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3월 중순에 렌트카 반납하고 차량 면책금 때문에 여러번 L렌트카 ㅇ대리랑 통화했었습니다.</div> <div>그런데 통화할 때마다 기분나쁘고 끝나고 통화내용을 다시 생각하면 더 화가 납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수리비 청구된 고객면책금이야 얼마 안 하니까 내면 간단하게 끝날 일입니다.</div> <div>그런데 사람이 기분 안 나쁠때 내는 돈이랑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내는 돈이랑은 느낌이 완전 달라지 잖아요.</div> <div><br></div> <div>L렌트카 ㅇ대리랑 통화를 하다보면 고객에 대한 존중을 느낄수가 없습니다.</div> <div>제가 통화할 때 반말이나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차분하게 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말하면서 문의를 하는데,</div> <div>L렌트카 ㅇ대리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고객 말은 틀리다고 부정부터 한 다음에 자기 할말을 열심히 강요하듯이 주장합니다.</div> <div><br></div> <div>같은 말을 하더라도 기분 안 나쁘게, 고객 말에 일부분 동의하고 자기측 불찰도 있다, 고객님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div> <div>이런식으로 좀 부드럽게 대화를 진행해야 되는거 아닌가요?</div> <div>그런데 렌트카 ㅇ대리는 고객이 말하는 도중에도 끊고 자기 할말을 하지 않나 고객님이 확대해석하고 있다고 하면서 마냥 틀렸다고 하고, </div> <div>자기네가 수리비 부과하는게 어디가 틀렸나면서 따지는 어조로 말을 따박따박 하는데, 제가 화가 안 나겠습니까? </div> <div><br></div> <div>기분 더러워져서 저도 계속 반박하게 되고 대화가 평행선이 그어지면서 진행이 안 되서 했던말 반복하게 되는데</div> <div>결국 피곤해진 제가 양보해서야 다음 화제로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고객이 물러날 때까지 정말 끝까지 맞섭니다.) </div> <div><br></div> <div>지금 글 쓰면서 다시 생각하니까 또 화가 나네요.</div> <div>서비스 업 종사자가 고객한테 저런 태도를 보인다는게 말이 됩니까.</div> <div><br></div> <div>분명 ㅇ대리는 L렌트카에 차 빌리러 오는 고객한테는 저딴식으로 무례하게 말 안 하겠지요.</div> <div>그런데 저한테는 이게 뭐죠</div> <div>이제 렌트카도 반납했겠다. 더 이상 돈 나올 일도 없으니 고객이 아니다. 이렇게 밖에 안 느껴집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L렌트카 ㅇ대리랑 말 섞기 싫어서 다른 사람 바꿔달라고 했더니</div> <div>부서장이랑 유관부서 협의를 완료해서 자기가 통화하는 거라면서 바꿔주지도 않습니다.</div> <div>고객센터에는 통화해봤자 권한 없다고 ㅇ대리 있는 지점에다 연결시켜 주고요.</div> <div>진짜 L렌트카 시스템 대단합니다.</div> <div><br></div> <div>결국 수리비 납득도 전혀 못하고 열만 받았는데 어차피 ㅇ대리랑 통화 계속 해봐야 앵무새 마냥 같은 소리만</div> <div>주구장창 할게 뻔해서 더러워서 내고 치운다는 심정으로 차량 수리 맡기라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그 뒤로 한달이 넘은 5월 7일이 되도록 연락이 없더군요. 고객센터에 제가 연락을 먼저하고 나서야 청구서가 다음날 e-mail 로 오더라고요.</div> <div>확인해보니 고객센터에서 말한 청구금액이랑 달라서 ㅇ대리랑 또 통화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때 제가 물어봤습니다.</div> <div>수리 입고 한다고 한지 한달이 넘었다. 내가 먼저 연락하기전에 청구서가 나왔으면 빨리 알려줘야 하는거 아니냐.</div> <div>렌탈료는 2,3일만 늦어도 재깍재깍 입금하라고 문자,전화하면서 이건 어떻게 된 일이냐.</div> <div>이랬더니 먼저 연락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불편드려서 죄송합니다 같은 고객 배려성 멘트는 전혀 없습니다.</div> <div>바로 변명부터 하더 군요.</div> <div>입고하고 나서 수리까지 시간이 걸리고 청구서가 넘어오기 까지 시간이 걸렸다 이러더군요.</div> <div>수리비 청구서에 4월 14일이라고 적혀 있는게 제가 뻔히 봤는데 말이죠.</div> <div><br></div> <div>이때 열이 빡 올라서 고객한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하겠냐 부터 시작해서 위에서 언급한 ㅇ대리 태도를 지적했습니다.</div> <div>그랬더니 </div> <div>고객님 제가 뭘 자극했다는 건가요 <- 이딴 말을 하더군요. 지금까지 한말을 귓등으로도 안 들은 거죠.</div> <div>제가 거봐라 빈말로도 죄송하다고 말해서 고객 기분 맞춰주는게 어렵다 이거냐 이랬더니 그제서야</div> <div>하아 한숨 푹 쉬더니만 (억지로 한다는 듯이 진짜 한숨 쉬더군요.) 예. 죄송합니다 고객님</div> <div>이러더군요. 가관입니다 진짜.</div> <div>이미 기분 잡칠대로 잡쳤는데 저런 억지로 하는 사과가 먹히나요.</div> <div><br></div> <div>애초에 고객이 문의를 할때 기분 안 나쁘게 얌전히 들어만 주기만 했더라도 조용히 수리비 내고 끝날 일이었습니다.</div> <div>그런데 고객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이 말싸움 하잖식으로 나오면 저도 기분 나빠져서 얌전히 수리비 내겠습니까?</div> <div><br></div> <div>앞으로 저는 L기업 물건이나 서비스는 사용 안하려고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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