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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27310
    작성자 : 사는게뭐니
    추천 : 31
    조회수 : 1639
    IP : 125.252.***.73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3/07/22 20:11:26
    http://todayhumor.com/?military_27310 모바일
    골육상쟁2 (스압주의, 욕설주의)
    <div> </div> <div>피가 묻었었는지, 희미한 핏자국의 군번줄을 쳐다보며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봤다.  </div> <div>"이거...어디서 나셨습니까?"</div> <div>"니가 수송기 타고 어디 갈 일은 없었을테고...누구한테 줬던거냐?"</div> <div>"................."</div> <div>"말 못하겠다...."</div> <div>"하나만 말씀해 주십시오. 수송기 공중에서 폭발 한겁니까? 아님 추락 한겁니까?"</div> <div>"추락 이었다. 조종사는 아닐테고...특전산가 보네. 걱정마라. 도착 했을 당시, 조종사는 죽어 있었지만 특전사들은 이미 탈출 한 것 같았다."</div> <div>"네. 감사 합니다."</div> <div>내 머리를 한번 가볍게 쓰다듬고, 가버리는 레스큐 고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담배 하나를 더 꺼냈다.</div> <div>하얗게 날라가는 담배 연기를 바라보며 하늘을 바라봤다.</div> <div>내가 담배 한대 물고, 레스큐 고참과 대화 하는 도중에도. 하늘에선 여전히 전투기의 폭음 소리가 들린다.</div> <div>"죽었겠지...살아 있을리가 없어..."</div> <div>눈물은 나오지 않는다. 일주일 사이에 죽은 군인만 대충 잡아도 벌써 만명이 넘었다고 들었다.</div> <div>삼손이 역시 육군 특전사. '고작' 군인 한명 죽었다고. 세상은 울어주질 않는다.</div> <div>6.25때와 같은 역사는 되풀이 되고는 있지만. 지금 현재 그들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던가?</div> <div>개개인의 이름을 기억해주는건 전시때 지휘를 잘 했던 장교 이거나, 혹은 정말 나라를 말아먹은 인간 이거나...</div> <div>한낱 부사관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이다. </div> <div>아무리 몸이 부서져라, 싸우고. 또 싸워봤자...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이다.</div> <div>이미 6.25때의 용사들을 우리는 그렇게 대했으니깐.</div> <div> </div> <div> </div> <div>밤이 되었다. </div> <div>역시나 다시 초소로 배치 되었다.</div> <div>일주일 간, 병사나 같은 부사관 끼리 배치 되었지만.</div> <div>이번엔 예비군 이랑 같이 배치를 받았다. </div> <div>나보다 훨씬 전에, 입대하곤. 제대 했을것 같은 나이로 보이는 남자.</div> <div>딱 봐도 나보단 대충 5,6살은 많아 보이지만.</div> <div>어쨌든 현 계급은 병장 이다. </div> <div>처음엔 평범해 보였다. </div> <div>하지만...초소에 배치되고, 밖을 지키는 육군들이 쉴새없이 공격하는 총소리를 듣고는..</div> <div>"허억허억'</div> <div>"어디 편찮으세요?"</div> <div>"중사님 올해 몇살 이예요?"</div> <div>"쉿. 목소리가 너무 커요. 전시중에 나이가 중요 합니까?"</div> <div>헛소리를 지껄이는게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div> <div>뭔가가 이상했다.</div> <div>오싹한 느낌도 들었다.</div> <div>얼마나 거세게 공격을 퍼붓고 있는지, 활주로 근처에 있는 초소까지 </div> <div>총기를 난사하는 소리와. 어떤 공격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간간히 포를 쏘아대는 소리가 들리는 이 와중에.</div> <div>나이를 왜 물어보는거지? </div> <div>"아니, 저기요. 딱 봐도 내 여동생 뻘 인것 같아서요."</div> <div>"군대서 계급이 아니고, 나이 따집니까?"</div> <div>"나는요, 올해 벌써 34살 인데요. 밖에서 대기업 다녔거든요? 근데요. 이런 곳 에서 총 이나 들고.</div> <div>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니라고요. 내 연봉이 얼마인줄 알아요? 내가 무슨일 하는줄 알아요?