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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44819
    작성자 : 할리우드작가
    추천 : 12/5
    조회수 : 1965
    IP : 58.140.***.139
    댓글 : 71개
    등록시간 : 2017/03/28 18:06:40
    http://todayhumor.com/?menbung_44819 모바일
    닉언죄)야비대마왕님께....(본삭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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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얼마 전에 멘붕게에 글을 썼고, 그 글은 베오베에 갔습니다. <div>저는 힘들어서 그냥 푸념처럼 쓴 글이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베오베에 갔더군요.</div> <div><br></div> <div>글이 너무 길어서 1,2편으로 나누어서 썼습니다.</div> <div>베오베에 갈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베스트 갈 줄도 몰랐구요. 그냥 진짜 힘들어서 푸념처럼 쓴 글이었습니다.</div> <div>제 이야기가 너무 말도 안되게 큰 일이었는지 진짜냐 당신닉네임 보니 의심이 간다... 이런 댓글도 있었습니다.</div> <div>물론 많은 분들이 힘내라고 해주셨지만요....</div> <div><br></div> <div>예상치도 못한 일이었고, 진짜 푸념처럼 쓴 글인데 제 치부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남에 따라 거기에 따라 제가 쓴 글을 오해하신 분도 계시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최대한 다 댓글을 달려고 노력을 했구요.</div> <div><br></div> <div>물론 제 이야기가 말도 안되게 큰 일이라는 건 저도 압니다. 그래서 어디다가도 못쓰고 혼자 끙끙 앓다가 쓴거였으니까요.</div> <div><br></div> <div>그러다 어떤 댓글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div> <div>야비대마왕님의 댓글이었습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5265&s_no=315265&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518362">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5265&s_no=315265&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518362</a></div> <div><br></div> <div>중간쯤에 있는건데, </div> <div><br></div> <div>꼭 제 글을 다 아카이브에 저장하셔서 저에게 이거 주작아니냐? 니가 여태까지 쓴 글이랑 말의 어귀가 맞지않다.</div> <div>설명해봐라. 이런 식의 댓글이었습니다. </div> <div>그렇죠. 의심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글의 진정성을 위해서 고게에 익명으로 써도 될 글을 닉넴을 까고 썼습니다.</div> <div>뻔히 제가 여태까지 해온 활동들 다 노출될 수도 있지만, 글의 진정성을 위해서였죠. </div> <div>사람은 누구든지 누가 자신을 모니터링하고 감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면 무섭습니다. 그러니까 고게에 익명으로 쓸 때도 있는 거구요.</div> <div>의심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오유를 쓴지 몇년이 되었고, 활동도 거의 매일 하니까요. 오유가 여태까지 ㅇㅂ나 다른 곳으로 받아왔던 공격들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굳이 다시는 지워지지 않는 아카이브에 이렇게 저장까지 하셔서 저에게 설명하라고 하셔야 하셨나요?</div> <div>님이 이렇게 하셨을 때, 제 손으로 그 링크를 눌러가며 그 떄의 안좋았던 캐캐묵은 기억 다 꺼내가면서 그 떄의 아팠던 감정 다 되살아나서 손 부들 부들 떨리고 그러면서 해명글을 써야했던 제 심정은 단 한번이라도 생각은 해보셨나요?</div> <div><br></div> <div>굳이 아카이브에 저장하지 않고도,</div> <div>'글쓴이님 아무래도 주작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으니 조금 더 부연설명을 해주세요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라고 </div> <div>해주셨으면 안됬을까요?</div> <div><br></div> <div>제가 베츙이인가요? 오유에 테러온 인간인가요?</div> <div>아카이브에 박제안하고도 물어볼 수 있잖아요. 굳이 제 치부를 드러낸 글을 저렇게 박제를 하셨어야했어요?</div> <div> 제 심정은 한번도 생각안해보셨어요?</div> <div><br></div> <div>모니터 뒤에 사람있다고 생각안하시나요?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겨우 겨우 믿는 사이트에 하소연하듯이 올리는 인간이 이 모니터뒤로 있다는 게 안느껴지시나요?</div> <div>그래놓고 님 글이 너무 판타스틱하니까 내가 의심한건 당연하다..이 태도시네요. 맞아요 의심할수도 있죠. 