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p>맨날맨날 눈팅만하다가 늦잠잤는데 너무더워서 도서관을 못가 글한번 쓰게되었습니다.</p><p>지금 날씨가 매너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이해해주셔요 ^^</p><p><br></p><p><br></p><p>07년 7월에 군입대를했음. 4111 의무병으로 국군병원에 가게되었음.</p><p>거기서 08년 4월 군번에 느낌부터예사롭지않은 후임을 받게되었음.</p><p>후임은 뭔가..다ㄹ~크한 느낌을 풍기며 나이도 꽤많았음..보통입대보다 한 4~5년정도 늦게입대했음</p><p>늘 그렇듯 내무실에 후임이들어오고 이것저것 묻는데 티비나 책에서만 보던 스토리들이 입에서 술술나오기시작했음.</p><p>너무너무 특이해서 다적는다면 마우스휠 고장날지몰라서 그중에 생각나는 몇개만 적겠음.</p><p><br></p><p>1. 미국 UCLA 화학과 수석졸업과 전체차석졸업.</p><p>미국에서 있다가 군복무를 위해 왔다는 사실만 알고있었는데 </p><p>자신이 UCLA 화학과인지 화학공학인지는 잘모르겠지만 화학관련된 학과 수석졸업을하고 차석으로 전체를 졸업했다는것임. </p><p>그리고 대학원을 UC 데이비스인가 거의 수의대학원에 다니다고 온거라고함. (SAT는 만점에서 몇개정도 4개정도 틀렸다고했었음)</p><p>UCLA 차석에 올ㅋ 했는데 수의대학원은 처음듣는곳이라 흘려듣다가 우연히 싸지방에서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대단한 대학이였음.</p><p>우리나라 유명수의대생 중 그 대학을 워너비대학으로 꼽는 사람도 있을정도로였음.</p><p>나중에 더 물어보니 거의 수의대학원 교수가 입대하러간다니까 계속말렸고 어디제약회사 무슨 유명회사에서 계속 영입제의오는거 다 뿌리치고 입대한거라고함..</p><p>게다가 입대할려고 귀국했을때 공항에서 어떤 사람들이 나타나서 자신과 이야기하자하길래 들어보니 한국마사회에서 같이 일하자고 연봉도 어마어마하게 준다했으나 입대때문에 po거절wer</p><p>하지만 나는 믿을 수 없으므로 증명해보라했더니..그 후임이 인터넷으로 UCLA 들어가서 성적을 보여주겠다하길래 사지방에 데리고 갔지만</p><p>외국사이트라 사지방 접속 불가...sigh</p><p><br></p><p>2. 유명 롹밴드 기타리스트</p><p>우리부대에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한 소년이있었음. </p><p>그래서 장기자랑같은 곳에서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는데 옆에서 탐탁치않은 눈으로 쳐다보는 그 다크한 후임이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p><p>자신이 저것보다 기타를 훨 잘 칠수있다.</p><p>제가 뻥치지말라고하니 자신이 미국에서 나름 이름있는 롹밴드인지 헤비메탈그룹인지는 몰라도 거기 기타리스트였다고함.</p><p>의심스러워서 싸지방에 데리고 가서 그 그룹을 쳤더니..</p><p>그룹은 일단 네이버 검색에서 존재함 (근데 오래되다보니 그 그룹이름을 까먹었네요 ㅠㅠ) </p><p>근데 그 멤버 사진을 아무리 살펴도 그 후임얼굴을 보이지않음. 이름도 전부 특이한 예명들이었음.</p><p>그래서 후임한테 너 거기서 이름이 뭐라불렸나길래 ooo이라고 불렸다. 또 검색해서 그 이름 멤버 얼굴을 보니 매칭이 안됨.</p><p>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라가는거 안배움하면서 다시 진실을 요구하니 </p><p>그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그룹을 떠나면서 그 이름을 리더에게 물려주고 떠났다라고 말함..하지만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룹이라 그런 자료는 찾아볼수없었음.</p><p>하지만 나는 포기하지않는 '의지'의 한국인. 니가 나온 무대영상 같은 것을 보여달라 있을것 아니냐했더니</p><p>무슨 무슨 노래를 알려줌.</p><p>정확히 기억나지는않지만 무슨 뱀파이어 같은 영화 OST로 나왔음. 