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닥터후 입덕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시간문제로 시즌 중간부터 보시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시즌5나 8부터 봐도 재밌긴 할거에요, 워낙 명작이니까요.
스토리도 에피소드마다 끊기니 이해도도 괜찮을거구요. 하지만 닥터후의 진짜 묘미는 에피소드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스토리가 나와도 하나의 거대한 타임라인이 움직이며 떡밥 뿌리기, 회수가 반복된다는겁니다. 작년에 나온 시즌8을 보면서도 2005년에 나온 시즌1과 묘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도 있구요 (굿 달렉?), 심지어 시즌 8 4화에서는 1963년 닥터후 올드시즌의 첫 에피소드의 대사가 인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닥까지 보는건 팬심이 어마무시하지 않은이상 힘든 일이니까, 2005년 뉴시즌부터 보면 닥터후를 완전히 즐기셨다 할수 있을거에요.
시즌5부터 보신분들중에서도 1~4 보면서 땅을 치며 후회하셨다는 얘기도 종종 들립니다 ㅋ
시즌1, 2가 중간중간에 보기 껄끄러울정도로 후진 에피소드들도 있긴 한데, 궂이 싫다면 몇몇에피는 스킵해도 될것같네요.
에피소드 가이드
여기서 S라고 써있는건 스킵해도 괜찮다는건데, 살짝 주관적이긴 합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보고 넘어가주는걸 추천...ㅎ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즐거운 시청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