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단 미필분들에게 염장지르는것 같아 죄송하단말씀드리구요..</p><p><br></p><p>군생활 하고있을때는 아무걱정 없이 살았다</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월급도 나오고 휴가나가면 기분좋고 어차피 나에게 주어진 일만하면 되는것이니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했는데 이제 전역을 앞두니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현실이 바로 코앞에 와있는거 같아 막막하고 가슴이 텁텁하네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어떻게보면 큰걱정은 아니라고도 생각하겠지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번년도에 복학은 힘들고 다음년도에는 어찌어찌 기회가 되서</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해외로 봉사활동을 가게될거같은데 집안사정이 좋지않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제가 돈을 벌어서 갈 준비를 해야될거같은데..</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안놀고 준비하면 된다고하지만</span></p><p>이제막 전역해서 자유를 조금 느껴보고싶은데 군대다녀온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기분..</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런데 놀고싶어도 돈이없어서 놀수가없고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하기위해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한달에 7~8번은 봉사활동을 참여해야하고.. 분기별로 2박3일이상 하는 것도 있고 시간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매우 유동적이여서 알바를 구하려고해도 제한되는것이 많아 잘 안쓰려고한다..</span></p><p>영어도 태어나서 한번도 공부해본적이없어서 혼자공부하려는것도 막막하고..</p><p>이번년도를 그냥 허송세월 보낼까 두렵기도하네요..</p><p>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간 정말 어떻게도 안될거같아서..</p><p>집안사정도 안좋은데 손벌릴수도없고.. 손벌린다해도 줄깨없음.. 정말 거지라고 느낌..</p><p>친구들도 전역하고 나와비슷하게 전역하는 친구들도 만나자고 하는데 </p><p>내사정 아는애들 별로 없어서 돈없어서 못나간다 말은못하고.. 그냥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피하기만하고..</p><p><br></p><p>휴...... 그냥 제 한탄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게로가야했나요? </p><p>그냥 전역하기전이라.. 밀게로왔는데..</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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