</div> <div>나 이래뵈도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대기업 다녔다구요. 알아요? 무식한 군인이 그런거나 알까요?"</div> <div>이제보니....이 남자는 울고 있었다. 눈물은 끊임없이 흘리는데, 입은 해맑게 웃으면서 낄낄낄 거리고 있었다.</div> <div>공포감을 이기지 못하는거군...</div> <div>이해는 간다. 분명 일주일 전. 전쟁이 날때 까지만 해도, 월급날만 기다리며 퇴근도 못하고.</div> <div>직장 상사한테 시달리며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 죽도록 일만 하다가. 월급날엔 기분 내서 </div> <div>좋은 옷도 사보고, 좋은 음식도 먹어보고, 애인과 사랑도 속삭여 보고, 어쩌면 차곡차곡 저축되어 있는 통장을 보며 </div> <div>사소한 행복을 느껴 봤겠지. 그런데...하루 아침에 전쟁 이랍시고.</div> <div>이런 지옥 한복판에 끌려 온것 같은 기분.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는거겠지.</div> <div>하지만...</div> <div>"당신 말대로, 난 무식한 군인이라 그런거 잘 몰라. 내가 아는건 단지 딱 하나.</div> <div>당신이 지금 총을 잡고, 북한놈들 다 때려잡지 못하면 당신의 흰머리가 히끗한 어머니와 아버지가 </div> <div>북한놈들에게 도륙되고, 사지가 절단 되겠지.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가 강간되어 </div> <div>북한놈들 정액받이나 되고. 노리개로 전락 된다는거 하나만 알아. 그렇게 되는걸 원해? </div> <div>그렇게 되는 걸 원치 않는다면! 정신 차리고 총 들고!! 북한놈들이나 맞추란 말야! 당신같은 사람들이 </div> <div>눈물이나 줄줄 흘리면 누가 대신 해 줄줄 알아? 여기서 제정신으로 버티는 놈 아무도 없어! </div> <div>그냥 내가 안지키면, 나라 망 한다기에 정신 차릴려고 버티고 있는것 뿐 이라고!!!"</div> <div>혹여라도 북한군에게 발각 될까봐 목소리 낮추라던 내가. 벌떡 일어나 이 남자 멱살을 잡고 </div> <div>쩌렁쩌렁 하게 소리를 질렀다.</div> <div>젠장. 은폐, 엄폐 실패구만...</div> <div>다행이도. 아무일도 없었다. 다만 </div> <div>치직치직- '1-8 무슨일 인가?' 하는 소대장의 무전 빼고는 말이다.</div> <div>내가 멱살을 잡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인지, 이 남자는 잠잠해 졌고.</div> <div>조용히 총기만을 꼭 안은채 경계는 서지 않고, 바닥만 내려다 보고 있다.</div> <div>사주경계 하라고 윽박 지르기엔, 나도 마음이 편치 않아서 그냥 내버려 뒀고.</div> <div>그날 밤은 아무일도 없었다. 공군들 에겐...</div> <div>다만 부대 인근을 지켜주던 육군들이 대부분이 전멸 되었다는 말 과.</div> <div>그로인해 많은 북한군들이 우리 부대로 침입 했다는 소문. </div> <div>이제 다 죽을 것 이라는 전투력 상실하는 얘기들이 무성했고.</div> <div>그리고...그 남자는...</div> <div>다음날 중대 근처의 나무에서 전투화 끈 으로 목을 맨체, 발견 되었다.</div> <div>나 때문인가? 내가 어젯밤. 조금만 더 다독 거리거나, 기운이 돋는 말 이라도 해주었다면...</div> <div>아니아니. 최소한 전쟁 금방 끝나니까 조금만 더 참아요. 라고 말을 해주었다면...</div> <div>그랬다면 그 남자는 죽지 않았을까? 내가 너무 겁에 질린 사람을 궁지에 몰아 넣은것 인가??</div> <div>왜 하필...왜 난......</div> <div>모두들 말을 잃었다. 북한국이 침투 했다는 얘기와, 우리중대 첫 사상자가 발생 했다는 얘기는...</div> <div>점점 희망을 잃어버리게 하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설상가상 이라고 했던가.</div> <div>입맛은 없지만, 그래도 먹고 싸우기 위해. 식사를 배식 하는 집합소로 향했다.</div> <div>흔히들 전시에는 전투식량만을 생각 하지만.</div> <div>어느 부대던 간에 전시를 대비한 적어도 약 2년치 식량분은 비축해 두는 법 이다.</div> <div>전투식량은 우리중대 처럼 배식장소가 너무 멀거나. 활주로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밥 먹으러 </div> <div>올수가 없는 사람이거나. 육군이나 해병대들 처럼 전투를 하는 사람들이 빨리 간편하게 먹기 위한 것 이지.</div> <div>교대로 밥을 먹을수 있다면, 취사병 들이 해주는 밥도 먹을수가 있는 것 이다.</div> <div>다만 평시와는 틀리게 병사건, 부사관 이건, 장교건 다 한곳 에서만 먹는다는것 이다.