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관심이 지대한 곳에서만 조심해야한다는 말이 나오지 <div>다른 곳에선 왜 유난이냐는 분위기가 팽배...</div> <div><br></div> <div>정말 답답한게</div> <div>차라리 유난 소리 듣더라도 조심하다가 그냥 무탈하게 헤프닝으로 끝나는게</div> <div>병에 걸려서 정말 위험해지는 것보다 나은 상황이 아닌가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 사회 분위기상 말로만 자가격리지 직장을 안나갈 수도 없고 가정과 살림을 책임지느라 어쩔 수 없이 나가는 분들은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span></div> <div>충분히 조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왜 유난이냐", "나는 상관없다. 면역력 부족한 사람만 죽는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면 참....가슴이 미어지네요</div> <div><br></div> <div>"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div> <div>시민의식이 떨어졌다기엔 안그런 사람들도 많고, 누굴 탓할 일일까요 이게...</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비록 외국에 거주 중이고 한국에 갈 일도 별로 없지만,</div> <div>내 고향이 고통받는다는 생각, 그리고 업무상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을 접대할 일이 잦은데</div> <div><span style="line-height:16.3636360168457px;font-size:9pt;">저 또한 사람인지라</span><span style="line-height:16.3636360168457px;font-size:9pt;"> </span>혹시 모르는 데에서 오는 두려움에 마음이 편치 않네요.</div> <div><br></div> <div>저희 집안 가족은 모두 면역력과 호흡기가 정말 안좋은데(천식, 폐, 코 등) 특히 저희 아버지가 너무 걱정됩니다.</div> <div>저야 그나마 팔팔한 나이니 그렇다 친다고 해두요. 집안에서 저와 함께 몸이 제일 안 좋은 분이신데 또 한국서 오는 분들을 뵈어야 하고...</div> <div>에어컨 좀만 춥게 틀어도 기침이 멈추질 않아 약을 드셔야 하는 분인데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상당수의 사람들이 메르스를 접근하는 방식이 참혹하기 그지없어 한숨만 나옵니다</div> <div>메르스게 오유분들 모두 그러하시겠지요... 다들 부디 몸 건강 조심하시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