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4 class="tit_view" style="margin:0px 0px 4px;padding:0px;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 고딕', 'Malgun Gothic', 'Droid Sans', 'Apple-Gothic', '애플고딕', Helvetica, Tahoma, dotum, '돋움', gulim, '굴림', sans-serif;font-size:24px;font-weight:normal;color:#6699cc;">현재까지 메르스 상황 20가지 정리</h4> <div class="txt" style="margin:0px 0px 15px;padding:0px;color:#333333;font-size:16px;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 고딕', 'Malgun Gothic', 'Droid Sans', 'Apple-Gothic', '애플고딕', Helvetica, Tahoma, dotum, '돋움', gulim, '굴림', sans-serif;"> <p style="margin:0px;padding:0px;">의료인 전문가, 메르스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p> <p style="margin:0px;padding:0px;"></p></div> <p class="update"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666666;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 고딕', 'Malgun Gothic', 'Droid Sans', 'Apple-Gothic', '애플고딕', Helvetica, Tahoma, dotum, '돋움', gulim, '굴림', sans-serif;">15.06.03 15:54 | 최종 업데이트 15.06.03 16:52</p> <div class="content_print" style="margin:0px 0px 10px;padding:40px 0px;font-size:16px;color:#666666;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 고딕', 'Malgun Gothic', 'Droid Sans', 'Apple-Gothic', '애플고딕', Helvetica, Tahoma, dotum, '돋움', gulim, '굴림', sans-serif;"> <div style="margin:0px;padding:0px;text-align:justify;">3일 메르스 관련 의료 전문가들은 '메르스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관련 정보를 브리핑하고 짧은 토론을 했다. 이 간담회에서 오간 내용을 20가지로 정리해 보았다.<br> <br>토론 패널<br>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br>손장욱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br>천병철 교수(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br>김성한 교수(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br> <br> <br><img alt="" height="526" src="http://www.medigatenews.com/file/news/9492" width="640" style="border:0px none;"><br><br>1. 에볼라 바이러스는 (거리가 멀다라는) 지역적 한계 때문에 국내 유입 가능성 낮았고, 오히려 메르스가 가능성이 더 컸다. 최근 중동에 한국인 거주자가 늘어나면서 왕래가 잦아지고 (두바이 등의) 도시를 경유하는 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소홀히 여겨졌다. (이재갑 교수)<br> <br> <br>2. 이제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사우디아라비아인의 통계를 보면,<br> <br>사망자가 처음 증상발현에서 사망까지 걸린 기간의 중간값(평균값 아님)은 11.5일.<br> <br>환자의 주요 증상인 발열, 기침, 호흡곤란은 환자의 98%, 83%, 72%에서 발현.<br> <br>인공호흡기는 전체 환자의 80%에서 사용.<br> <br>환자의 100%에서 흉부 엑스레이 상 이상 소견을 보였다. (이재갑 교수)<br> <br> <br>3. 메르스 진단은 혈액을 채취해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하고, 확진 환자 대부분은 특별한 금기증이 없다면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병합 투여한다.<br> <br><br>란셋에 게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두 가지 약제의 병합요법이 생존율을 높였다고 한다. (이재갑 교수)<br> <br><br>4. 초기에 긴밀접촉자(혹은 밀접접촉자)의 정의 범위를 좁게 잡아 감염 의심자를 너무 적게 추정한 것은 아쉽다. (이재갑 교수)<br> <br><br>5. 아직 지역감염은 없다. (이재갑 교수)<br> <br><br>6. 현재 병원의 전염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폐렴 환자를 역추적하면서 메르스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이재갑 교수)<br> <br><br>7. 