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식으로 어이가 없는 상황인지라 많은분들의 의견 묻고자 글 작성합니다.


ㄹㄷ쇼핑몰에서 큰맘먹고 100만원쯤 하는 ㄷㅇㅅ무선청소기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정상작동을 하지 않아서 반품신청을 했습니다.
(제품하자를 판별하는 기사분이 방문한 뒤, 불량제품이 맞다는 인증서 까지 받음)

그런데 택배직원이 물건을 가지러 와서는, 배송중 발생가능한 파손등의 사고에 책임을 진다는 사인을 하라네요.

왜 배송시 발생하는 사고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려하는지.... 이런건 반송받는 업체에서 책임져야하는거 아닌지요.. 배송중 별일없을거 같아서 사인을 할까 싶었지만 너무 아닌거같아서 죄송하다하고 택배기사분 돌려보냈습니가.

실제 불량품 반품이기 때문에 의미없는 사인일 수도 있겠지만 이거 참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잘 안사기에 이런 상황이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인터넷으로 물건 샀다가 반품하면 원래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