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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8236
    작성자 : nonstop
    추천 : 8
    조회수 : 4282
    IP : 122.44.***.39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8/05/15 02:09:19
    http://todayhumor.com/?menbung_58236 모바일
    레트로 게임 매장에 갔다가 멘붕....


    작년에 사당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제가 이사 온 동네에 아주 유명한 레트로 게임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저는 게임기만 30대 정도 갖고있는.. 나름 비디오 게임을 예전부터 좋아하던 사람이라 이런 매장이 있다는게 아주 반가웠습니다. 게다가 동네이니까 단골이 되야겠다는 생각도 했죠.

    매장은 이수역부근에 있는데 아마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웬만하면 다 아시는 곳일거에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지만....) 아무튼 그 매장에 오늘 방문을 했는데요. 예상치도 못하게 쫓겨나듯 나와서 좀 당황스럽네요. 인터넷에 검색해봤을때 나오는 후기들도 꽤 평가가 좋기 때문에 오늘 일이 좀 억울하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의문이 드네요.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일단 여자친구와 함께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외관에서 부터 올드 게이머를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느껴지더라고요.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공간에 꽉 들어찬 게임들이 눈에 띄었고,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매장을 스캔했습니다. 일부러 현금도 뽑아서 갔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틀만 있다면 바로 구매하려고 했어요. 그러던 중에 3DS용 중고 마리오카트7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명 빵봉투라고 불리우는 opp봉투에 잘 포장되어 있는 겉보기엔 상태도 좋은 제품이었어요. 

     이걸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조심스럽게 내용물을 확인해볼수 있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사장님의 반응이 좀 뜻밖이었어요. 되돌아온 대답이 '왜요?'였습니다. 말투나 표정에서도 약간 적대감(?)같은게 느껴져서 더 당황스러웠습니다. 나중에 여자친구 이야기로는 기분이 나빠서 바로 그때 그냥 나가고 싶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중고 물품이니까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대답을 드렸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신 사장님은 요즘엔 손님들이 아주 까다로워서 자기도 그냥 아무거나 팔진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저 제가 구매할 물건이 어떤지 확인만 하고 싶었던 것인데, 제가 좀 까다롭게 군건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리 사장님을 신뢰하더라도 물건은 중고니까 어떤 상태인지 구매자가 한번은 확인하고 거래하는게 확실한게 아닌가요?

     그냥 막 열어본것도 아니고 사장님께 열어봐도 괜찮겠냐고 정중히 물어본건데 바로 이런 반응이 오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아무튼 사장님의 까다로운 손님 이야기 뒤로 나온 말들이 저를 당황을 넘어 좀 화나게 했습니다. 3DS게임의 상태를 확인 할 필요가 있냐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이야기인즉슨 3DS게임기 자체가 나름 최신 기기이니 그 소프트웨어들도 나온지 얼마 안됐으니까 상태가 안좋을리 없다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고른 마리오카트가 나온지 일년도 안됐는데 이게 상태가 안좋을 경우는 침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팩트자체가 틀렸습니다. 마리오카트7은 2011년 작으로 지금 7년이 지난 게임이었고요. 만약 정말 일년이 안된 게임이라도 상태가 안좋을 이유는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들으니 이건 그냥 저에게 어떤 분풀이를 하고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싸움으로 번지는 건 원하지 않아서 정말 정중하게 '사장님과 이 게임의 상태를 의심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저 패키지 내부를 확인해볼수 있느냐 물어본것 뿐이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의 대답이 '시대가 변했습니다.'라고 하시며 한숨을 쉬시더라고요. 뜬금없는 소리같은데 아마 처음에 말한 요즘 손님들은 까다로워서 아무거나 팔지 못한다라는 이야기의 연장선에서 저에게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바로 나가긴 좀 그래서 예의상 매장을 더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여자친구가 아주 격분하더군요. 여자친구에게도 많이 미안했습니다. 괜히 저를 따라왔다가 얼마나 뻘쭘했을까요. 

     다시 곰곰히 제가 무얼 잘못했는지 되돌이켰는데 뭐가 그렇게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매장에 가면 오히려 매장측에서 물건을 더 살펴보길 바라시거든요. 판매하시는 입장에서도 나중에 다른 이야기가 없이 깔끔한 거래를 위해선 물건 상태 확인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이 매장의 원칙이 빵봉투에 담겨진 게임을 열어볼수 없다라면 그건 매장 운영하시는 분의 마음이니까 그럴수 있지만, 손님의 질문에 꼭 그런 대답을 해야 하는지 참 의문입니다. 그냥 저희매장에선 열어보고 확인하시는건 좀 피해주세요라고 한마디 하면 될것인데요. 마치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계속 머리에 맴도네요. 3DS게임은 나온지 일년밖에 안되서 확인할 필요도 없다는 말은 너무나 궤변이라 뭐라 할말도 없고요. 


    좋은 마음으로 방문했다가 씁쓸해져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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