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직까진 우리군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육군에선 기존의 PX를 공군에서도 BX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p><br></p><p>해군에서는 08년부터 계획수립해서 09년쯔음 시작해서 거의 본격적으로 받아들여서 GS25가 해군/해병대에 적극적으로</p><p>설치되어졌습니다.</p><p><br></p><p>기존엔 저도 평택/진해/부산/목포 등에 근무하면서 그 부대의 PX(해군에선 걍 복지라고 부르죠..) 이름도 잊지 않는 노란잠수함..</p><p>등을 이용했는데요...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후 섬부대로 이동하면서 거기에 열악한 PX에서 어느순간 GS25가 들어와 이용하게 되었습니다.</span></p><p>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이 GS25등의 편의점 브랜드가 군에 들어오면 가격이 사회에서의 편의점 이용가격이라 우리 장병들의</p><p>월급으로는 이용이 어려울 것이다... 이건데요.. 그 둘을 동시에 사용해 본바.. 가격적 차이를 전혀 못느낍니다..</p><p><br></p><p>오히려 기존의 PX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품종 들과 PX에서 다루지 못했던 편의점에서의 세세한 품목이 있어.. 다양한 선택이</p><p>가능한 점,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당시 섬부대에서의 가게에선 온리 CASS 맥주만 있었는데.... 군GS25가 들어오면서..</p><p>MAX, 골든라거 같은 국산맥주부터 / 버드와이저, 칼스버그. 하이네켄등의 수입맥주가.. 그것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수가 있었는데..</p><p>이건 당시 최서북단 섬에서는 신세경이였습니다. 이걸 춘/추계 진지공사, 각종 체육대회, 단합대회 등에.. 기존에 온리 막걸리였는것을</p><p>버드와이저(수입맥주 중 싸므로..) 캔으로 돌렸더니... 대원들 반응도 훨씬 좋았으며.. 부대 입장에서도.. 어차히 군GS25<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에서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판매하는 것이므로.. 부담이 없었습니다.</span></p><p><br></p><p>또한 기존에 섬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기엔 눈치도 주고,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GS25가 들어오면서 카드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고</p><p>GS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고.. 군GS25에서는 본사직영이라 본사직원이 관리 하고.. 동네주민을 알바로 고용하니.. PX병이 관리하는..</p><p>것보다 매장관리상태와.. 유통에서 강점이 있어서 그런지 섬이라는 약점을 갖고도.. 물건이 비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p><p>또한 기존의 PX병이나 병력을 차출해서 복지기관을 운영한 것을 그 자원을 더 전투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생긴거죠..</p><p><br></p><p>또 많은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이 장병들의 복지가 약해질것이다.. 이건데요.. 앞서 말씀드린데로.. 가격적인 면이나 품종면에서는 오히려</p><p>더 나은 편을 보이게 되고.. 기존의 PX라고 해서 오로지 장병의 복지가 선행된건 아닙니다. PX관련해서 부대 보급관련 일을 접해보시면</p><p>오히려 PX가 여러개의 민간회사에서 각 품종별로 납품받는 것이고.. 또한 그들도 군에 납품하면서 똑같은 이익을 보고 있었습니다.</p><p>군 PX를 사용하는 장병들을 소비자라고 본다면 기존의 군PX를 사용하든 해군의 GS25를 사용하든.. 별 다를게 없는게 됩니다.</p><p><br></p><p>전 GS관련 당사자도 아닐뿐더러..(지금도 편의점이 비싸 그냥 마트갑니다.) 무분별한 공공분야 민영화에 대해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지만..</p><p>현재 군PX가 민영화되는것에 대한 정부의 시책을 무조건 색안경 끼고 반대/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p><p>무조건 싸매고 그 본질이나.. 상황을 경험치 않은 상태에서 반대/비난 하면.. 우리가 I싸이트랑 다를게 무엇인가요??</p><p><br></p><p>군GS25사용에 대해서 09년 말이나 10년 이후 해군/해병대에서 근무해보신 분들은 아실꺼라고 보구요...</p><p>오히려 우려해야 할점은.. 재경단에 확인해보니 어차피 몇년 주기로 계약하는 거라 GS25에서 언제든 다른 업체로 계약 가능한데..</p><p>이것이 고위층과 유착되어 독점의 가능성과 지금은 PX와 다를바 없는 가격으로 제공되지만.. 나중에 가격인상이 있을 가능성</p><p>이것인데... 이것을 감시해야 되지만.. 그렇다고 후에 올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가능성때문에 지금 당장 장병들이 누릴 수 있는</p><p>편의성을 무시할 순 없다고 봅니다.</p><p><br></p><p>여튼.. 결론은.. 면영화 민영화 해서 요즘 분위기에 안좋게 들리는데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차라리 좋았던 점..</p><p>그리고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겠지만..군에서 특히 보급/복지 관련.. 아웃소싱(그것이 민영화라 할지라도..)은 필요하다.. 이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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