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음슴체를 쓸 핑계꺼리가 음슴으로 음슴체</p><p><br></p><p>본인 이병말에 수색대에서 탈영했다가 잡힌놈이 한명 전출옴</p><p>일병4개월인가 5개월인가하던놈임</p><p>게다가 우리분대로옴 </p><p>졸지에 선임한명더생김</p><p>그놈=정일병 은 운이 나쁘게도 우리중대에 동기가 한명도없었음</p><p>내동기4명 내후임2명외엔 다 고참</p><p>첨엔 조용히 지내는데 점점 본성을 드러냄</p><p>아침에 아침먹으러 가자고 정일병이 나에게말함</p><p>당연히분대가 모여서 가야하기때문에 난 정일병보단 후임이고 나보단 고참인 김일병을 데리고오겠다고했음</p><p>그리고 불러서 같이 밥먹고옴</p><p>내무실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날갈굼</p><p>김일병이 나보다 고참이냐? 내가 가자고했으면 그냥 가야될거아냐?</p><p>그전까지 조용히 지내던놈이 갑자기 저지랄을함</p><p>그래도 고참이니 죄송함다 하고맘</p><p>그후로 이놈이 점점 날 갈구기시작함</p><p>참고로 우리중대는 내가 들어오기2개월전 정말 개쓰레기같은 고참3놈이 부대를 활기치고 다니다가 모두 전역한시점에</p><p>모두모여 우리는 절대 저런놈같이 쓰레기같은짓하지말자고 서로 스스로 잘하자고해서 갈굼폭력 이딴거없는 중대였음</p><p>게다가 본부중대가 각자 자기업무하고 계급에맞게 청소하고 알아서 하는 중대였음</p><p>근데 전출온놈이 갑자기 날필두로 후임들을 갈구기시작함</p><p>같은 분대에 내동기가 한명더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동기를 자기편-_-으로 만들고 날 희생양으로 하려했었다고함</p><p>쉬고있으면 반도안찬 쓰레기통을 비우러가라고하고 청소하라고하고 책정리하라고하고...</p><p>난 속으로 한번걸려라 십쇼키하면서 할건다해줌</p><p>그러다 결국일이터짐</p><p>전투화를 닦으러가자고 나에게말해서 전투화들고 쭐래쭐래쪼차감</p><p>이상호아을 김일병이 지켜보고있음 </p><p>한창닦는데 또 갑자기 날갈굼</p><p>그놈외에 나밖에없었기때문에 말대답잘해줌 이러저러해서 한거다 논리적으로 잘...</p><p>그러더니 갑자기 전투화를 나에게 집어던져서 턱에맞음</p><p>황당하다는 눈빛으로 그놈을 쏘아본후 그놈이 지랄하건말건 전투화다 닦은후 무시하고 내무실로들어옴</p><p>그리고 곰곰히 생각함</p><p>당시내무실은 이놈땜시 분위기가 개판이었음</p><p>갈굼이런거 없애려고했는데 딴분대 후임들까지 이놈이 갈구고댕기고 글타고 고참들도 착하고 이놈보다 나이가 한살어려서 그런지 뭐라고 말못하던상황이었음</p><p>기회가 왔다 보내버리자</p><p>명령체계를 지켜서 보내야겠다. 해서 내 바로 그놈보다후임 나보다고참인 김일병에게 말함</p><p>이러저러해서 쟤가 나때림</p><p>그리고 당직근무였던 우리 분대장에게 김일병이 불침번을 서면서 말함</p><p>기상과동시에 내무실뒤집힘</p><p>분대장이 기상!하자마자 정일병을 부르더니 </p><p>십쇼키야 니가먼데 애를 때리냐고...(당시 내가 군대를 늦게가서 분대장보다 한살많았지만 패쓰)</p><p>넌 ㅅㅂ내가 영창꼭 보낸다 개시키야 내무실에서 대기타고있어</p><p>그리고 행보관과 중대장님이 도착 분대장보고후 정일병 끌려감</p><p>중대고참들이 내 상처를보며 위로해줌 잘했다고 때리는새끼는 보내버려야한다고..</p><p><br></p><p>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창은 안갔음</p><p>행보관이 그놈하고 마지막으로 얘기해보고 니가 보내라고하면 보내겠다고해서 내가 잠깐얘기하자고 보일러실로 불러냄</p><p>나이는 내가 한살많음-_-</p><p>나한테 왜그래씀까? 하니 너희들이 모여서 노는게 질투가나고 어쩌고...</p><p>잘투나서 동기가보던 리니지공략책 불태우고 그랬냐 미친놈아</p><p>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p><p>턱한대맞은거때문에 그러는거아님다. 군대가서 군생활잘하고있을거라 생각하는 제부모님한테 죄송해서 그러는검다</p><p>뭐 이런생각은 당시 군대가면 다가지는 생각이니 넘어감</p><p>그놈이 한숨을쉬며 미안하다고 함</p><p>그래서 내가 저한테 사과하실필요없슴다. 제 부모님한테 사과해주십쇼 하니 </p><p>니부모님한테 정말 죄송하다 군생활잘하고있을거라고 생각하실텐데 내가 이런짓해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다 등등말을함</p><p>글로적어서 이러지만 내가 나한테 사과하지말고 부모님한테 사과하라고하니 정말 미안한표정과 몸짓을 함</p><p>내가왜 이런애를 괴롭혔을까...하는그런행동</p><p>덕분에 그행동이 내기분을 풀어줘서 영창은 안보내기로함</p><p>그후 그놈은 정말 제대할때까지 쥐죽은듯이 지냄</p><p>나랑은 친해진건지모르겠지만 내가 좀 챙겨줌</p><p>동기도없고 나이도 한살많고... 접때 질투가 나서 그랬다는 말이 맘에 걸려서리..</p><p>한번은 같이 근무서고 올라오면서 퀸의 보헤미안랩소디 아냐고 물어보니 안다고해서 한번불러달라고하니 불러주기까지함</p><p>그후로 또라이같은 짓은 계속했지만 내가 못하게함</p><p>그러지말라고 왜그러냐고 ㅋㅋㅋ</p><p>내말은 잘들음</p><p>끝</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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