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enbung_49516">http://todayhumor.com/?menbung_49516</a> <div><br></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5.4px;font-weight:bold;">유부녀님들 곡 봐주세용 쫌 멘붕이라 님들은 어케 생각하세요</span></div> <div><br></div> <div>이 글을 보고 과거가 떠 올라 몇 자 적어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한민국 20~30대 남성들이라면 다들 인생겜 하나 정도는 있을 겁니다.</span></div> <div>저에겐 워크래프트, 카오스, 와우를 꼽을 수 있고, 요즘에는 오버워치 정도를 꼽을 수 있겠네요.</div> <div><br></div> <div>고등학생 : 수능 땜에 카오스 접음.</div> <div>대학생 : 고학년되고 취업해야되서 와우 접음. 이 때 와이프 만나서 확실히 접음.</div> <div>정규공대 뛰어, 오프 모임 만나, 학교-집-와우 무한루프. 유지 불가.</div> <div><br></div> <div>월급쟁이 : 아무리 짬을 내도 와우를 다시 할 시간이 없음. 와우는 깔짝깔짝 하느니 안하느니만 못함. 다 때려침. 뽀각뽀각잼.</div> <div><br></div> <div>결혼 후 : 폰겜이나 깔짝깔짝하다가 오버워치 출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유부남의 오버워치', '8일동안 11시간 오버워치한 유부남의 최후'</div> <div>작년에 뭐 이런 글들이 한동안 떠돌아다녔죠. 네 그 븅딱이 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여자, 특히 와이프란 존재는 이성적으로든 사실로든 싸워봤자 답이 없어요.</div> <div>어떻게 됐든 부부싸움은 감정적으로 흘러가게 마련이더군요.</div> <div><br></div> <div>이후로 전 오버워치 때려쳤고, 어쩌다가 밖에서 한두시간 붕 뜨면 겜방에서 한두판 정도 하는 수준이 됐습니다.</div> <div>당연히 경쟁전은 많이 못올라갔구요... 친동생 놈한테 계정 줘버렸더니 마스터 한 번 찍어줘서 마스터 냄새나 맡고 왔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 또한 거의 안하구요. 와이프 잘 때나, 아니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아케이드나 한 두판 하고 끕니다... 한 달에 한 번 접속하는 정도?</div> <div>(경쟁전을 포기하면 편해요 ㅎㅎㅎ)</div> <div><br></div> <div><hr></div> <div><br></div> <div><br></div> <div>위는 게임 좋아하는 유부남들을 위한 소소한 위로 겸 잡담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자신의 와이프가 게임에 대해 꽤나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지 않으면 그냥 포기하세요.</div> <div>이 땅의 대다수 20 중반 이상 ~ 여성 분들은 온라인 or 멀티플레잉 게임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div> <div>게임에서 오는 그 즐거움과 희열, 고통, 애환, 짜릿함... 이런 건 다 남자 입장일 뿐이에요.</div> <div><br></div> <div><br></div> <div>사람은 철저하게 자기 입장에서밖에 볼 수 없어요.</div> <div>와이프 입장에서 보는 시선이나, 우리네들 어머니들께서 보는 시선이나 거의 매한가지입니다. 게임 == 백해무익</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단순히 게임 자체를 부정적으로 느끼는 와이프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매우 비생산적인 활동이라고...</div> <div>이걸 설득하는 건... 단순히 제 경험 상에서 말씀드리자면 거의 불가능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전 포기했어요. 지금 하는 게임은 폰게임 위주... 그것도 대작이나 멀티플레잉 게임은 데이터 없어서 못합니다.</div> <div>그래서 오래하는 폰 게임도 없어요. 오래 가야 두어달 정도 하고 또 다른 겜 찾아서 좀 해 보고... 그런 수준이죠 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도대체 게임이 뭐가 문제야? 다른 취미는 괜찮아? 낚시? 야구? 운동? 그런건 괜찮냐?</div> <div><br></div> <div><br></div> <div>네, 괜찮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사회인 스포츠 모임은 대개 헤어질 때 '한 잔'이 거의 예정된 수순인 걸 알면서도 괜찮다고 합니다.</div> <div>주말에 농구를 하러 가든, 야구를 하러 가든, 자전거를 타고 강원도를 다녀와도 좋답니다.</div> <div>그건 운동이고 '생산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또 제가 폰게임에 심취해 있어도, 침대에 누워 드라마 보는 와이프 옆에서 하고 있으면 별말 안합니다. (뭐냐...ㅋㅋ)</div> <div>그건 어쨌든 '같이' 있는 거니까요. 제가 컴퓨터 방에 있는 거랑은 완전 다르다고 느끼거든요. 머...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ㅋㅋ</div> <div><br></div> <div>그냥 전 제가 포기했어요. 이 사람의 게임에 대한 시선은 죽을 때까지 안바뀔거 같구나 싶어서..</div> <div>와이프 옆에서 책 보고 폰겜하고 만화책 보고 영화 보고... 주말에 걍 그러고 놀아요.</div> <div>오버워치... 머 정말 가끔 하긴 하는데 어차피 경쟁전 빡세게 돌리지도 못할 거 머하러 하나 싶은 생각도 드니 딱히 간절하지도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대한민국 남자가 결혼해서도 게임을 할 수 있으려면 아래 조건 중에 해당되면 됩니다.</div> <div><br></div> <div>1. 와이프도 겜덕후 or 부처님이다.</div> <div>2. 프리랜서라 시간이 매우 많다.</div> <div>3. 돈이 많거나 벌이가 남들보다 압도적이다. (빚도 없고...)</div> <div>4. 뭘 해도 용서가 될 만큼 잘생겼다. (일단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은 탈락)</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h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4996802585e89550a00a647e992a176ff816551bb__mn114347__w625__h536__f44166__Ym201707.jpg" width="625" height="536" al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44166"></div> <div><br></div> <div>이 리플에 달린 비추 수를 보세요.</div> <div>오유에서 추/비추 누르는 게 머 얼마나 큰 의미가 있겠거니와 대단한 일도 아니겠지만...</div> <div><br></div> <div>저 분께서 모든 유부녀들을 타박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느껴서 비추를 누른 유부녀 님들도 계시겠죠.</div> <div><br></div> <div>하지만 감히 제가 예상하건데, 게임이란 컨텐츠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께서</div> <div>대다수 비추들 누르셨을 거라 짚어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사람의 생각은 쉬이 바뀔 수 없는 거 같아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