</div> <div>하지만...역시 모든 이 들이 약속이나 한 듯 침울하다. 이 많은 인원들이 모였음에도 조용하고.</div> <div>먹고 살아야 한다는 본능으로 인해 나처럼 기계적 으로 식판에서 밥을 떠, 입으로 넣는 것 뿐 이다.</div> <div>그리고 오랜만에 내 동기를 만났다. 내 동기는...헌병 특기다.</div> <div>아무말 없이, 내 옆으로 와 나 처럼 기계적 으로 밥을 떠 올리며 나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div> <div>"어떠냐?"</div> <div>"알면서 왜 물어보냐."</div> <div>"나 어제 부대 밖으로 나갔다."</div> <div>"그게 뭔 소리냐?" </div> <div>"헌병이다 보니 육군이랑 같이 행동 할 때도 있는데, 장갑차 타고 밖으로 나갔다. 부대 인근 정찰하러..."</div> <div>"어떻디?"</div> <div>"사람들이...간간히 죽어 있드라...미처 대피 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나봐. 꼬맹이들도 죽어있고...</div> <div>아줌마, 아저씨...젊은 여자들... 어떤 애기 엄마는 애기를 품에 안고, 탱크에 깔려 죽어있드라...."</div> <div>"...............밥 이나 먹어."</div> <div>"근데 어떤 여자는 강간 당했는지, 알몸으로 죽어있고... 여기저기 건물에 불도 많이 났고...."</div> <div>"그만 하라고."</div> <div>"근데 더 무서운건....우리 부대 에서 한참 가면 지하철 역 하나 나오잖아? 거기에 가스라도 넣었는지...</div> <div>엄청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게 죽어 있드라..."</div> <div>"그만 좀 하라고!!!!!!!!!!"</div> <div>소리를 꽥 지르며 벌떡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시선을 느꼈고.</div> <div>그때서야 동기가 덜덜 떠는게 보였다.</div> <div>어제와 같은 데자뷰 인가? </div> <div>난 다시 옆에 앉아서, 동기의 손을 꽉 잡았다.</div> <div>살아있는 사람의 체온이 느껴진다. 약간은 미지근 하면서도 따뜻한 그런 촉감.</div> <div>그러자 동기의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진다.</div> <div>28살...어찌보면 많이 먹었지만, 어찌보면 애도 안낳아 보고, 결혼도 안해본 미성숙한 나이.</div> <div>진정한 어른이 될려면 아이를 키워봐야 한다는데... 그래서 우린 아직도 어린가 보다.</div> <div>강한 척 하고는 있지만, 겁에 질렸고. 살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은 것을...</div> <div>그래도 우리가 도망가지 못하고 버티는 이유는... </div> <div>"그 모습들 잊지말고, 다 기억해놔. 절대 잊지마. 그래서 나중에 북한군 만나면... 똑같이 되갚아 주자"</div> <div>대한민국 군인 이란 명예와, 우리 아니면 이 땅을 지킬 사람이 없는 걸 알기 때문이다.</div> <div>"응..."</div> <div>독하게 내뱉은 내 말에, 동기는 입술을 꽉 깨물고 억지로 대답을 하였다.</div> <div>눈물은 흘리지만, 눈빛은 서늘해진걸 볼 수 있었다. 그래. 그래야 내 동기답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씨발"</div> <div>난 비릿하게 웃을수 밖에 없었다. </div> <div>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리는데...</div> <div>내가 이렇게 웃을수 있는건. 아마도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웃는게 가능 할지도 모르겠다.</div> <div>대낮이다.</div> <div>거의 작살이 나서 돌아온 전투기를 살리기 위해, 거의 발악하듯 항공기에 매달리고 있었다.</div> <div>부대 밖을 지켜주던 육군들이 전멸되어, 많은 북한군이 우리 부대로 침투 했다는 소식을 들은지. </div> <div>정확히 4일째 였다.</div> <div>이젠 우리 중대에서도 사망사가 5명이 생겼고.</div> <div>초소가 아닌, 활주로 에서 죽은 사람들 이었다. </div> <div>하긴. 내가 북한군 이어도 활주로 부터 폭파 시키겠다.</div> <div>하지만 다행이도 활주로엔 cct 들이 활발하게 돌아 다니며 정찰 및 방어를 해주었고.</div> <div>그나마 정비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 이었다.