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또다른 진앙지로 꼽히는 삼성서울병원을 들렀던 70대 여성이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입원치료를 받다 메르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div> <div>최종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4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div> <div>건국대병원은 7일, 엉덩이뼈가 골절돼 입원한 A(75·여)씨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div> <div>병원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엉덩이뼈가 골절돼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div><figure><img width="550" height="275"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506/07/nocut/20150607202202967emnt.jpg" alt=""></figure><div>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그는 오후 6시쯤부터 고열 증상을 보였고, 메르스를 의심한 병원 측은 밤 9시쯤 중환자실 음압병실에 격리시켰다.</div> <div>또 밤 10시쯤 응급실을 완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div> <div>병원 측은 A씨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튿날인 7일 새벽 6시 45분쯤 양성 통보를 받았다.</div><figure><img width="380" height="550" alt="건국대병원 병원장 명의의 메르스 환자 관련 안내문"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506/07/nocut/20150607202204165fame.jpg"><figcaption>건국대병원 병원장 명의의 메르스 환자 관련 안내문</figcaption></figure><div>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병원을 찾아 A씨의 검체를 채취한 뒤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div> <div>조사결과 A씨는 14번(35) 환자가 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지난달 27~28일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div> <div>또 삼성서울병원을 떠나 건대병원으로 오기 전에도 서울의 한 요양병원과 또다른 대학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건국대병원 관계자는 “A씨와 접촉한 의료진 38명과 원내 입원 환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격리 관찰 중”이라며 “응급실도 오늘 오후부터 현재 심정지 등 초응급 환자만 받고 있다”고 말했다.</div> <div>그러면서 “A씨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머물렀던 사실을 숨긴 탓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div> <div>결과적으로 A씨가 고열 증상을 보인 때로부터 격리 병상으로 옮겨질 때까지 수시간에 걸쳐 주변에 대한 감염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div> <div>이에 따라 A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공식적인 4차 감염 사태도 우려된다.</div> <div>A씨에 대한 메르스 확진 여부는 8일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div> <div> </div> <div>----------------------------------------------------------------------------------------------------------------------</div> <div>건대병원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마누라를 두고 있는 남자사람입니다.</div> <div>어이가 없네요</div> <div>와이프 출근하였는데 위와 같은 기사가 뜨네요</div> <div>삼성서울병원 머물렀던사실을 숨기고 .. 참내</div> <div>이게 지금 정부의 대응이죠</div> <div>응급실 간호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편입장에서는 걱정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div> <div>채20개월도 되지 않은 우리 아들내미도 걱정되고 와입도 걱정이 되네요</div> <div>농담식으로 와입한테 한말이 현실이 되네요</div>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