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1980년대에 KBS에서 미국 외화 <천사 조나단>을 방영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120" height="172" style="border:;" alt="천사 조나단.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451615PPlPPTjdmeHHIVY.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위키에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b>천사 조나단</b>》(<span style="font-size:smaller;"><a title="영어"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98%81%EC%96%B4" target="_blank"><font size="2">영어</font></a><font size="2">:</font></span> <span lang="en">Highway to Heaven</span>)은 1984년부터 1989년까지 <a title="NBC" href="https://ko.wikipedia.org/wiki/NBC" target="_blank">NBC</a>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전에 M빙신에서 방영해 줬던 미국 개척시대의 한 가족의 훈훈한 딸부자집 이야기 <초원의 집>의 주인공으로 나왔었던 </div> <div> </div> <div>마이클 랜던이 천사로 나오면서 인간 친구 마크 고든 과 함께 미국을 유랑하며 어려운 인간들을 도와준다는 얘기입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50" height="319" style="border:;" alt="Michael_Landon_199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452797Vv2YJTJK.jpg"> </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랜만에 보니 왠지 반갑군요)</div> <div> </div> <div>그런데 문득, 그 <천사 조나단>에서 필리버스터가 나왔던 기억이 나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천사 조나단과 친구 마크 고든은 어떤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div> <div> </div> <div>그녀의 고민은 희귀질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어떤 약 때문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런데 그 약은 만드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div> <div> </div> <div>국회에서는 더 이상 이 약을 제조하는데 정부의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래서 조나단은 국회에서 예산안을 수정할 수 있도록, 어떤 국회의원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로 합니다.</div> <div> </div> <div>물론, 그 국회의원은 천사를 믿지도 않고, 조나단을 마구 박대하죠.</div> <div> </div> <div>-------------------------------------------------------------------------------------------------</div> <div>그런데 그 국회의원에게 임신한 딸이 있는데, 그 딸이 출산을 해서 손자를 낳았는데, 그만 희귀질병을 갖고 태어난 겁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자신이 무시한 질병예산안 때문에 손자를 살려줄 약은 더이상 만들지 않게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국회의원은 절규하며 </div> <div> </div> <div>꿈에서 깹니다...ㅎㅎ</div> <div>-----------------------</div> <div> </div> <div>꿈에서 깬 국회의원은 당장 달려가 동료 의원들을 설득하면서 다시 예산안을 수정하자고 주장합니다.</div> <div> </div> <div>물론 동조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죠. </div> <div> </div> <div>하지만 문제는 국회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것입니다. 표결은 곧 시작됩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그 국회의원은 필리버스터를 발동. 예산안 수정시키지 않으면, 통과 못시켜!! 하고 버팁니다.</div> <div> </div> <div>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며 의원들을 설득하자, 한 사람 두 사람 마음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div> <div> </div> <div>그의 혼신의 열정에 언론도 관심을 보내고 시민단체들도 돕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런데 마감 시간을 얼마 남겨두고 국회의원이 그만 탈진해서 쓰러지고 맙니다. 에구구... </div> <div> </div> <div>국회의원은 엠뷸런스 안에서 조나단에게 마지막으로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div> <div> </div> <div>그동안 국회는 다시 정상화되어 표결에 들어가고, 표가 정확히 5:5로 갈리게 되는데...</div> <div> </div> <div>이때, 갑자기 나타난 그 국회의원!!! 모두 깜짝 놀람!! </div> <div> </div> <div>그는 큰소리로 일갈하며 반대표를 던지고 퇴장합니다. 시민단체는 환호성!!! 예산안 부결!! </div> <div> </div> <div>결국 예산안은 다시 수정할 수 있게 되고, 그 의원은 엠뷸런스 안에서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둡니다...</div> <div> </div> <div>THE END</div> <div> </div> <div> </div> <div><천사 조나단>은 종교적 색체가 진한 드라마지만, (전 교회도 서당도 안다님) </div> <div> </div> <div>정의라던가, 선(善)에 대한 휴머니즘이 부드럽고 감동적인 것이 많았기 때문에 좋아했던 드라마입니다. </div> <div> </div> <div>이 에피소드도 굉장히 감명깊게 보봐서 오래 지났는데도 이렇게 기억에 남아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화이팅!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