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09년도 입대를 하고 자대까지 가서 엄청나게 갈굼을 당하고 엄청나게 고달프던 시절 <div><br></div> <div>저희 부대는 사단 내에서 px 매출 1위인 부대로 뭐 다들 독립 부대였으니 매출이 적을수 있지만</div> <div>저희부대는 통합대대로 대대 1중대 2중대 3중대가 같은 건물을 쓰고 하나의 px를 쓰다보니까</div> <div>사단 매출 1위의 px를 보유하고 있는 부대였다.</div> <div><br></div> <div>그러다보니 뭐 사단에서 병사들이 밥은 안먹고 px를 너무 많이 가는거 아니냐 부터</div> <div>너희 부대 밥은 먹이냐?, 짬은 어느 정도 나오니?, 취사병이 밥을 못하니?, 이것저것 터치를 하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뭐 이해는 된다 px 매출이 1위 라는게 어떻게 보면 좋은 거지만 어떻게 보면 병사들이 밥을 안먹고 px에서 소비를 한다는 말이니</div> <div>사단에서 터치를 하기 시작하니 대대 내에서도 이것저것 터치를 하기 시작했는데</div> <div><br></div> <div>우리부대는 특이한게 이등병들끼리도 px를 자유롭게 드나들고 전화도 마음대로 폼클렌징도 마음대로</div> <div>최전방 부대라 그런지 훈련강도가 빡신만큼 내무부조리는 다른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는것보다 없었던거 같다.</div> <div><br></div> <div>내가 이등병 5호봉 일때 나는 우리 통신 분대의 차기 분대장이였다.</div> <div>이등병 3호봉에 자대를 왔고 통신에 배치를 받았을때 내 위에는 말년병장 2명이 있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그 2명의 말년병장은 나를 진짜 지옥에서 온 악마 처럼 교육을 하였고 나는 2달의 속성 과정으로 부대내 통신 최연소??? 분대장 예정인 </div> <div>병사가 되었다 </div> <div>그러다 보니 내가 3월 군번이고 같은 통신에 나랑 동기인 4월 군번인 동기가 있었는데</div> <div><br></div> <div>2명의 말년병장은 4월 군번인 내 동기에게 차기 분대장이므로 막대하진 못하게 행동을 시켰다.</div> <div><br></div> <div>사건은 금요일에 터졌다.</div> <div>모든병사들이 주말을 기달리며 가장 좋은 일과 끝난 금요일...</div> <div><br></div> <div>진지 공사쯤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내부 진지공사 인원과 부대외 진지공사를 나누어 진지공사를 하였는데</div> <div>부대내 진지공사는 보통은 일이등병이 , 부대외 진지공사는 상병장들이 나갔던 걸로 기억한다.</div> <div><br></div> <div>부대내 진지공사 널널해서 정신고육까지 받는 여유를 부렸으며 </div> <div>부대외 진지공사 인원들은 정신교육을 받을라면 부대로 복귀해야 했기 때문에 그냥 정신교육 없이 부대외 진지공사를 하고</div> <div>부대로 복귀를 하였다 ..</div> <div>피곤한 몸을 이끌고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고 저녘을 먹고와 근무자 신고 시간이 되었는데</div> <div>오늘 당직사관인 행보관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상급부대에서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px이용 자제시키라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우리 행보관은 엄청난 이등병을 사랑하는 간부로 상병장은 px통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이등병은 px이용 가능 이라는 통보를 내렷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또 엄청난 일이 일과시간중 정신교육을 듣지 못한 부대외 진지공사인원들은 다목적실에서 정신교육을 개인정비시간에</div> <div>받을것을 통보했다...........................</div> <div><br></div> <div>나는 뭐 이등병이였고 정신교육도 받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지만</div> <div>우리중대의 분위기는 진심 냉랭 하다 못해 욕설이 난무 하게 나오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상병장들은 다목적실에서 씨크릿?? 책에 관련된 다큐를 보고 있었고</div> <div>눈치가 빠른 일이등병들은 개인정비 이지만 생활관에 짱 박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div> <div><br></div> <div>사건의 발단은 지금부터 시작이다..</div> <div>내 통신 동기인 김이병이 갑자기 나에게 와서 px갈껀데 같이 가자고 하였다.</div> <div><br></div> <div>눈치가 빠른 나는 " 지금 상병장들 저러고 있는데 다녀오면 혼날꺼 같은데?? 나는 안갈래..."</div> <div>김이병 : 아냐.. 내가 행보관님한테도 허락받고 분대장님한테도 허락 맡았어...다녀오자..</div> <div><br></div> <div>나 : 아냐... 너 혼자 다녀와 그럼 하나만 부탁하자 카카오 초콜릿 2통만 사다 줘!!</div> <div>하고 카드를 건내 주었다.</div> <div><br></div> <div>김이병은 다녀와 나에게 카카오 초콜릿 두통을 주었고 그걸로 끝인줄 알았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상병장들이 정신교육이 끝나자 6명 정도가 우리 생활관으로 왔다..</div> <div>김이병을 찾았으며.. </div> <div><br></div> <div>김이병이 생활관으로 오자 상병장들은 엄청 쏘아 붙이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상병장들 교육받고 있는데 px다녀온거도 화가 나지만 그 교육받고 있는 현장 옆을</div> <div>마이쭈를 씹으면서 걸어 갔다고 한다...