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선, 멘붕게의 관련된 게시글들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1)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enbung_48335" style="font-size:9pt;"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menbung_48335</a></div> <div><span style="font-size:9pt;">2)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enbung_48358" style="font-size:9pt;"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menbung_48358</a></div> <div><br></div> <div>이 게시글을 작성하신 분이나, 오유 내의 여성 유저님들의 기본적인 사고가 이렇다더라 라는 생각으로 작성한 게시글이 아닙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해당 게시글들의 댓글 중에서 대숲 제보글 캡쳐 이미지가 보이길래 직접 찾아서 읽어보다가 대숲글의 댓글창 보고 멘붕이 와서 그냥 넋두리 격으로 몇 자 적는 그런 글입니다. (__)</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소라넷의 발본색원에 실패하고 명목상으로만 사이트를 문닫게 한 폐해가 아주그냥 곳곳에서 떼거지로 우후죽순으로 나타나는구나싶어 통탄스러웠고 <div>해당 대나무숲 게시글에서 적나라하게 묘사된 경찰들의 미진한 수사 태도 역시 어이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확실히 이 부분은 문제가 되겠다. 이건 확실히 문제다.'라고 생각하던 찰나에</div> <div>5천 여 개나 달린 댓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댓글 정렬 메커니즘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div> <div>일단은 댓글에 공감하든 분노하든 관심없든 일단 집중도가 높으면 상위에 랭크되는 것 같더라고요.</div> <div><br></div> <div>아무래도 이런 이슈가 이슈다 보니 대단히 높은 관심이 쏠리며 반응이 폭주할 것 같더니,</div> <div>역시나. 해당 대숲글을 찾아보니 벌써 댓글창은 전쟁터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본 게시글 작성 시각 기준, 해당 대나무숲 제보자가 직접 오셔서 작성한 댓글을 제외하고</div> <div>제3자들이 작성한 댓글들 중 제일 압도적인 지지와 공감을 받은 댓글을 보고 순간 어이가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7142205b2950004cdc4a499fee54d1c824a20e__mn630726__w501__h83__f12125__Ym201706.png" width="501" height="83" alt="wh4-1.PNG" style="border:none;" filesize="12125"></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거 봐. 이래도 너네 남자들이 잠재적 성범죄자가 아니냐?! 너넨 잠재적 성범죄자 맞으니까 억울해하지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혹시, 숫자만 높지 사실은 대부분 싫어하고 반대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말의 희망을 품고 상세내역을 조회해보았으며 그 결과는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7149782cf947a02abe4a08b9f75c1e52e43428__mn630726__w504__h225__f26197__Ym201706.png" width="504" height="225" alt="wh5-1.PNG" style="border:none;" filesize="26197"></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좋아요 표시가 압도적이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작년 5월의 악몽이 또다시 떠오릅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700여 개 가까이 달린 저 댓글의 대댓글들은 그로 인해 난장판이 되어 있었습니다.</span></div> <div>저 논조에 대한 항의와, 그 항의에 대한 비꼼과 조롱, 그 조롱에 발끈해서 반론을 내놓으면 공감능력도 없고 전후맥락도 모르는 천치로 취급하면서까지 짓뭉개기 일쑤이고...</div> <div><br></div> <div>비단 저 댓글뿐만 아닙니다.</div> <div>저 대나무숲 게시글에 5천여 이상 달리며 폭주한 댓글들도 살펴보면 '남자들은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몰아가지 말라며 기분 나빠할 줄만 알았지, 우리 여자들이 일상을 그런 공포와 마주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도 안 해주고 그럴 능력조차 없는 빻대가리들이다'라는 내용의 댓글들이 심심찮게 보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몰카 범죄자요? 잡아 족치는 게 맞습니다. 누구도 반대 안 합니다. 반대하는 놈이 있으면 그놈도 쇠고랑 채워서 조사실 보내야 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이트를 무너뜨릴 수 없다면 그 사이트의 구성원을 하나하나 타겟팅해서라도 조져야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걸 위해 경찰 인력을 증강하고 권한을 강화시키겠다 하면 아무 거리낌없이 찬성 여론에 힘을 보탤 생각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요. 저분들은 대체 왜 저러시는 건가요?</div> <div>그냥 한숨만 계속 삼킵니다.</div>
오유 내의 여성 유저 분들께 드리는 글이 아니며, 여성 유저분들의 기본 사고관이 저렇다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혹 불쾌하고 노여우셨다면 미리 심심한 사죄를 드립니다.
그저... 해당 대숲글의 댓글들을 보고 멘붕이 와서 그냥 푸념이나 늘어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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