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80cm의 키가 엄스므로 음슴으로 쓰겠음.</div> <div> </div> <div>방금 있었던 일임.</div> <div> </div> <div>아침에 쌰랄라 하게 내 자전거와 같이 한강 라이딩을 함.</div> <div> </div> <div>여의도에 와서 담배도 한 대 피고, 음료수도 마시고~~ </div> <div> </div> <div>근데 아주 낯익는 군토나가 보이는거임! (참고로 본인은 07군번으로 운전병 출신....)</div> <div> </div> <div>근데 막 여의도 한강 공원에 군인들이 쫙~~ 깔린거임.</div> <div> </div> <div>딱보니 화랑훈련임. 이 더운날 땡볕에서 엄청 고생 많아 보이는거.,..!</div> <div> </div> <div>근데 저기 한 이등병이 홀로 외롭게 근무를 서는거 같음... 단독군장에 방독면 끼고...</div> <div>(군필 분들은 알것임.. 방독면 끼고 땡볕에 서있으면 방독면안에 자연스래 찜통효과와 동시에 땀 줄줄줄...)</div> <div> </div> <div>이등병이구 너무 고생하는 거처럼 보여서....</div> <div> </div> <div>근처 가판대에서 포카리를 사서 줬음. 시원한 포카리로 골라 줬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 저기 이등병! 이거 하나 마셔! 나도 니 고생하는거 다 안다. </div> <div> </div> <div>이등병: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이런거 받으면 안됩니다!</div> <div> </div> <div>나: 야 괜찮아! 나도 아줌마들이 주는 식혜 받아먹고 그랬어! 방독면주머니에 쑤셔넣든 건빵주머니에 넣든 이따 짱박혀서 먹어!</div> <div> </div> <div>이등병: 아닙니다!! </div> <div> </div> <div>나: 괜찮아!! 시원할때 언능 마셔라!!</div> <div> </div> <div> </div> <div>억지로 주고 왔습니다..</div> <div>근데 정말 너무 고생 많은거 같더라고요.. 이 더운날씨에..!</div> <div> </div> <div>6.25의 정신을 다시금 생각하며 후배 군인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div> <div> </div> <div>대한민국 군인! 화이팅!!</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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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6/25 11:47:57 118.221.***.98 고우리
92614[2] 2013/06/25 12:01:44 210.112.***.244 cuteeeyore
406453[3] 2013/06/25 12:23:30 1.229.***.3 시원한시박
434667[4] 2013/06/25 12:43:50 124.195.***.36 덧없는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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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436[7] 2013/06/25 17:27:22 211.36.***.221 내가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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