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군 6년차이며 마지막 훈련을 남기고 있는 예비역입니다. <div>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게 되었고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 있다면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올해 예비군 6년차로서 향방기본훈련(8시간)을 부대가서 받고 왔고 전반기 향방작계를(6시간) 동사무소에 가서 받고 왔습니다.</div> <div>그래서 머리속으로남은건 하반기 향방작계(6시간) 를 동사무소를 가면 예비군 훈련이 끝이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div> <div><br></div> <div>그러던 와중에 토요일날 부대로 상근병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예비군 훈련 통지서와 함께 말이지요. 그런데 받으면서 싸인을 하는데</div> <div>집결장소가 부대인 겁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는 올해 부대가서 8시간을 받고 왔는데 왜 제가 또 부대를 가야 하나요?</div> <div>라고 물어봤더니 아 이건 향뱡기본훈련이 아니고 향방작계훈련이지만 제가 기본차수와 1차 보충훈련에 불참했기에 부대로 나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이번 하반기에 어떤 통지도 받은 적이 없다고, 전반기에 있었던 두번의 훈련은 메일과 문자 그리고 우편물을 통해서</div> <div>상세하게 안내를 받았고 그에 따라 전부다 처음있던 기본차수훈련을 참가했다고, 전반기 향방작계(동사무소)를 갔을때 동대장님으로부터 보충훈련을</div> <div>가게 되면 담양에 있는 부대로(저는 광주입니다) 작계를 거기서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제가 바쁜사람이 아니기에 미리 알았다면 그게 기본차수든 <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1차 보충이든 동사무에서 받는 훈련에 최우선적으로 참가했을 것이라고, 전화는 모르는 번호를 잘 받지 않기에 못받을수도 있으나 그러한 문자나 이메일을 받은 </span><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기억이 전 없다고... 그리고 이런 것 가지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일단 상근병은 굉장히 당황하는 표정이었고, 동대장님에게 말을 해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월요일날 동대장님 출근하시면</div> <div>꼭 말씀드리고 다시 저에게 연락을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상근병을 보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보내고 나서도 토요일과 일요일 둘다 보내면서 계속 이 일이 머리속에 맴도는 겁니다.</div> <div>더불어서 "아 억울하다" 라는 이런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는 겁니다.</div> <div>제가 만약에 훈련을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선택으로 참가를 하지 않아서 부대에서 훈련을 받게 되는 것이라면</div> <div>아무렇지도 않을 것입니다. </div> <div>근데 집앞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향방작계 집결지를 놔두고 부대로 훈련을 받으러 가야되는 이 상황이(제선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div> <div>너무나 황당하고 짜증나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머리속에 갖가지 생각이 들었던게 전반기에 왔던 통보 방법들 메일,문자,전화,우편물 등등이 있었는데</div> <div>왜 후반기에는 이중에 하나도 제가 받지 못했을까요?</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그것도 기본차수와 1차 보충 두번의 훈련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예비군 훈련을 통지받을 기회가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b>총 8번의 기회가 있었다는 건데 왜 저는 받지 못했을까요? 도통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b></span></div> <div><br></div> <div>전화와 메일은 확실하게 안온게 분명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전화는 못받은 전화도 몇번 있었고, 메일은 전체적으로 삭제를 하면섯요한 메일있나 훑어보면서, <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그것만 체크푸는 형식으로 메일함 정리를 8월즈음에 한적이 있긴 있습니다</span></div> <div>다만 문자와 우편물에 관해서는 굉장히 확실하게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div> <div>일단 나이도 나이지만 핸드폰에서 문자가 오는 상황은 굉장히 드물기에(대부분의 지인들은 카톡으로 연락을 하기에)</div> <div>문자가 일주일에 오는 수량도 굉장히 적지만 대부분 광고인 경우가 많으며 설사 광고라 할지어도 제목이나 내용을 확인후 지우는 스타일입니다.</div> <div>우편물도 비슷한데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고 하루에 오는 우편물의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확인을 하고도 저에게 </div> <div>안주었을 가능성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더불어서 이것이 두번의 기회(기본차수,1차보충)가 있었으니까요.</div> <div>물론 가족들에게도 물어봤습니다만 본 기억이 없다고 하네요...</div> <div>근데 재미있는건 메일에 이번 2차보충은 메일이 확실하게 와 있습니다. 참 신기하네요....</div> <div><br></div> <div>여기서 가능성은 두가지중 하나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div> <div>하나는 전체 관리는 동대장이 하겠지만 실제 업무는 상근병들이 보지 않습니까? 근데 이 상근병들이 실수를 한 경우(통보를 저에게 해야되는데</div> <div>저를 누략을 하고 했다던가 등의) 아니면 전반기에 있었던 상근병이 전역을 해서 그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실수를 한경우도</div> <div>있겠습니다만 어찌되었든 동대 차원의 실수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div> <div><br></div> <div>두번째는 우연에,우연에,우연이 겹쳐서 문자는 보내지 않았지만 메일과 전화와 우편을 보냈는데 3개다 총 여섯번의 기회가 우연이 겹쳐서</div> <div>제가 전화를 못받고 메일을 대충 훝어봐서 지우다가 못보고 지우고 우편도 두번이나 왔는데 가족들이 까먹거나 잊어먹어서 저에게 전달을</div> <div>안해줬는데 가족들조차도 그 사실을 까먹어 버렸다던가</div> <div><br></div> <div>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 이 있습니까?</div> <div>만약 동대의 실수라고 밝혀진다고 한다면 저의 훈련이 변경 될 수 있을까요? 혹은 다른 조치가 가능할까요?</div> <div>예비군 마지막 훈련이고 여섯시간 받으면 끝나는 것이라지만 사람은 불편한 건 참아도 불공평한건 참기 어렵다는 말 있지 않습니까?</div> <div>동사무소가면 실질적으로는 4시간반 5시간이내로 끝나는 건데 부대로 가게되면 아침7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9~14시(점심시간 1시간은 훈련이 아니랍니다) 를 받고 집에오면 실질적으로 저녁 5~6시가 됩니다. </div> <div><br></div> <div>물론 중요한것은 월요일날 동대장님하고 이야기를 해봐야 하겠지만 지금 심정으로는 이대로 훈련을 받게 되면 훈련은 받긴 받더라도 그 이후에</div> <div>7~9 3달간의 문자 사용내역서라도 뽑아서 국방부든 여기 지방 병무청이든 시청이든 정식으로 민원제기하고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div> <div><br></div> <div>ps: 06년 전역할때에도 전역하는 주에 유격훈련 있어서 금요일날 전역하는데 목요일까지 유격하고 그날 부대로 복귀해서 아무도 없는데서</div> <div>동기들이랑 하룻밤 자고 금요일날 전역했습니다. 왜 이렇게 현역때나 예비군때나 가장 마지막에 꼬이는지 모르겠습니다.</div> <div>답답합니다. 6년 예비군 꼬박꼬박 잘 받았는데 마지막에 와서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일에 짜증내는 저도 그렇고 일처리 이렇게 한 동대도 그렇고, <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에휴....답답합니다</span></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