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게시판에 써야할지 몰라서
멘붕이 왔으므로 멘붕 게시판에 적습니다.
회사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날이 좋아서 밖에 커피한잔 하러 갔는데..
태극기가 보이고, 나이드신분들이 길거리에 있더군요.
회사 건물에 미국 방송국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 그 방송국에서 보이기 쉽게, 그곳에서 시위를 하나보더군요.
일단 태극기가 반가워서.. 무슨일인지 봤더니..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하는말이..
박근혜를 감옥에 가둔게 잘못되었다.
감옥에서 풀어줘야 한다.
오랬동안 감옥에 가둬두었지만 밝혀진 죄가 없지 않느냐..
이러면서, 문재인 사기꾼 이라더군요.
빡쳐서.. 제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사람은 많은 잘못을 했고, 그래서 감옥에 간것이고,
국민 대다수가 원해서 탄핵된 사람이다.
법에 의해서 잘잘못을 밝히면 되는것이지 왜 당신들이 잘못이 없다고 하느냐
무슨 근거로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느냐..
그랬더니..
갑자기 언성을 막 높이더니,
자기들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가라고 하더군요.
흠.. 어째 소통하려 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펴지 못하는게
누구랑 완전 닮았더군요..
하아.. 물어보는 많은 미국인 직장 동료에게 설명했어요..
지난 대통령은 잘못이 많아서 탄핵 당한것이고,
새로운 대통령을 국민이 원해서 뽑았고,
논리적이고 Reasonable 한 사람이다.
시위는 누구나 할수 있지만, 반드시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하는데..
저사람들은 논리가 없다.
어르신들이 안바쁘신건 이해하지만,
박근혜가 신앙도 아니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면서, 무조건 주장하는것은.. 어린애 땡깡아닌가..
간만에 본 태극기라 반가웠지만,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고, 한편으로는 쪽팔리네요;;
아.. 저랑 언성을 높이면서 이야기하는걸 방송국에서 찍어갔어요..
저사람들 방송나오면 저도 나올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그사람들이 나눠주던 프린터물을 받아왔는데.. 그 사진까지 첨부합니다.
영어를 잘 못하지만, 대충 번역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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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한국 대통령, 박근혜는 부당하게 날조되고, 죄가 씌워졌다.
그러한 행위는 한국과 북한의 부정한 정부들에 의해서 결정되었다.
이문제와 함께, 김정은은 현재 전쟁의 위기로 전세계를 밀어넣고 있다.
우리, 시애틀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은 이러한 무질서를 참을수 없다.
이러한 이슈를 불러일으키는것이 우리의 의도이다.
우리는 억압받는 북한사람들을 위해 김정은 정권에 종지부를 찍어야한다.
대통령 박근혜는 투옥에서 풀려나야한다.
우리는 즉시 행동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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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나라가 법이 박근혜는 감옥에 가야한다고 정한것인데,
부정한 정부가 결정했다고 날조를 하고,
게다가 마치 북한과 협조하여 그러한 결정을 한것처럼 이야기하는군요.
북한의 이슈때문에 왜 박근혜가 풀려나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없고..
흠.. 이거 한국에는 신문고 등에 알리고, 미국에도 경찰을 동원하는등 행동을 해야할까요?
막상 번역을 해보니.. 나이드신 어르신이 그냥 아무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 아니고,
거짓, 날조, 선동, 반역.. 모든것이 다 들어있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