다음 주 환자 수의 추이에 따라 차후 계획이 결정될 것이다. 다음 주가 고비다. (이재갑 교수)<br> <br> <br>8. 이전에 홍콩에서 사스를 방어한 사례에선 감염 의심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면 환자 가족 데이터나 과거력을 취합해 사스 Cluster(집단)를 의료기관끼리 공유했다. (손장욱 교수)<br> <br><img alt="" height="360" src="http://www.medigatenews.com/file/news/9493" width="640" style="border:0px none;"><br><span style="color:#696969;"><span style="font-size:12px;"><출처 : cnn></span></span><br><br>9. 현재까지 3차 감염은 모두 지역사회감염이 아닌 병원감염이었다. 중동지역의 감염도 대부분 병원내 감염이었다. 공기전염은 조건 자체가 굉장히 까다롭다. (손장욱 교수)<br> <br><br>10.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환자정보와 의료기록을 의료기관끼리 공유해야 한다. 하지만 혼란을 줄 가능성 때문에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반대한다. (손장욱 교수)<br> <br><br>11. 많은 병원이 메르스 환자 입원 사실을 쉬쉬하고 있고, 노출을 꺼리고 있다. (천병철 교수)<br> <br><br>12. 메르스 환자에 단 한 번도 노출 안 된 병원을 보호해서 남은 환자(메르스가 아닌 환자)를 위한 의료 기능을 보존해야 한다. (천병철 교수)<br> <br><br>13. 지역 거점 병원은 시설도 미비하고, 격리병실에 여유도 없으며 일반 환자와 동시 진료를 하고 있다.<br> <br>따라서 메르스 환자를 가능한 한 곳으로 모아서 치료해야 한다. (천병철 교수)<br> <br><br>14. 소독제 등의 간단한 물품 구비에도 병원은 1억원 정도를 추가 지출해야 한다. 병원에 이런 추가 지출에 대한 수가 보전을 해줘야 한다. (천병철 교수)<br> <br> <img alt="" src="http://www.medigatenews.com/file/news/9494" style="border:0px none;width:660px;height:445.414507772021px;"><br><br>15. 축적된 사스 데이터로 코로나 바이러스 성질을 추정해 보면, 증상이 생기기 전에는 전염(Viral Shedding)하지 않는다.<br> <br>보통 증상이 생긴 후 전염성(Viral infectivity)이 생기고 바이러스기 증가하게 된다. (김성한 교수)<br> <br> <br>16. 해외(미국, 중동)에선 메르스 환자 접촉자를 국내처럼 일괄적으로 격리하진 않았다.<br> <br>미국이나 중동에서는 접촉자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을 확인하면서 격리 여부를 결정한다. (김성한 교수)<br> <br><br>17.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사스 바이러스 정도로 변하지 않는다면 1000여명이나 되는 접촉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김성한 교수)<br> <br> <br>18. 밀접 접촉이 아닌 방법으로 전염되는 경우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br> <br>a.공기<br>b.청진기 등의 매개물을 통한 전염<br>c.문고리, 복도의 물건 등 병원 내 공용 공간의 시설물<br> <br>b, c의 경우 공기 매개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a번의 경우는 현재까지 일어난 적이 없으며 다음의 굉장히 특수한 가정하에선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지역감염은 아니다. (김성한 교수)<br> <br>ex) 의료인이 메르스 환자에 기관삽관(Intubation)을 하면서 기도 내 있던 바이러스 덩어리가 압력에 의해 순간적으로 공기로 퍼지는 경우<br> <br><br>19. 단체활동을 자제하거나, 학교 등의 공공장소를 폐쇄하는 것이 전염 차단에 이득이 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다. (손장욱 교수)<br> <br><img alt="" src="http://www.medigatenews.com/file/news/9496" style="border:0px none;width:660px;height:438.075px;"><br><span style="font-size:12px;"><span style="color:#696969;"><출처:<a target="_blank" href="http://www.texastribune.org/">http://www.texastribune.org/</a>></span></span><br><br>20.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그렇게 공공장소를 폐쇄하고 단체활동을 자제하게 했던 적은 없다. (김성한 교수)</div></div>
<img src="http://i.imgur.com/O55K5XI.gif" height="200" alt="O55K5XI.gif"><b><font color="#ff0099">기차 안 타본지가 어언 10년도 넘었다유ㅠㅠ</font></b>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