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왕좌의 게임을 시작한게 리틀핑거인데...</div> <div> </div> <div>이 인간이 원하는걸 생각해보면 향후 스토리를 좀이라도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음</div> <div> </div> <div>우선 리틀핑거가 원하는건 대머리고자하고 철왕좌에서 만담 배틀했던 내용으로 볼때</div> <div> </div> <div>"혼돈'이었음...뭐 사실 이건 목적이 "혼돈"에 있다는건 아닐거고</div> <div> </div> <div>본인의 "욕망"을 위해 혼돈이 필요하다는 의미일거임 (사이코패스는 아니니까...)</div> <div> </div> <div>가문도 빈약하고 기반도 그닥 없으며, 대가문의 여식에게 까였던 상처를 입고 있는 인간이니..</div> <div> </div> <div>아마도 얘가 원하는건 "철왕좌" = 절대권력자 일거라 생각됨</div> <div> </div> <div>살아온 배경에 대한 반동이랄까...</div> <div> </div> <div>여튼 그런 목적을 달성하려면 기존의 대가문들이 몰락해야함</div> <div> </div> <div>안정된 국가가 아닌 군웅할거, 혼돈과 카오스가 날뛰고 그 와중에 기존 거대 가문들이 무너져야</div> <div> </div> <div>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된다고 생각하고 왕좌의 게임을 촉발한 느낌임</div> <div> </div> <div>그렇다면 집중해야 할 무대는 대륙의 수도인 킹스랜딩과 독립적인 군사력을 갖춘 북부 두군데임</div> <div> </div> <div>킹스랜딩에서의 흐름은 서세이를 필두로 무너져 내리고 있는 라니스터와</div> <div> </div> <div>새롭게 권력의 공백을 채우며 대두되고 있는 티렐 가문과의 권력 투쟁, 나아가서는 무력 충돌을 획책할 듯 보임</div> <div> </div> <div>이러한 중앙권력의 혼돈 속에서 본인은 한발 빠져나와</div> <div> </div> <div>"북부의 지배자" 타이틀을 획득하고 무주공산이 된 킹스랜딩으로 무혈입성 하는 그림이 아닐까 싶음</div> <div> </div> <div>이런 테크를 타야하는 이유는 두가지임</div> <div> </div> <div>1. 단순히 권력 공백 상황이 발생했다해도 리틀핑거 처럼 뒷배경이 없는 사람이 최고 권력자에 오르기는 쉽지 않음. 때문에</div> <div> </div> <div> 북부의 지배자로 타이틀을 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음</div> <div> </div> <div>2. 북부는 스타크 가문의 몰락과 램지의 폭정으로 사분오열 되있는 베이스에... 존눈이와 램지가 북부의 수도라 볼 수 있는</div> <div> </div> <div> 윈터펠을 걸고 데스매치가 펼쳐지게 되있음. 광년이를 낙사시키고 차지한 영지에서 대규모 군사를 끌고 출병한 이유는</div> <div> </div> <div> 이러한 싸움터에서 캐스팅 보드를 쥐기 위함임. 아마 종국적으로는 존눈이가 이기게 돕는대신, "넌 서자니까 깝ㄴㄴ"해서</div> <div> </div> <div> 쳐내고 멍청돋는 거산사를 키잡해서 혈통적인 정당성과 전쟁을 주도한 명분을 쥐고 킹오브더노스의 자리에 취임하는 그림이</div> <div> </div> <div> 상당히 원활한 길이라 판단하고 있을 듯 함.</div> <div> </div> <div>즉, 북부의 지배자(발판) -> 철왕좌(최종목표)가 이 인간의 그림판일 듯 함</div> <div> </div> <div>문제는 존눈이가 용의 피 + 스타크 가문의 피가 섞인 졸라 우월한 혈통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인데...아마 막판에 이게</div> <div> </div> <div>밝혀지면서 닥버로우 할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