근데 제 말은</div> <div>굳이 아카이브에 박제하셨어야 하냐는 거예요</div> <div>아카이브라는 게 잇는 줄도 몰랐고 찾아보니 지워지지도 않는다네요</div> <div><br></div> <div>덕분에 저는 하소연하듯이 겨우 쓴 제 케케묵은 상처가 님덕분에 박제되었어요 인터넷에 영원히.....</div> <div><br></div> <div>저도 그 글 너무 상처라서 얼마안되서 지우려고 했는데 님덕분에 못그러게됬네요</div> <div>님이 저렇게 행동하셨을 때 제 기분은 제 영혼이 발가벗겨진 느낌이었습니다.</div> <div>순간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내가 가입한지 몇년이 되었고 활동도 매일하고 악플안달고 선플달려고 노력하면서 사는데</div> <div><br></div> <div>내가 좀 너무 큰일 당한걸 썼다고 해서 내 치부가 이렇게 허락없이 평생 지워지지도 않는 박제를 당해야하나?</div> <div><br></div> <div>지금도 이 글을 쓰는데 손 발이 떨립니다</div> <div><br></div> <div>상처를 드러내는 것자체가 상처예요 그래도 이겨보려고 쓴 글이었고, 쓸 당시에 하소연하듯이 푸념식으로 쓴 거라서 쓸 당시에 아 좀이따 지워야지. 그 떄 기억이 너무 나서 힘들다... 계속 생각난다. 힘들다... 이 생각이었는데, 덕분에 박제되었어요.</div> <div>덕분에 아까 미친듯이 울었구요.</div> <div>왜 우냐구요? 사람은 큰 일당하면 그거 평생가고 남한테 조금이라도 말하는 거 자체도 두려워요</div> <div><br></div> <div>님이 길가다가 묻지마 폭행이나 성폭행 당해서 님이 힘들어서 저렇게 하소연 하는 글을 썼을 때 제가 허락도 없이 박제하고 </div> <div>저러면 님은 기뻐하실건가요?</div> <div><br></div> <div>진짜 제 상처가 이런식으로 치부될 줄 몰랐습니다.</div> <div>지금도 손발이 부들 부들 떨리고 괜히 썼다는 생각이 들고 인격살인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div> <div>제 상처부터 해서 모든게 발가벗겨진 느낌이예요</div> <div><br></div> <div>사람의 일에는 경중이라는 게 있고, 그에 따라 조심해야 될 떄도 있다는 걸 모르시나요?</div> <div><br></div> <div>님이 그렇게 한 행동떄뭉에 저는 몇년간 써온 오유를 떠나야하는지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div> <div>발가벗겨진 느낌이고,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싶거든요. 별거 아닌 게시글에 그랬다면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제가 겪은 일은 제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사건이었고 아직도 힘듭니다.</div> <div>그런 일에 저렇게 하셔놓고 합리적인 의심이었다라고 하시는 건 너무 하신거같네요</div> <div>저한테 최소한 미안하지도 않으신가요?</div> <div><br></div> <div>아카이브에 박제하기 전에 저한테 물어볼수 있었잖아요</div> <div><br></div> <div>제가 오유를 침공한 벌레인가요?</div> <div>진짜 무슨 생각으로 아카이브에 박제를 하셨느지 의도가 궁금합니다. 이건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오유에 있어서도 이런 문제가 있을 떄 비슷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div> <div><br></div> <div>그냥 나혼자 상처받고 끝내자. 이 생각이었는데, 써야겠습니다.</div> <div><br></div> <div>글 쓸때 쓰고 있는 순간도 상처가 살아나서 힘들었는데 이제 그게 박제되었네요. 얼마안가 삭제해야겠다고 쓰는 당시에 결심했는데도말이죠</div> <div>당신떄문에 삭제도 못해요. </div> <div><br></div> <div>어떡해야할까요? </div> <div>오유에 정도 많이 들었고, 정말 친한 사람들한테 이야기한다는 기분으로 이야기한 제 잘못일까요?</div> <div>제 치부는 박제되었습니다. 도대체 이 상처를 어떻게 해주실건가요?</div> <div>이래도 저한테 미안한 마음이 조금도 안드시나요? 너무하다는 생각이 안드시나요?</div> <div>박제 하기 전에 물어볼 수 있었잖아요.</div> <div><br></div> <div>손발이 떨리면서도 화도 나네요....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믿고 있는 오유에다가 말한게 그렇게 제 상처가 박제되어야 할 정도로 저는 잘못된걸까요...정말 씁쓸합니다.것보다 상처를 게워냐려고 했던 일이 더 상처가 되서 지금 너무 힘듭니다.</div> <div><br></div> <div>이럴거면 쓰지 말고 참을 걸 그랬어요. 후회되요.</div> <div>저는 대단한 인간이 아닙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가려고 하는 그냥 어찌보면 평범하기도 하고 별것 없는 사람입니다.</div> <div>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저는 완벽했어야 했나요? 정말 글쓴거 후회되요.</div> <div><br></div>
    할리우드작가의 꼬릿말입니다
    2019년도 collage /2025년 꼭 원하는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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