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div> <div> </div> <div>때는 바야흐로 10년 2월 우선 우리대대에 대한 소개부터 하겠음 </div> <div> </div> <div>본인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부대에서 근무를 했던 09년 1월 짬찌임</div> <div> </div> <div>사단 자체가 동원사단이었기 때문에 한 대대가 한 중대처럼 지내는 부대였음(지금은 아님)</div> <div> </div> <div>한 중대에는 2개의 분대가 있었는데 우리는 인파(인원파악)라는 아..이걸 뭐라하지 부조리?</div> <div> </div> <div>그런게 있었음</div> <div> </div> <div>뭐냐하면, 점호나 인원파악을 실시할 경우 자기 중대에 모든 인원이 어딜 갔는지를 분대장한테 적어주는 역할임</div> <div> </div> <div>1주일 먼저 입대한 동기 한명이 있었으나, 맨날 틀리고 사라지고 해서 그게 나한테 넘어옴.</div> <div> </div> <div>인원파악을 하려면, 우선 항상 생활관에 있어야 함(물론 일과시간 제외하고)</div> <div> </div> <div>다행히도 한 중대에 2명이 하는거라 담배정도 피는건 괜찮았음</div> <div> </div> <div>대신, 휴가는 보내줌 10년 2월, 3월에 이걸 했는데 자랑까지는 아니지만 한번도 안틀림</div> <div> </div> <div>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2월말에 2박3일 중대장 포상휴가를 나가게 되었음</div> <div> </div> <div>이 때에 좋아하는 누나가 있어서 부산에 갈 약속을 잡았음 (본인은 수원, 이 누나는 집이 부산)</div> <div> </div> <div>우선, 휴가를 나와 집에 갔음 집에 갔다가 강남역에서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밥을 먹음</div> <div> </div> <div>밥을 먹고 놀다온다고 하고 바로 서울역에서 KTX표를 사서 부산을 감(이때는 휴가증 보여주면 15%할인해주고 그랬었는데...)</div> <div> </div> <div>근데 이누나가 휴가가기 직전에 전화했더니 밤을 샜던거임</div> <div> </div> <div>"가지말까?" "아니, 그냥 와"</div> <div> </div> <div>결국 부산을 도착했고, 서면에서 만나게 됨</div> <div> </div> <div>밥을 먹고, 술을 한잔 했었던 것 같음</div> <div> </div> <div>그리고 나니까 이 누나가 너무 피곤해 보이는거임 사실 나도 피곤하긴 했음</div> <div> </div> <div>그래서 방을 잡게됨</div> <div> </div> <div>근데 이 누나가 방까지 들어와서 술먹고 간적은 있지만, 잠을 잔적은 없었음</div> <div> </div> <div>나는 정말 놀라웠고, 내가 잠이 안옴 근데 이사람은 자고있음</div> <div> </div> <div>너무너무 예뻐보여 살짝 뽀뽀를 했는데</div> <div> </div> <div>나도 겨우 잠이 들었음</div> <div> </div> <div>아침에 일어나서 외롭다고 하는데 이렇게 대답을 해줌</div> <div> </div> <div>"가까운데서부터 찾아~"</div> <div> </div> <div>그랬더니 "가까운데서부터?" 하면서 내 상의에 손을 넣는거임</div> <div> </div> <div>아..회의시간 다됬네 나중에 와서 쓸게여~</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