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급작스러운 마저리의 태도 변화에 대해서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 <div><br></div> <div>다시 보시면 분명히 마저리는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 맞습니다.</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추측하시는 것과 같이 뒤에 뭔가 더 큰 것을 위해 현재 참고 있는 것 맞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확인해보시려면...</div> <div><br></div> <div>마저리가 하이스패로우 옆에 서 있고 제이미와 티렐가의 기사들이 쳐들어왔을 때 장면을 보면, 마저리와 할머니 올레나가 아주 살짝 눈이 마주쳤다가 바로 마저리가 정면을 응시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올레나가 부채를 펴고 아들인 가주 메이스 티렐에게 뭔가 사전에 약속된 듯 한 싸인을 보냅니다. 누가 봐도 중단하라는 의미로 보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제이미가 짜증내며 올레나를 쳐다보니 뭔가 일이 꼬였으니 그만 중단하라는 표정을 슬쩍 보내죠. 그리고 "우리가 당한거라"며 멍청하고 눈치없는 아들이 이상 행동을 못하도록 단속을 합니다. </div> <div><br></div> <div>아마도 올레나와 마저리의 다른 약속이나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제이미 말대로 무력을 이용해서 하이스패로우와 스패로우들을 제압한다면 충분히 하겠죠. 그 다음 민심은 어찌 감당하겠습니까?</div> <div>민중 봉기로 인한 권력 자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태까지 번질 수 있을테지요.</div> <div><br></div> <div>폭력으로 하이스패로우를 제압하는 방법은 분명 미봉책입니다. 아무래도 왕권과 신권이 왕국을 지탱하는 두 기둥이라는 썰을 푼 것을 보면, <span style="font-size:9pt;">아무래도 하이스패로우의 신권을 마저리가 물려받을 것 같습니다. 마저리가 노리는 것은 그것 같습니다. 하이스패로우를 어떠한 방법이든간에 작살을 내버리고, 자신이 죽은 하이스패로우의 유지를 이어받은 "여왕"이다라고 나서는 그런 그림을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누가봐도 왕의 아내로 사는 것 보다 왕과 동등한 위치에선 여왕으로 사는 것이 가문에 대한 욕망이 가득한 마저리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