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장사를하지만 너무어이읍어서 읍음체.

본인 강북구수유동에서 장사하는사람임.
아침7시에 장사가끝나고 시장하여 종로김밥집에갔음.
포장주문해서 참치김밥,모듬김밥,쫄면을 집에가져와 집사람과 먹음.
일단 맛은없지만 그냥먹는데 입안에서머가좀딱딱함.
난그냥삼킴.(젠장)집사람김밥물고 몇번오물거리더니 
멀끄집어내는데..!딱 누가봐도 나무젓가락 나무조각임.
집사람왈 "나무젓가락 씹는맛나는데?"
나 삼킨거말하면 욕먹을까봐 조용히 "니꺼 아님?"
집사람이 아니라길래 .."우리도장사하는데 그냥묵자"했음
그다음김밥조각... 또나온다...얼레?
그렇게 총 6조각에서 나무조각 발굴해낸 집사람 포장지에있는 소비자센터전화함.
대응하는여자분죄송하다말하며 좀있다 담당자가 전화한다고함.
한참후 담당자전화옴.
죄송하다는말없이 우엉에서나왔을거다.헷길린거아니냐.
변명만시전하며 죄송하단말끝까지안함.
집사람 조용히녹음버튼누르며 죄송하다가먼저아닌가 담당자라는사람이 변명만하고 음식인지 나무인지 알아보지도못하는바보만드냐소리침.
그제야 죄송하다 구입처 가까우면가서환불받으라.멀면 계좌번호보네면 돈붙여준다.탈 나면 보험들어있으니 걱정마라...
집사람 몇초더듣더니 걍 끊어버림.

결론: 앞으로종로김밥먹을때 나무조각있나잘살펴보시라.
혹 먹어서탈나도 걱정마시라 보험들어놨다니까.
전화하면 암걸릴수있으니 안하길권한다.
끝으로 인증사진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