무슨 리치인가? 약간 흑누님같은분이 피쳐링 같은거 했던걸로 기억</p><p>검색해보니 왠걸.. 진짜 있음... 드디어 확인할수있겠구나했는데....</p><p>거기나오는 얼굴비치는 밴드들은 전부 파워 좀비 분장...아...도중에 기타를 치다가 기타를 막 한바퀴 회전도 시키고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줌.</p><p>마지막 확인 법이라고는...직접 기타를 치게하는 수 밖에 없겠다 생각하고 기타를 내밀며 연주해보라했더니..</p><p>자신은 말할 수 없는 사연으로 인해 다시는 기타를 치지않기로 맹세했다. 그 맹세를 어길수없다.</p><p>....그러하다.. 결국 전역할때까지 단한번도 기타 연주하는 모습을 못보고 전역..</p><p><br></p><p>3. 미국에서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사람을 죽여</span> 감옥에 가봤다. (잔인한 이야기일수도있으니 스크롤 내리실분은 내려주셔요.)</p><p>다른 후임과 달리 정신세계 뿐만 아니라 분위기 행동 무언가 남들과는 다른 노선을 타고있던 후임. 말투도 발음도 미수다에 나오는 그런 말투를 사용했었음..(서툴렀음)</p><p>PX에 가서도 먹고싶은거 고르라고하면 항상 코카콜라만 집던 그 후임이 내가 콜라를 사주면서 미국에서 재미난 이야기 없었냐고하니 이야기했음</p><p>자신은 미국에서 너무나도 가난했다. 그래서 생활을 위해 엠뷸런스 운전 알바를했다. (응급구조사인지 뭐 비슷한 자격증이 있다고했음)</p><p>3인 1조로 3교대인지로 근무했는데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했다. </p><p>(엠비 알바의 역할은 환자를 병원까지 살리기만해서 후송하면 되는거라고했음)</p><p>캘리포니아의 온화한 날씨와는 달리 미국형님누님들은 화끈했다.</p><p>어느날 출동을 했는데. 아마 교통사고였는듯 갈비뼈가 튀어나와 출혈이 상당히 컸다.</p><p>근데 전 출동에서 붕대를 많이 써서 붕대가 거의없었다. 어떻게든 과다출혈로 죽는 것을 막아야했다. 붕대가 없어서 급하게 청테이프로 몸을 감아 지혈했다.</p><p>총기사고가 났었다. 두부출혈이 심했다. 지혈할 거즈가 부족했다. 어쩔 수 없이 차닦는 수건으로 지혈했다.</p><p>환자는 감염 및 두부출혈로 사망했다. 감염의 원인이 자신이라 밝혀져 감옥에 갔었다.</p><p>그외에도 더 잔인한 내용이 많지만 더이상은...naver..</p><p>이 말은 어떻게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듣기만했었음.</p><p><br></p><p><br></p><p>그외에도 담배피는 것을 너무좋아해서 자신이 왕고가 되면 내무실에서 담배를 피우겠다. 나머지 내무실인원은 다 출입금지시킬것이다. </p><p>그 후임이 치과의무병이였는데 치과에는 위험한 물건들을 너무 후리하게 방치한다.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여기있는 것들로 폭탄을 만들수있다. 발언등을 종종했었음..</p><p>난 전역하고 이후 나중에 그 후임이 왕고가 되었을 때 모습이 궁금해 이후 전역자들과 연락하다 물어보니</p><p><br></p><p>내무실에서 담배를 피겠다는 그 밑에 짬 얼마 차이안나는 후임들이 막아서 실패.</p><p><br></p><p>어느정도 짬이 되고나서 중대장한테 직접찾아가 나는 유격이나 혹한기를 받을 수 없다. 내 의지로 받지않겠다. 훈련을 받는다면 사고를 일으킬지 모른다고 말하여서 훈련열외. 관심병사 진급.</p><p><br></p><p>가끔씩 중대장이 주도하는 마음의소리인가..거기 건의사항적는곳에</p><p>한글로 적으면 전달이 안된다며 영어로..그것도 필기체처럼 휘갈겨써서 자신은 전달했지만 중대장이 전달받을 수 없는 편지완성.</p><p><br></p><p>정말지금은 어떻게 살지 너무나도 궁금한 후임..아니 형임..</p><p><br></p><p>쓰고나서 다시한번 읽어보니..재미는 없었는것같네요.그래도 정말 특이한 후임이라 글한번 적어봅니다.</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