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div> <div>진짜 쓸데 없고 말도 안되는 걸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div> <div>생각보다 길어질 거 같네요 ㅜㅜ 스압주의입니당.</div> <div><br></div> <div>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자면,</div> <div>후배직원이 하고 있는 짓이 너무나 멘붕이고</div> <div>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걸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div> <div>글을 쓰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원래부터 이 후배직원은 너무 몰상식하고 </div> <div>위아래가 없는 언변으로 <span style="font-size:9pt;">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다녔으나.....</span></div> <div>(사장님 앞에서 상사한테 막 화를 낸다거나 상스러운 단어를 쓴다든지;;;)</div> <div><br></div> <div> <div>일도 엉망이지만 정량화된 일이 아니라 정성화된 일이라 </div> <div>이걸 어떻게 혼내고 괴롭히는 데도 힘들 정도입니다만..</div> <div>일보다는 태도나 상식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div></div> <div>요즘에는 정도가 아예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일례를 들자면 저번주에 저희 부서에서 회식을 하기로 하고</div> <div>6시에 칼퇴를 해서 6시 30분까지 회식장소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5시 10분 정도부터 자리에 안보이기 시작하더니</div> <div>6시가 넘어서도 안나타나는 겁니다.</div> <div>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더니 지금 저희 회사 앞 역이라면서 곧 간다고 그러더라구요.</div> <div>제가 읭? 왠 역앞? 하고 생각하다가 일단 올라와서</div> <div>짐을 챙기고 나가는데 케익을 사갖고 들어온거에요.</div> <div>무슨 케익이냐고 하니까 회사에서 환승해서 4역 정도 걸리는 역으로 </div> <div>케익을 사러 갔다왔다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업무시간에 보고도 없이 무려 1시간 정도를 자리를 비운거죠;;;;;</div> <div>그래서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혼내지도 못하고 타이밍이 벗어나고</div> <div>부장님께 보고드리니 같이 어이없어 하시면서 </div> <div>걔 뭐냐고 하다가 아침 회의때 어디 자리를 오래 비울일이 있으면 무조건 보고를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오늘 아침에 그 얘기를 듣고서도 못 견뎠는지</div> <div>제가 마침 화장실 가는 길에 엘베에서 그 직원이 서있길래 어디가냐고</div> <div>편의점 가냐고 하니까 아 예.....하고 가는 거에요</div> <div><br></div> <div>혹시나 싶어서 얼마나 걸리는 지 시간을 재보니 거의 30분 정도 비우더니</div> <div>스타벅스에서 음료랑 빵을 사왔더라구요.</div> <div>(식욕이 어마어마합니다.)</div> <div><br></div> <div>이걸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div> <div>태도 안좋은 걸로 자를 수 있는 세상도 아니고...</div> <div>혼낼 때는 눈물 쏙 빼면서 죄송하다고 말만 그러고 변화가 없네요;;;</div> <div><br></div> <div>아무리 26살짜리 여자애라서 라고 생각해봐도 제가 26살 때는 절대 안그런거 같습니다.</div> <div>심지어 걔보다 어린 애들도 더 잘합니다.</div> <div><br></div> <div>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iv> <div>멘붕인데 대처 방법이 잘 생각이 안 나네요ㅜㅜㅜㅜㅜㅜㅜ</div> <div>도와주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