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23496073ypYtrzM2AkBrjZz2YBxsP5QsP.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2772.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234960B8jJmNjn9nN.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2765.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234961XYU2SeOAuyS8wKkP28dsiBpsciMv.jpg" width="800" height="505" alt="참수리_357_호정_(8).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2349621yZv8Grya3iBY6ocsvwbdF.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2816.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234963ADuhZO3hCMWPK2dro6czX.jpg" width="800" height="501" alt="제_1%2C2_연팽_해전_전승비_(1).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234963aYyRydATZL.jpg" width="536" height="800" alt="제_1%2C2_연팽_해전_전승비_(3).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div> <div>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를 즐기는 날이 조금씩 다가올 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div>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 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이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기습 공격을 가해 정장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 19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p></p> <p>오전 9시54분. 북한 경비정이 연평도 서쪽 7마일 해상에서 NLL을 넘어 남하하자 참수리 357, 358로 이뤄진 우리 고속정 253편대가 긴급 출동하여 대응기동과 경고방송을 하며 접근했지만 북한 경비정은 남하를 멈추지 않았죠.</p> <p>교전은 오전 10시25분. 북한 경비정이 근접 거리에서 차단기동을 하던 참수리 357호정을 향해 85mm포를 발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북한 해군에게 선제공격을 당한 참수리 357호는 함교가 파괴되면서 정장 윤영하 대위가 전사하고 통신실 등 주요 지휘체계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곧이어 우리측 고속정과 초계함 등이 교전에 가담해 북한 경비정을 향해 대응사격을 가하면서 교전이 격화됩니다. 선제공격을 당해 지휘관이 전사한 상황에서도 우리 해군 장병들이 보여준 투혼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p> <p>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함포 방아쇠를 당겼던 고 조천형, 황도현 중사. M 60 사수로 자신의 몸을 은폐하기도 힘든 갑판에서 대응사격 중 전사한 고 서후원 중사. 조타장으로 고 한상국 중사. 부상당한 전우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중 피격을 당하여 3개월여의 투병생활 끝에 꽃다운 청춘을 접은 의무병 고 박동혁 병장. 다리를 절단해야 할 만큼 심각한 부상을 당했으면서도 쓰러진 정장을 대신해 교전이 끝날 때까지 부하들을 독려하며 끝까지 지휘했던 이희완 중위.</p> <p><span lang="en-us">10여 분간의 교전은 오전 10시 43분, 우리 해군의 집중포격을 받은 북한 경비정이 퇴각하면서 끝이 났죠. 우리 해군의 인명 피해는 전사 6명, 19명 부상이었습니다. <u style="background-color:#ff0000;"><b><font color="#ffffff">그날은 마침 ‘2002 월드컵’ 한국과 터키간의 3,4위전 경기가 있던 날이었죠.</font></b></u> 몇 일전 고 윤영하 소령를 비롯한 참수리 대원들이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던 모습이 한 방송사의 카메라에 찍혀 있었던 터라 국민들의 안타까움은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우리 군 정보당국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북한 해군의 인명피해도 적지 않아 사망 13명, 부상 25명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span></p> <div>축제는 축제답게 즐기되, 안보의식을 가지고 생활하였으면 좋겠습니다.</div><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