사 책상이 길을 막고 있었는데 그것도 자기손으로 치운 후에 창문 열라고 소리치며 부조종석 창문까지 감<br><br>그리고 녹아버린 손으로 창문을 더듬어서 찾은 후에 창문 밖으로 백린탄을 던짐</p> <p>(백린으로 불타오르는 어윈 보고 멘붕한 부조종사 장교한테 경어로 "excuse me sir"하고 캐니스터를 내던졌다고...)</p> <p><br></p> <p><br>그 후에야 어윈은 바닥에 쓰러졌고, 동료들이 불붙은 어윈의 몸을 소화기로 꺼줌 <br><br>수직강하하던 로스엔젤레스호는 불과 300피트에서 급상승해서 구사일생했고 어윈의 치료가 기능한 이오지마에 착륙함<br><br>의사들이 4시간동안 눈에 묻은 백린들을 제거하는 수술 등을 했는데 놀랍게도 어윈은 계속 의식이 있었다고 함<br><br>백린은 산소만 만나면 타는데 4시간동안 눈이 타는 고통을 당한것.</p> <p><br></p> <p><br></p> <p><br><br>이 사실을 보고받은 르메이 커티스(석기시대 매니아 맞습니다.)는 <strong>새벽 5시에 워싱턴에다가 명예 훈장(Medal of Honor)추천</strong>을 했고,<br><br>부관을 진주만에 파견해서 <strong>'이 용감한 군인이 죽기 전에 무슨 일이 있어도 명예 훈장을 가져오도록' 라고 명령</strong>함.<br><br>태평양에 있는 명예 훈장이 하와이 호놀룰루의 진열대에 딱 하나 있었기 때문에 호놀룰루로 특별 수송기가 파견되어 훈장을 가져옴.<br><br>가져올 당시 임무에 충실했던 부관은 훈장 재고가 없다는 말을 듣고 <strong>박물관에 전시되어있던 훈장을 케이스를 박살내고 탈취해 옴</strong>.</p> <p>(새벽 비행기로 도착해서 사람도 없고 정식절차도 밟을 시간도 없었기에 처음부터 훔쳐올 생각이었다고)</p> <p><br><br></p> <p>그동안 이오지마에서 괌으로 후송된 어윈은 4월 19일 훈장을 수여 받게 됨</p> <p><br></p> <p>그래서 아마도 미국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내로 명예훈장이 수여됨. 수여식은 병실에서 바로 진행됨.<br><br>어윈은 47년에 제대할때까지 43번의 수술을 받았고 제대 후엔 VA에서 화상환자들을 돕는 일을 했다 함<br><br>그리고 2002년 1월 16일에 영면</p> <p><br></p> <p><br></p> <p><br></p> <p><br></p> <p>1줄 요약 : 부상당한 상황에서 동료와 기체를 구한 군인이 사망하기 전 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새벽 5시 추천, 훈장이 없자 박물관 케이스를 박살내고 훈장을 훔쳐와(?) 수여 </p> <p><br></p></div></div></div><span style="line-height:160%;"><br></span><p>관련영상<br><a class="auto" href="https://www.youtube.com/watch?v=tzx8BkSwwWk" target="_blank">https://www.youtube.com/watch?v=tzx8BkSwwWk</a></p><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