</div> <div><br></div> <div>우리부대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먹으면서 걸어다니는 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상병장들은 px 간것도 꼬투리 잡아서 갈구고 있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여기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말을 김이병이 한다..</div> <div><br></div> <div>그당시 부대내 이쁨을 받고 인정을 받았던 나를 걸고 넘어진것이다.</div> <div>뭐 내가 시켰다고 하면 자신의 죄가 반으로 줄어들던가 아니면 상병장들이 애해를 해줄꺼라고 생각을 했나보다...</div> <div><br></div> <div>갑자기 화살이 나에게로 박히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김이병은 내가 초콜릿 두통을 사오라고 시켜서 px를 다녀온거고 px 간김에 자신의 물건도 사온거라고</div> <div>자신이 마이쮸를 씹고 걸어다닌거는 죄송하다고</div> <div>상병장들에게 말하였다.</div> <div><br></div> <div>상병장들은 난리가 나였다. 차기분대장이라고 인정 좀 해줬더니 같은 동기를 시켜먹는다고 심부름을 시켰다고</div> <div>호랑이새끼를 키운거라고 난리가 나였고.</div> <div><br></div> <div>나는 거기서 아니라고 말하여도 믿어주는 사람 하나없었다.</div> <div>김이병은 나를 쳐다보며 맞잖아 너가 카카오콭톨릿 두통 사오라고 시켰자나... 라고 말하였고</div> <div><br></div> <div>나는 시킨게 아니고 부탁한거라고 말해도 상병장들은 그게 그거 아니냐고 몰아 붙이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나에게 거짓말을 한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동기를 팔고 있다. 동기에게 심부름이 시키는 애다 라고 엄청나게 쏘아 붙이고 있을때</div> <div><br></div> <div>경찰행정학을 전공하던 상병한명이 와서 상황을 그려주었다</div> <div><br></div> <div>그 상병의 시나리오는</div> <div><br></div> <div>너는 평소에 분대장이 차기분대장으로 인정을 해서 동기에게도 막대하지 못할것을 알고</div> <div>상병장이 교육을 받고 있는 아무도 없는 틈을타 너의 본색을 들어내고 동기에게 심부름을 시켰다..</div> <div>그리고 동기가 혼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너는 아무련 관련이 없는 거처럼 있다가 동기가 실토를 하자</div> <div>너는 지금 동기가 말하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할하며 동기도 팔아먹고 있다고 말하는데</div> <div><br></div> <div>거기있던 갈구던 상병장들도 모두 그 의견에 동의하는 눈치였다..</div> <div>나는 그냥 이렇게 된거 말대꾸하면 더 혼나니까 그냥 가만히 바닥만 쳐다보고있었다.</div> <div><br></div> <div>그때!!! 우리분대장이 뭐하고 왔는지 그제서야 등장을 하였다.</div> <div>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생활관 문을 열고 들어와 뭐야?? 뭔일이야? 라고 말하면서 들어왔고</div> <div><br></div> <div>상병장들은 있었던 일은 다 말해주었다</div> <div><br></div> <div>그러자 우리 분대장이 웅이병이?? 말도 안되는디??</div> <div>저애 거짓말 안해.. 절대 거짓말 할애 아냐!! 라고 말했고</div> <div><br></div> <div>결정적인 스트라이크 한방을 날려주었다.. </div> <div><br></div> <div>분대장 : 웅이병 너 그 초콜릿 2통은 왜 사오라고 시켰어??</div> <div>나 : 시킨게 아니고 부탁한거입니다...... 우리통신 선임들 진지공사 힘드시게 하고와 px도 못가는데 뭐 먹고싶을까봐 한통씩 드릴라고 사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div> <div><br></div> <div>라고 말하자 분대장은</div> <div><br></div> <div>분대장 : 그럼 그 초콜릿 지금 어디있는데??</div> <div><br></div> <div>나 : 분대장님 방탄 밑에 한통이랑 정병장님 방탄밑에 하나씩 숨겨 두었습니다....</div> <div><br></div> <div>분대장이 자기 방탄을 들춰 초콜릿을 확인하고 정병장도 자기방탄을 들춰 초콜릿을 확인했다.</div> <div>그러자 분대장이</div> <div><br></div> <div>분대장 : 자봐 웅이병이 자기가 먹을라고 시켰으면 벌써 먹거나 자기 관물대에 초콜릿이있어야하는데 </div> <div> 웅이병이 말한대로 방탄밑에 초콜릿이 있자나 </div> <div>상병장들은 갑자기 술렁 거리시 시작하였고.</div> <div><br></div> <div>분대장 : 웅이병 정확하게 말해봐!!</div> <div><br></div> <div>나 : 김이병이 px를 같이 가자고 하였고 나는 분위기상 안가는게 좋다고 말하였지만 김이병은 허락을 다 받았다고 다녀와도 된다 그래서</div> <div> 그럼 가는김에 초콜릿 두통만 사다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절대 제가 사오라고 시킨게 아닙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분대장이 엄청 화가나서 김이병에게 가서 정확하게 말하라고 눈을 부라리며 말하자 </div> <div>그제서야 김이병은 웅이병이 말한게 맞다고 부탁한거라고 실토를 하였다....</div> <div><br></div> <div>그후의 일은 뭐 알아서 상상을 하셔도 좋습니다...................................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그 후로 나는 더 이쁨을 받는 이등병이 되었고요 ㅋㅋㅋㅋ</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