</div> <div>T.O가 적은 공군에서, 그것도 정비특기다 보니 겨우 5명 줄었지만 현저하게 활주로 로 </div> <div>정비작업을 할 사람이 모자르기 시작했고. 주,야간 교대로 하는 작업이다 보니...</div> <div>결국 '나 혼자 고칠수 있을때 까지 고쳐보자' 하며 내 등뒤를 CCT 후배 한명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다.</div> <div>나머지 요원들은 여기저기 정찰 이나 저격으로 빠졌고. 그 마저도 CCT 인원이 모잘라 레스큐와 함께 할수 밖에 없었다.</div> <div>그런데... 정말 놀랬다.</div> <div>순식간 이었다. </div> <div>"나 뒤지면 전투기 고칠 사람 없으니까. 내 등 뒤 잘 부탁한다."</div> <div>"걱정 마십시오. 대신 빨리 좀 부탁 드립니다."<br />란 대화를 나눈지 약 20분 이나 됐을까?</div> <div>탕- 하는 단발마의 총 소리와 함께.</div> <div>뒤를 돌아 보았다.</div> <div>분명히 내 뒤를 맡아 주겠다던 CCT의 하사가 목에서 붉은 피를 왈칵왈칵 토하며 </div> <div>뒤로 넘어가 있는 것 이고.</div> <div>나와 약 10보 정도의 거리에 내 키 만한 북한군을 볼 수가 있었다.</div> <div>키는 나만 하지만, 몸무게는 나보다 더 적어 보이고... 흔히들 생각하는 고등색의 북한 전투복이 아닌.</div> <div>위아래 까만 옷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눈빛 만큼은...피에 굶주린 짐승이 생각 나는 눈빛 이다.</div> <div>그리고 손에는...CCT 하사의 피가 묻어있는...군용단검을 들고 있었다.</div> <div>침투 한지 좀 됐거나...우리 국군을 많이 죽였나 보군.</div> <div>그러니 실탄이 없어서, 단검으로 CCT 하사를 죽였겠지.</div> <div>정말 빡 돈다는게 이런건가 보다.</div> <div>내가 빡이 돈건, cct 하사가 죽은 이유도 있지만...</div> <div>하사가 죽으면서도 총기를 손에 놓지 않았단거에 눈이 돌았다.</div> <div>그 하사는...분명히 단검에 숨이 점점 끊어져 가면서도, 나에게 알리기 위해 총을 쐈으니깐.</div> <div>"씨발. 좆같네" </div> <div>상황파악이 되자마자... 바로 사격자세를 취했으나...</div> <div>미치겠군.  </div> <div>과연...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향해 쏠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div> <div>그것도 21세기의 현실에서 말이다.</div> <div>평범하게 자라, 평범하게 학교 다니다가, 좋은대학 들어가서, 취직하고...</div> <div>전쟁과는 거리가 먼 이 시대에...</div> <div>사람을 향해 쏘라고? </div> <div>그게 말 처럼 쉽냐? </div> <div>나도 알아. 나도 아는데...</div> <div>저 개새낀 CCT 하사 죽인.. 씹어먹어도 시원찮은 개새끼 인데...</div> <div>왜 내가 망설이는지 모르겠다.</div> <div>난 이렇게 머뭇 거리는데. 저새낀 뭐가 그리 웃긴지 쳐 웃는지도 모르겠다.</div> <div>그리고...</div> <div>"씨발, 사격장 에선 사격표적지에 대고 갈겼지, 사람을 향해 갈겨 본 적도 없다고!</div> <div>군인이면 사람한테 총 쏘는건 가르쳐 줘야 할 것 아냐!!!"<br /></div> <div> </div> <div>탕-</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오늘도 비가 무지 왔네요ㅠㅠㅠㅠㅠ</div> <div>좋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div> <div>근데 정말 제가 쓴 소설 볼 만 하긴 한가요?''</div> <div>어차피 가상세계다 보니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보긴 하지만...</div> <div>솔직히 맨날 실화를 바탕으로 글 만 쓰다가, 소설을 써보니 어렵네요.</div> <div>이것이 바로 창작의 고통 인가봐요 ㅠㅠ </div> <div>우리부대 근처엔 지하철이 없습니다ㅠ_ㅠ 앞으로 제가 무슨 내용을 적든.</div> <div>그냥 소설 일 뿐이니, 진지 먹는 일은 없으면 좋겠네요^ㅡ^</div> <div>다음편도 읽어 주실꺼죠? </div> <div> </div> <div> </div>
    사는게뭐니의 꼬릿말입니다
    다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셨나요?
    내일도 해맑게 웃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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