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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9046
    작성자 : nomadian
    추천 : 6
    조회수 : 2420
    IP : 218.238.***.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9/09/22 21:59:18
    http://todayhumor.com/?menbung_59046 모바일
    웨딩 본식 촬영하고 받은 돈을 잃어버렸네요...
    아. 정말 한동안 멍 했습니다. 

    어제 아는 형 본식 촬영을 진행하고 받은 돈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네요.

    식 시작하기 전에 미리 형이 저한테 따로 와서 봉투를 주었고 저는 그걸 받은 다음 수트 바지 주머니에 넣은 다음

    본식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한시간 가량 예정대로 진행이 됐고 

    촬영이 끝난 이후에 저는 여자친구와 약속 시간이 있어서 뷔페를 먹는둥 마는 둥 하고 장비와 조명을 챙겨서

    여자친구를 만나서 영화를 같이 보고 저녁 8시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습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전혀 눈치를 못챘는데 집에 와서 옷을 벗고 장비를 풀어놓는데 있어야 할 돈봉투가 안보이더라구요.

    어라? 어디갔지 싶어서 모든 주머니며 가방, 돈봉투가 들어가 있을만한 곳을 전부 샅샅이 뒤졌어요.

    근데... 안나왔습니다 ㅠㅠ


    아.... 너무 허탈하고 맥이 빠지는데 딱 하나 짚이는 데가 있더라구요.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고 천천히 나오는데 여자친구가 좌석에서 일어나는 순간

    바닥에 뭐가 툭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들었고 저도 들었는데 여자친구가 뭐지? 뭐떨어졌나봐. 라고 말해서

    제가 폰 플래시를 비춰서 바닥을 한번 훑었어요. 근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왔습니다. 혹시 그 때 떨어뜨린게 아닌가 싶어서 

    오늘 아침에 영화관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티켓 알바생분께 분실물 안내 받으러 왔다고 했더니

    날짜, 상영관, 좌석번호를 확인하더라구요. 정확히 말 했고 어떤 봉투, 그 봉투 안에 얼마가 들어있는지도 말 했습니다.

    일단 각 영화가 끝나면 곧바로 미소지니(cgv아르바이트생을 이렇게 부르나보네요)분들이 청소를 하는데 

    그때 발견이 됐으면 분실물 센터에 접수가 되는데 지금까지는 현금 봉투가 접수된게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찾으면 연락을 주고 찾지 못하면 연락이 안갈거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기대를 갖고 갔는데, 사실상 이렇게 되니 아 못찾나보다 싶어서 

    일단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어제 촬영한 웨딩 본식 사진을 꺼내서 보정 작업을 하려니 참 심란하고 손에도 안잡히고 ㅠㅠ 그렇더라구요.

    그래.. 이렇게 된거 그냥 친한 형이니까 무료로 봉사했다고 생각하자...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형인데 동생이 무료로 웨딩 촬영

    해줬다고 생각하자 ㅠㅠ 이러고 4시간 정도 작업을 했는데 계속 그 잃어버린 돈 액수가 생각이 나서 영 작업이 속도가 안나더라구요 ㅠㅠ 


    아... 정말 뭐에 홀린것처럼 지금껏 살면서 제 물건을 잃어버린적이 없는데

    왜 하필 어제 그 중요한 걸 제가 어디서 흘린걸까요.... 지금도 계속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는데 안잊혀지네요. 


    업체 소속 작가가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건도 그렇고 대부분 고객, 클라이언트분들이 

    저에게 계좌이체가 아니라 현금으로 일당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그리고 형님도 아는 동생이라고 금액 깎거나 하지 않고 이쪽 업종 기준에 맞춰서 정확히 페이 계산을 해서 주신거라

    참... 슬프네요.. ... ㅠㅠ  10만 20만원 이정도금액이었으면 아 됐다 그냥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주워서 챙겨갔겠지 하고 말겠는데

    그보다 액수가 많다보니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문득문득 생각나고 그러네요 .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고 어제부터 끙끙 속앓이 하다가 여기에라도 써봅니다.

    하... 뭐에 홀린 기분이에요... 주머니에 넣은 기억은 나는데 수트 주머니에서 꺼낸 건 기억이 나는데 꺼낸 다음에 제가 가방에 넣은 기억이 없습니다.

    아마 정신이 없고 어수선해서 그냥 대강 어딘가에 쑤셔 넣었겠지 하고 짐 챙겨서 나왔는데 ㅠㅠ 


    아 빨리 잊어야겠어요 ㅠㅠ 

    봉투에 수기로 '사진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랑/신부 드림 ' 이렇게 쓰여있는것도 제가 분명히 봤는데

    그 돈봉투 습득한 분은 그날 소고기 사드셨겠죠 ㅠㅠ? 


    후.... 나란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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