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희떄는 내무부조리 구타가 좀있었습니다. </div> <div>그래도 말도안되는걸로 그렇게 괴롭히거나 그런건 없었던것같아요.</div> <div>이등병 전입오면 피엑스댈꼬가서 먹고싶은거랑 냉동이랑 다사서 분대회식했구요.</div> <div>각잡고있으면 각풀고 편히 앉아있으라고 똥군기 잡지말고 내무생활때 군기 없어도되니까 훈련때만 어리버리 치지말라구요..</div> <div>훈련때는 쌍욕이 난무 하지만 내무생활때만큼은 편하게 해줄려고 노력많이 했죠..</div> <div>작업은 일병부터 위로 끈어서 보내고 이등병은 그냥 내무실에서 쉽니다. 대신 작업병들 갔다왓을때 시원한 물한잔 먹게 이등병들이 자발적으로</div> <div>주전자에 시원한 물받아서 내무실에 비치해놓쵸..</div> <div>가끔 관물대를 뒤집어 까긴 하지만.. 그건 가끔이구요.. 관물대를 까는이유는 심심해서가 아니라.. 검열 오기전에만 했습니다. </div> <div>가끔 레슬링은 했습니다.. 대신.. 초딩때하던 말도안되는 레슬링같은거요.. 링도 없는데 반동해서 튀어나가고.. 계급이고 머고 그러고 놀았습니다.</div> <div>침상에 매트리스 깔아놓고 제자리 멀리뛰기해서 진사람이 빵우유내기도 하고요..</div> <div> </div> <div>대대에서 알아주는 꼴통만 모인 소대고 나름 빡쌘 소대로 소문은 나있어서 그런지 대대에이티티할때 특작조로 소대가 착출되고.. </div> <div>2단3열 철조망 치는것도 사단1등먹고.. 사단수색대 3명 을 무장공비 침투상황으로 가상훈련할때.. 저희소대가 잡기도해서 소대에 휴가증 10장이 사단에서 나오기도 했구요. </div> <div> </div> <div>완전 2년짜리 캠프 나온 느낌의 재미가 있었죠..</div> <div> </div> <div>요즘 gop에 대해서 핫 하니까 gop 근무 한애기도 풀자면.. </div> <div>저희도 경계근무인원이 안나와서.. 휴가자가 발생하면 빵꾸 났습니다.</div> <div>빵꾸나면 취사병 행정병 전부 지원나왔구요... 그래도 인원안나오면 부소대장이 근무 투입했습니다. </div> <div>원래는 간부는 경계근무 투입이 안되지만. 순찰이라는 명목하에 근무지에 말뚝 박혀서 근무 봐주는거죠.. </div> <div>근무끝나면 청소하고 총기수입하고.. 간단하게 벤치프레스 들고 운동하다가 잠잤죠.. </div> <div>저희도 4시간 남짓 잠자긴 매한가지였지만.. 나름 인간미 넘치는 군대였던거같아서 좋았습니다. </div> <div> </div> <div>너무 좋은점만 애기하는것같아서 뻥치지말라고하시겠지만.. 10년이 지난지금은 구타 부조리보다 소소한 추억이 더기억나네요..</div> <div>쥐오피근무는 제가 이등병때였습니다. 벤치프레스도 이등병떄햇구요.. 몸이약하다고 강제로 병장이랑 5셋트씩 하고 자기로 약속했죠.. </div> <div>병장이 벤치들때 옆에서 서포트해주면서요.. </div> <div> </div> <div>요즘 군인식이 탈영사건으로 않좋아보여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썰한번 풀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 전 22사단 56연대 출신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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