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 제약사에서 9년 일하다가 지금은 때려치고 나왔는데..진심 쓰레기 같은 거래처놈들 많아서 힘들었습니다.ㅠㅠ</div> <div> </div> <div>물론 일을 하다보면 좋은 분들이 90프로를 차지하지만 10프로 쓰레기같은 놈들이 있더라구요.</div> <div>리베이트나 백마진 같은거는 뭐..일상이다 보니 그런이야기는 빼고도 수두룩 합니다 ㅋ ㅋ </div> <div> </div> <div>1..주문을 하면 늦어도 이틀뒤 걸처 배송이 됩니다. 일요일은 빼구요. 솔직히 주문 늦게해서 급하다고 하면 저희가 빌려드리기도 하고 택배업체가서 저희가 배송을 해 드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빌려드릴수 없는 지역에 있으면 퀵서비스를 불러드리는데 한번도 퀵비부담하는 새끼 못봤네요 ㅋ ㅋ </div> <div>영업사원이 벌면 얼마나 번다고 약사놈들 한번도 내는거 못봤어요..오천원을 ㅋ ㅋ 그리고 꼭 똑같은 거래처에서 그래요. 일주일에 세번씩 그 지랄하는 약사새끼 있었는데 진짜 후려치고 싶더라구요. 배송하던 택배회사 직원분도 그 약사 존나 또라이라고 맨날 욕했음</div> <div> </div> <div>2..A제약사에서 나오는 약이 있으면 그 약은 A회사에서만 판매하는건 아닙니다. 쉽게 말하자면 수많은 도매상에서 그 약들을 같이 판매하는거죠. </div> <div>한통에 100알이 들어있는 약이 있다면 반만 사용하면 50알이 남는거죠. 뜯지 않은 거라면 반품이 되는데 도매상에서는 어지간해서는 사용한 물건들은 반품을 안 해줘요. 한알에 1000원정도 하는 약이 있다면 50알이면 오만원..그거를 A제약사 담당직원에게 처리해달라고 하는 겁니다. </div> <div>저도 이런경우 몇 번있었죠 ㅋ ㅋ 심지어 저랑 거래도 없는 약국에서 전화와서 처리해 달랍니다. 안된다고 하면 지랄지랄을 해댑니다. 너네 회사가 만든 약 아니냐고....그러면 제가 되묻죠..그럼 왜 저한테 주문안하시고 도매상 통해서 하시냐고..나는 주문실적도 못잡고 쌩돈 나가게 생겼는데?</div> <div>그 지랄을 두시간동안 하더군요 ㅠㅠ 짜증나서 오만원주고 제 거래처가서 박카스 한박스사서 그 약국가서 '이거 다른 곳에서 십만원에 산건데 니가 반품해줘'라고 했더니 욕하면서 오만원 주더라구요..그리고 본사전화...ㅋ ㅋ </div> <div> </div> <div>3..얼마나 얼탱이 없었던지 아직도 기억에 정확히 남네요..병원 잔고가 120,600원 남았길래 "결제 얼마 할까요?" 물었더니 다 하랩니다. 그래서 카드로 다 긁었더니 "시발 영업사원 새끼가 융통성없이 600원까지 받아?" 그러면서 본사전화할거랩니다..그때가 제가 입사 첫달째였는데 저는 본사 전화하면 큰일 날 줄알았는데 존나 칭찬하더군요.,,거래 정리 잘했다고 ㅋ ㅋ </div> <div> </div> <div>4..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양아치 원장이 있습니다. 돈 밝히고 쪼잔하고..</div> <div>영업사원이랑 식사하고 나서 직원들 간식 포장도 해갑니다...물론 간호사들은 구경도 못했다네요..</div> <div>일하다보면 거래처 원장님이 다른 병원원장님이랑 식사자리나 술자리를 마련해주십니다. 그 때 이 원장이 온거죠,..접대하는 직원이랑은 거래없고 얼굴만 아는사이..근데 자기가 사는것처럼 온갖 비싼 음식을 존나 시키더랍니다..결국 거래도 안터줌</div> <div>학회에 이 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제약사들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샘플을 왕창 가져갑니다..그리고 그 약들은 약국에 팔아먹습니다 ㅋ ㅋ </div> <div> </div> <div>너무 많은 진상들이 있어 여기서 그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ㅠㅠ</div> <div>일부의 의사, 약사놈들아!! 돈 그렇게 벌어서 뭐할건데!! 제약사 직원들 삥뜯으니 좋으냐?</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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