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에서403까지 다 보고 나서 느낀점이에영
 401이 논란이 많았죠 메리의 죽음에 대한 반전과 개연성이 너무 없다는 걸로 말이 많았는데 제가 보고 느낀 건 메리의 옛동료랑 셜록이랑 몸 난투극 할 때 정도? (특수요원과 일반인과 몸 싸움 하는데 주인공 버프로 별다른 부상 없이 살아남은거) 이외에는 잘 본거 같아요

402는 이번 시즌 중에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스토리 부터 해서 숨겨진 남매 유로스의 등장 등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좋아했던 에피소드였던거 같습니다

403을 어제 저녁에 봤는데 전 충공깽 보다는 오히려 401보다 못한 개연성을 느꼈습니다. 5년전에 모리아티와 5분동안 대화로 인해 유로스가 모리아티화 되어서 마지막까지 셜록과 일행들을 괴롭히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모리아티도 천재두뇌인데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만으로 그사람 편으로 만드는 사기 케릭 설정인 유로스가 5분 얘기했다고 모리아티에게 지배 당한것도 이해 안되고 ) 케릭터간의 벨런스가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셜록보다 더 좋은 두뇌라는 마이크로프트는 마지막화에서는 피 묻히기 싫어하고 철저하게 명령만 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을 부각 시킨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고립된 상황에 두뇌풀가동은 커녕 나몰라라 하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에 레드비어드의 정체가 개가 아닌 셜록의 절친 빅터였음을 마지막에 깨닫는 것도 아무리 생각해도 자연스럽지 않은거 같았던게 제 갠적인 의견입니다

403의 마지막 장면이 이 시즌을 끝으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느낌이 들어서 거시기 했지만 셜록 왓슨의 몸값이 예전에 비해 쎄졋다는걸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했습니다 ㅎㅎ

 전반적인 시즌 4는 그래도 기다림만큼의 보람은 있구나의 재미는 있었습니다 (전 시즌 통틀어 가장 핵꿀잼 에피소드는 아이린 에들러의 휴대폰 비밀번호 풀 때가 아니었나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