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8월 초에 입대하고 이번년도 7월5일에 전역했습니다. <div><br></div> <div>이유는 허리디스크 신경눌림 59.1% 처음 MRI 찍을때는 신경눌림이 40%였습니다...</div> <div><br></div> <div>8월에 신교대에서 훈련받고 9월에 야수교에서 운전교육받고 10월20일 넘어서 자대 배치를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부대 도착한 다음날 부대에 훈련이 있어서 훈련받고 그 주 주말부터 이등병 생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 12월에 일병달고 첫 휴가를 다녀오니깐 부대에서는 저보고 취사지원을 일주일 동안 하라고 해서 아침5시에 기상해서 취사병들 도우미...?</div> <div><br></div> <div>역활을 했습니다 부대에 사람이 몇 없습니다 병사60명에 간부 15명정도 취사병 3명인데 2병은 상말 병장이라 아침 말고는 일 거의 안했구요</div> <div><br></div> <div>한명 남은 취사병은 저랑 2주차이의 동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취사지원을 하고 며칠 안지나서 동기인 취사병이 그날 밤 저녁만하고 바로</div> <div><br></div> <div>위문공연이 있어서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략 20명이 위문공연을 가는데 저녁을 거의 대충먹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날은 밥이랑 잔반이</div> <div><br></div> <div>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끝나서 남은 밥과 반찬을 취사장에 있는 큰 바구니에 다 모은 다음에 취사장 뒤에있는 잔반처리통에 버려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엄청난 시련은 여기에 있습니다 혼자 다 정리하고 잔반을 버려야 하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는겁니다.</div> <div><br></div> <div>취사병 쉬는곳에서 상말이 자고있고 병장은 체력단련실에서 운동하고 있고 잔반을 버릴 사람이 저말고는 없는 상황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있어도 도와달라고 말 못했을거에요 무서워서... 전 그때 일병 15일차...</div> <div><br></div> <div>그래서 그 무거운 바구니를 혼자 낑낑 대면서 들고 잔반을 버리고 왔습니다. 혼자 들다보니 짬이 옷에 다 묻고 그랬죠...ㅠㅠ</div> <div><br></div> <div>그날밤 극심한 허리통증이 찾아옵니다. 다음날 저는 양말 신는것도 힘들정도로 허리의 통증이 엄청 심해졌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12월 1월을 생활 하다가 못참겠어서 행보관한테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고싶다고 말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러고 1월말에 군병원에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를 받는데 사진으로는 허리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더니 다음주에 강릉에 있는 군병원에가서 MRI를 찍고 오라고 합니다. 2월초에 MRI를 촬영하고 1주뒤에 군의관한테 진료를 받습니다</div> <div><br></div> <div>진료를 받으니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진단서 하나를 뽑아주면서 부대에서 훈련 및 작업 등 허리에 무리가는 행동을 하지말라고 적어주길래</div> <div><br></div> <div>그날 행보관한테 보여줬습니다. 행보관이 응? 그래서 허리디스크라고? 알았어 가봐하고</div> <div><br></div> <div>전 훈련,작업,근무를 다 수행했습니다 ...ㅎ 물론 운전병이니깐 운전까지 포함해서요 </div> <div><br></div> <div>운전교육 5일 받고 바로 실전배치 그렇게 생활하다가 4월에 다시 군병원에 갑니다. </div> <div><br></div> <div>도저희 못참겠다고 하니 수도병원을 가라고 합니다. 2월에 찍은 MRI를 보면서 소견서를 하나 뽑아주길래 봤는데</div> <div><br></div> <div>L5-S1 : focal disc extrusion in cenrtal zone, sever volume (About 40% ) whit inferior migration 이렇게 적힌 소견서를 들고 수도병원 방문 후</div> <div><br></div> <div>진료를 받을때 소견서를 보여주니깐 놀라면서 아...이건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면서 다른 방으로 보내버립니다...</div> <div><br></div> <div>다른방에 가서 다시 보여주니깐 통증이 많이 심하냐길래 심하다고하고 다리 저린건 있냐고 물어보길래 다리 저린건 아직 없습니다.</div> <div><br></div> <div>하고 한달치의 약을 받고 부대에서 생활하다 5월부터 다리 저린게 심해지더니 밤에는 잠을 못 잘정도로 다리저린게 심해져서 밤새고 이러니깐</div> <div><br></div> <div>행보관이 작업 근무 운행 다 빼주고 5월말 휴가때 민간병원에서 진찰 받고 MRI를 다시 찍고 6월 초에 다시 수도병원을 갔습니다.</div> <div><br></div> <div>군의관한테 저 계속 군생활 가능합니까? 물어보니 음...한번 신경 눌린거 확인해볼게 하고 20분 동안 밖에서 기다리니 군의관이 부르더니</div> <div><br></div> <div>신경외과 최고참한테 가라고 하면서 전역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이때 몹시 당황;;</div> <div><br></div> <div>새로운 군의관이 많이 힘들었지?.. 물어볼때 감동먹었네요 부대에서는 선임들이 꾀병이라고 까고 후임들은 아 XXX일병님? 작업,근무,운행 안하십니까?</div> <div><br></div> <div>개꿀이십니다... 부들부들... 이러는데 드디어 나를 알아주는 군의관ㅠㅠ 그 날 부대에가서 서류 2~3개랑 다음주에 병원올때 부대에 있는 짐 다들고 </div> <div><br></div> <div>와서 전역준비 하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6월 2주째에 수도병원에 입원하고 다음날 신경주사 맞고 다음날 29박30일 휴가나가고 7월5일에 전역 했다고 문자 왔습니다..</div> <div><br></div> <div>허리는 지금도 불편합니다.. 가끔 통증도 있구요 신경주사 효과인지 아직까지는 다리저린게 없네요 가끔 힘 안들어가는거 말고는</div> <div><br></div> <div>부모님은 계속 수술 하라고 하는데 저는 안한다고 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요 며칠전부터는 다시 허리통증이 찾아오길래 수술하는거 고민하고 있긴한데 무섭습니다ㅠㅠ</div> <div><br></div> <div>병원에서 의무조사 할때 국가유공자&보훈보상 대상자 관련 종이를 주긴했는데 하나도 모르겠네요... </div> <div><br></div> <div>일도 다녀야하는데 허리 때문에 걱정입니다... 병원에서는 무거운거 들지말고 허리에 무리가는 행동 하지말라는데 과연 일하면서 이런 일을 피할수 있는지 걱정도 됩니다.</div> <div><br></div> <div>밤에 잠도 안오고 두서 없이 적긴 했습니다 글 쓰는 요령도 모르고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요약...</div> <div><br></div> <div>작성자 군대가서 짬통 비우다가 허리삐끗함...</div> <div><br></div> <div>허리 신경 눌림이 40->59.1%로 심해짐</div> <div><br></div> <div>병원에서는 작업,근무,훈련등 힘든거 빼라했는데 눈치보여서 못뺌 결국 이렇게됨...</div> <div><br></div> <div>신체등급 5급 심신장애등급 11급 이렇게 까지만 알고 있습니다.</div>
하.. 내허리 새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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