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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9007
    작성자 : po발치wer
    추천 : 8
    조회수 : 2737
    IP : 121.145.***.80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9/07/29 12:50:15
    http://todayhumor.com/?menbung_59007 모바일
    치과에 반려견 데리고 오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div><br></div> <div>조그마한 개인치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며칠 전 가족 두분이 반려견을 데리고 왔습니다.</div> <div><br></div> <div>다른 환자를 보고 있어서 몰랐는데.. 대기실에서 들리는 말이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닌 것 같아서 보니 반려견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일단 기분이 좀 그랬지만 그래도 다른 환자 보느라 그냥 넘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저희 부모님이 말티즈를 10년 넘게 키워오셔서 다른 견종은 모르나..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도베르만? 처럼 검고 털이 빳빳한 견종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하필 정수기 옆 환자들 앉는 의자에 반려견을 앉히더군요</div> <div><br></div> <div>가족 중 한 분이 진료실에 들어왔는데 다른 한 분이 전화통화 한다고 치과밖으로 나가서 대기실에 반려견만 남은 상황이 생겼습니다.</div> <div><br></div> <div>직원 한 명이 혹시나해서 가까이 갔더니 그 반려견이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막 짖더라구요 그 직원은 놀래서 다시 제자리로 들어왔고</div> <div><br></div> <div>진료실에 들어와 있던 가족이 다시 나가서 치과밖에서 통화중이던 다른 가족분에게 들어와서 반려견 옆에 보라고 해서 밖에서 통화하던 가족분은 대기실 안에 들어왔습니다.</div> <div><br></div> <div>직원이 강아지 좀 위험할 수 있다 그러니 그 뻔한 말이 들려왔습니다.</div> <div><br></div> <div>아.. 우리 애는 괜찮아요 안 물어요  <- 이거 유머맞죠? 게시판 지켰다고 볼 수 있나요?ㅎ</div> <div><br></div> <div>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제가 물 받으러 정수기 옆으로 가자 역시나 움직이진 않았지만 막 짖더군요 </div> <div><br></div> <div>막 반려견을 뭐라 하시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좋게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개 키우지만 치과에 데리고 오시면 안된다고 다른 환자분들 위험하실 수 있다고 </div> <div><br></div> <div>그랬더니 아.. 네.. 그러시더군요</div> <div><br></div> <div>일단 먼저 들어왔던 가족분이 치료 받고 나가자 다른 가족분과 교대하면서 얼마 안지나 반려견을 데리고 가더군요</div> <div><br></div> <div>근데 궁금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여기 글을 올립니다.</div> <div><br></div> <div>반려견을 치과에 데리고 오는거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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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07/29 22:15:12  116.45.***.26  하쿠코  144707
    [4] 2019/07/30 16:18:14  122.45.***.76  세상은  534553
    [5] 2019/07/31 22:54:20  49.163.***.237  대피하라  469422
    [6] 2019/08/13 00:46:32  210.90.***.252  고질병  775474
    [7] 2019/08/13 10:26:29  119.199.***.182  싸랑합니다  672734
    [8] 2019/08/15 03:31:08  172.68.***.145  김여리  44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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