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60431&s_no=1143699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1308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60431&s_no=1143699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13083</a> <div><br></div> <div>안녕하세요~! </div> <div><br></div> <div>원래 어제 2탄 올릴 예정이었으나.... 잦은 회식으로 인해 어제는 인사불성이 되어 못올였네요 ㅠㅠ</div> <div>오늘도 제정신은 아니지만 인사불성까진 아닙니다요 ㅎㅎ</div> <div><br></div> <div>바로 갑니다~ 재미가 없고 오타가 있더라도 이해해주셔요... ㅠ</div> <div><br></div> <div><br></div> <div>1. 교지대 입성</div> <div><br></div> <div>분대장 선발자는 자대배치를 받고 교지대(교육지원대대)에 입소를 합니다.</div> <div>(참고로 분대장 선발자가 훈련병중 0.1%라 치면 교지대 선발조교는 0.01%라고 보심됩니다...)</div> <div>첨에 입소를 했을때 교지대 조교들을 보고 '저놈들은 미친놈이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무조건 FM식 훈련을합니다</div> <div><br></div> <div>만약 교육연대 분대장(조교)가 각을잡고 총검술, 창격술을 한다면 이사람들은 각? 그런거없습니다... (교지대는 창격술도 없어요 ㅎㅎ)</div> <div>무조건 최신 교범에 의한 교육만을 했죠..</div> <div>그 딱딱한 말투... 딱딱한 훈련... 졸거나 딴짓하다 걸리면 FM식 얼차려...+@로</div> <div>"XX번 훈련생 담배 피움니까? 이시간 이후로 48시간동안 흡연 금지합니다." </div> <div>보고있나 석차아아아앙익? 네놈이 아무리 FM대로 교육을 했다지만 그건 가혹행위였다. 그리고 퇴소하는주에 회식하는날 PX에서 냉동먹으면 어쩌고 하면서 협박했지? 너나 냉동 그만 쳐먹고 살이나 빼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냉동먹은다고 그 냉도 ㅇ너 주말에 못먹을까봐 걱정되서 쳐먹지 말랬냐? ㅋㅋㅋ</div> <div>찌질한새끼 ㅋㅋㅋ</div> <div><br></div> <div>아 ... 잠시 제가 흥분했군요 ㅋㅋㅋ</div> <div>그때 생각하면 군생활중에 세번째 악몽이라 생각이 듭니다. ㅎㅎ</div> <div><br></div> <div>2. 자대생활</div> <div><br></div> <div>이때가 저의 두번째 악몽이겟네요ㅋ</div> <div>참고로 조교는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있으면 훈련병에게 무시를 당하는 일이 있어서 교지대 퇴소와 함께 바로 일병 계급장을 달아줍니다</div> <div>(그래서 저는 군생활이 2-6-6-10 이었죠.일병때 사고 나서 1개월 진급 누락 당해서 이정도)</div> <div><br></div> <div>교지대 다녀와서 바로 100일휴가. 그 다음 기수부터 진정한 분대장의 생활이 시작됩니다.</div> <div>지금은 모르지만 저때는 분대장들은 훈련병이 다들 잠이 든 후에 취침을하고 훈련병이 기상하기전 먼저 기상해서 대기를 했어요.</div> <div>그래서 다들 잠이 부족했죠. </div> <div>게다 어느정도 되기전까진 시범 연습이랍시고 일말들이 갓 일병들한테 시범 연습시킨다 어쩐다하면서 </div> <div>대리석 바닥에서 엎드려쏴, 낮은포복, 높은포복, 총검술등을 연습시키며(쥐뿔도없는 각잡는다면서)</div> <div>12시 전에 취침 들어간 기억은 없었던거같네요 ㅎㅎ</div> <div>한번더 흥분모드 갑니다....</div> <div>어이 손일병 자넨 내가 일병때 너 사고쳐서 전출갔으니 평생 손일병이다</div> <div>야이 ㅄ야 너가 선임이었지만 후임 때릴려면 제대로 목표물 포착해서 때리던지 ㅋㅋㅋ</div> <div>무슨 조명 다꺼놓고 나한테 뺨때린다고 손바닥 휘두르다 허공에 휘두르고 너혼자 넘어지냐 ㅋㅋㅋㅋ</div> <div>너 그러다 육휸소에서 전방으로 전출갔지? 아! 게다가 영창도 풀창으로 갔다왔잖아... 제발 이젠 정신좀 차리고 잘 살길 바란다...</div> <div>그래도 나한테 첨으로 정겹게 말 걸어준게 너였으니... 말끝마다 ㅆㅂㄴㅇ가 분어서 문제지.. ㅋㅋㅋ</div> <div><br></div> <div>3. 시범조교</div> <div><br></div> <div>그렇게 연습을 한후 훈련병 2주차에 받는 경계교육에 투입이 되었습니다.</div> <div>아직도 기억나네요ㅋㅋㅋ </div> <div>"지휘통제실 지휘통제실 여기는 몇초소 현재 몇시 몇분 전방 몇미터 전방에서 비상적으로 움직이는 이상 생명체 포착 이상"</div> <div>이런식으로 최근방까지 보고한뒤 북괴군이 근방까지 오면 경계근무자는 공포탄을 빵! 쏘죠 ㅋㅋ</div> <div>그러면 보통 총맞고 쓰러지는 시늉을하지만... 저희중대는 달랐습니다. ㅋ</div> <div><br></div> <div>총을 맞으면 일단 앞으로 공중회전 한바퀴를 한 후에 잔디밭에서 옆으로 두바퀴 더 구르고 가슴을 팍! 올리며 풀썩 쓰러지는 연기를 해야했죠ㅎㅎ</div> <div>저도 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div> <div>앞으로 텀블링을 해서 등짝으로 떨어지는 순간ㅋㅋㅋ 썩을놈의 짱돌에 등을 찍어버린겁니다 ㅋㅋㅋㅋㅋ</div> <div>저는 으억이 아닌 크학!!!! 이러면서 진짜 아파서 옆으로 굴렀고ㅋㅋㅋ 그 순간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슴팍을 들며 </div> <div>죽는 시늉을했는데 고참들이 그걸 감명깊게 봣는지 수고하신 시범조교에게 박수!! </div> <div>그뒤로 으악이 아닌 크학으로 바꼇다는..........ㅋㅋㅋㅋ </div> <div><br></div> <div>취기가 올라와 오늘은 여그까지만 해야할것같습니다 ㅎㅎ</div> <div>다음편부턴 제 군생활의 정말 스펙타클한~ 군생활을 말씀 드리고자합니다.</div> <div>(군대 부조리도...)</div> <div><br></div> <div>그리고 하나 추가하자면</div> <div>저때 짬찌들의 부조리가 아직도 이해 가지않는게</div> <div><br></div> <div>왜 짬찌들은 국에 밥을 말아먹지 못하게 하는가. 또, 비벼먹으면 안되는가...입니다 ㅋㅋㅋ</div> <div>저땐 그랬어요 상병이상만 국에 밥말아먹을수있고 반찬으로 밥 비벼먹을수있었던...</div> <div>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 ㅎㅎ</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반응좋으면 다음편에 계속 갑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