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본인은 예전에 부동산개발회사를 다님.</div> <div><br></div> <div>그래서 지주를 자주 만나야 함.</div> <div><br></div> <div>그래서 어떨때는 하루종일 지주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게 일이기도 함.</div> <div><br></div> <div><br></div> <div>하루는 같은 일하는 동료가 지주하고 만나고 있다고 올수 있으면 오라고 해서 찾아감.</div> <div><br></div> <div>편의점 앞에 있는 파라솔에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고 있는데 </div> <div><br></div> <div>알쓸신잡에서도 그렇지만 이야기하다보면 주제가 확 바뀌기도 하지 않음?</div> <div><br></div> <div><br></div> <div>그날도 그랬는데 갑자기 이야기의 화두가 음주운전이 됨.</div> <div><br></div> <div>한사람이 난 여기서 거기까지 음주운전으로 간 적이 있다고 자랑함.</div> <div><br></div> <div>그게 자랑거린가 하고 1차 멘붕이 옴. 하지만 우리회사는 그 사람의 땅을 매입해야 하는 입장이이게 아! 정말요? 하고 추임새만 넣음.</div> <div><br></div> <div>그러자 다른 사람이 "야! 난 더 먼데까지 갔다 온적이 있어."하고 자랑함.</div> <div><br></div> <div>이제 다른 사람이 "난 술먹고 여기서 거기까지 몇분에 쐈잖아."하과 자랑함.</div> <div><br></div> <div>이런 대화속에서 n차 멘붕.</div> <div><br></div> <div>어떻게 다른 것도 아니고 음주운전을 자랑할 수가 있는건지.</div> <div><br></div> <div>그것도 더 멀리 더 빨리 갔다고. </div> <div><br></div> <div><br></div> <div>위의 지주들은 전부 50대 이상이의 중장년층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본인은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변하면서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div> <div><br></div> <div>모든 종류의 차별과, 음주운전만큼은 빨리 없어지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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