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어제 저녁,</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일베 게시판이 생성되었다가 악성 유저들의 분탕질 때문에 닫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베오베에</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관련 글이 올라왔는데 </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mso-ascii-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일베와 소통하려 했으나 그들이 거부했다.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97809" target=_blank><U style="text-underline: #000000 single"><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COLOR: rgb(0,0,255);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fareast-font-family: 돋움" lang=EN-US>http://todayhumor.com/?bestofbest_97809</SPAN></U></A><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fareast-font-family: 돋움" lang=EN-US> ]</SPAN></P> <P><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자신을 일베 유저라고 밝힌 '연꽃피어날적</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님이</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정중하게 오유의 댓글 블라인드 제도를 비판하는 댓글을 작성하셨어요. </SPAN></P> <P>그래서 다른 오유 유저분들과 연꽃님 사이에 댓글로 콜로세움이 열렸더랬죠. </P> <P> </P> <P>저는 막 콜로세움이 시작될 쯤에 그 글을 봤습니다.</P> <P>원래 댓글은 잘 안 다는 편인데, 연꽃님이 잘못 생각하는 부분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P> <P>사실 연꽃님처럼 정중한 어조로 진지하게 소통을 시도하는 일베 유저가 적은지라 </P> <P>연꽃님이 잘못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정말 납득을 시키고 싶었습니다. </P> <P>그래서 메모장을 켜고, 연꽃님이 작성한 댓글을 모아서 하나 하나 대답을 작성했죠.</P> <P> </P> <P>그런데, 납득할 수밖에 없는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점점 글이 길어졌고,</P> <P>결국은 오유의 댓글 시스템에 대한 A4 8장 짜리 소논문 한편이 탄생했습니다. </P> <P>글 작성하는데만 꼬박 일곱시간 반이 걸린 대장정이었어요... 정말 힘들었습니다..</P> <P> </P> <P><STRONG>그래서 이걸 그냥 묵혀둘게 아니라, 만약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STRONG></P> <P><STRONG>일베 악성 유저가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놈의 지긋지긋한 어그로를 </STRONG></P> <P><STRONG>평화스럽고 논리적으로 조곤조곤하게 파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STRONG></P> <P>만화나 영화를 보면 가끔 주인공의 완벽한 도덕성이 짜증날 때가 많죠. </P> <P>볼드모트 캭 그냥 없애버렸으면 좋겠는데 결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P> <P>시간이 들지만 천천히,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결말을 만들어 냅니다.</P> <P> </P> <P><STRONG>저는 존중의 자세로 대화를 시도하면 일베 유저의 질문도 무시하지 않고 대답해주는, </STRONG></P> <P><STRONG>언제나 소통의 의지를 갖고있는 오유의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STRONG></P> <P><STRONG>제가 정리한 내용이 보다 많은 오유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어요.</STRONG></P> <P>그래서 댓글 문답을 다시 한편의 글로  정리해서, 오늘 오후 세시쯤 글을 올렸습니다. </P> <P>[ 베오베 <일베와 소통>, 오유의 댓글 시스템 [To.연꽃님께]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sisa_355116"><U style="text-underline: #000000 single"><SPAN style="COLOR: #0000ff;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http://todayhumor.com/?sisa_355116</SPAN></U></A> ]</P> <P> </P> <P> </P> <P> </P> <P>그리고 오유 접근 금지가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왜 접속이 안되는지 안절부절하다가, 사이트가 폐쇄된건지, 서버 공격이 있었는지</P> <P>실시간 검색에 오늘의 유머를 검색해보고 (그 와중에 연관검색어로 종북이 떠서 슬펐...ㅠㅠ)</P> <P> </P> <P>두어 시간쯤 넋놓고 있다가 다시 접속해보니 접속이 되긴 되는데,</P> <P>깜짝 놀란 유저분들의 게시글 폭발 때문에, 묻혔어요... 묻혔습니다ㅠㅠ</P> <P>여덟시간동안 작성한 글이 묻혔습니다ㅠㅠ </P> <P> </P> <P>추천이나 조회수가 많기를 바라진 않았습니다. </P> <P>여러 유저분들에게 널리 읽히고, 스크랩되어서 </P> <P>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도움이 되길 바랬는데, </P> <P>그냥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ㅋ  아..  멘붕입니다..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